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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난 의새" 의사들 챌린지 확산에…환자들 "장난 치나" 쓴소리

by 체커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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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수술실의 귀여운 의새입니다. " " 신생아과에서 근무하는 의새 맞습니다.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의 '의새' 발언 이후 의사들 사이에선 의새 챌린지가 활발하다. 페이스북 캡처

의사들이 때아닌 ‘의새’ 인증에 나서고 있다. 각종 소셜미디어(SNS)에 의사와 새를 합성한 이미지를 게시글로 올리거나 프로필 사진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의새 이미지는 참새, 갈매기, 부엉이, 펭귄 등 다양하다. 의사 가운을 입거나 청진기를 멘 새들은 진료실에서 환자와 상담하거나 수술실에서 집도하고 있다.

의사 가운을 입은 한 앵무새가 응급실 앞에서 쇠고랑을 찬 모습도 등장했다. 지난달 29일까지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으면 전공의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를 풍자한 것이다.

젊은의사회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의새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미지를 게재했다. ″넌 쉬면서 뭐할꺼야?″라는 질문에 ″다이어트″ ″군의관 친구 근무지가서 이탈시키기″ 등으로 답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의새 인증 글만 수백개에 달하는 등 의새 챌린지가 확산하고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의사 단체도 의새 챌린지에 동참했다. 젊은의사회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의새 이미지를 올렸다. 전공의 집단 이탈 기간을 쉬는 시간으로 규정한 젊은의사회는 “넌 쉬면서 뭐할꺼야?”라는 질문에 “다이어트” “군의관 친구 근무지 가서 이탈시키기” 등으로 답변했다.

의사 스스로가 의사를 비하하는 단어인 의새를 쓰게 만든 배경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있다. 지난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박 차관의 ‘의사’ 발음 때문이다.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는 동안 ‘의새’들이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한 일은 없다”라고 들린 것이다. 박 차관은 다음날 브리핑에서 “단순한 실수이고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고 해명했다.

 

박 차관의 해명에도 분개한 의사들은 의새 챌린지를 시작했다. 의새 챌린지에 참여한 한 의사는 “의새 챌린지는 의료계 현장을 전혀 모르는 박 차관과 정부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다수가 SNS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좋은 대정부 투쟁 방식이다”고 말했다. 챌린지를 넘어 대한의사협회는 박 차관 사퇴론을 주장했고, 박 차관을 모욕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한 의사도 있었다.

 

하지만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여론이 좋지 못하다 보니, 의새 챌린지는 비의료인에겐 통하지 않고 있다. 지난 13~15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6%가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긍정적인 점이 더 많다’고 답했다.

신장병 환자 보호자 A씨는 “의사들이 떠난 환자들은 하루하루 위태로운 생명을 이어가는데, 의사들은 장난만 치는 것 같다”며 “의사 스스로가 잘못됐다고 인정하는 모양새 같다”고 꼬집었다. 췌장암 환자 박모씨는 “의사들이 말실수로 꼬투리만 잡고 있다. 의료계에 불신이 쌓인 환자들의 마음을 잡아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 이에 ‘의마스(의사+하마스)’ ‘의주빈(의사+조주빈)’ 등 비하하는 단어도 나오고 있다.

의료계 내부에서도 의새 챌린지에 대한 쓴 소리가 나왔다. 전직 의협 집행부 출신의 한 의사는 “의새 챌린지는 오히려 선민의식을 보여주는 행태다.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의대 증원에 반대 근거를 내세워야 할 때, 갈등만 부추기고 있어 아쉽다”며 “의사 비하 단어는 오히려 의사를 자극한다. 서로 비하하는 표현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계의 메시지 전달 실패는 처음이 아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공공의대 설립, 의대 정원 확대 등을 반대하는 의미에서 지난 2020년 8월 ‘더분해 챌린지’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엄지를 치켜세우는 ‘덕분해 챌린지’를 반대로 뒤집어 엄지가 아래로 향하게 했다.

이는 장애인 비하 논란으로 불거졌다. 장애인 인권단체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은 “엄지척은 수어에서 존중을 뜻하는데 이를 조롱하며 수어가 모어인 농인들에게 모욕감을 줬다”며 의대협과 대전협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문제 제기 이후 두 단체는 더분해 챌린지를 철회했다.

이찬규·박종서 기자 lee.chanky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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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확대를 할려는 정부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하는 의사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의 발음을 문제삼아 의새 첼린지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의새라는 단어...멸칭으로서 이전에도 의사들을 비하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이전 정권에서 진보성향의 정권이 의대정원 확대를 할려 할 때.. 의사들의 반발에 대해 진보쪽에서 사용되었고.. 보수쪽은 의사들을 지지했지만.. 현재는 보수쪽도 사용하여 진보든 보수든.. 모두 의사들에 대한 멸칭으로서 사용하고..

 

거기에 더 나아가.. 조주빈과 의사를 합성한 의주빈이라는 멸칭까지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 상황...

 

즉... 의사들을 지지하는 이들은 같은 의사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 근거가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보도가 그 근거중 하나가 될테고요..

 

참고뉴스 : “의대 증원”에 윤 대통령 지지율 올라 39%

 

결국... 의사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관철시키기 위해 누굴 설득해서 압박을 해야 하는지를 착각을 하는지... 모른척 하고 있는 것인지... 그러고 있네요.. 그러다 제때 치료받지 못한 환자들이 사망하는 사례가 나오고.. 늘어나면...

 

그 환자나 보호자나.. 누구에게 원망을 할까요... 치료를 못 받게... 의사들을 길거리로 내몬 정부에게? 아니죠.. 이미 정부는 여러 조치등을 통해 할 수 있는건 했다고 보수 언론사를 통해 충분히 홍보를 했기에... 결국 원망은 의사들에게 갈 터... 의사들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가 매우 어려울 겁니다. 그렇다고 진보 언론사가 의사들 편을 서느냐.. 이미 이전 정권에서도 정부편에 서서 의대정원 확대를 홍보했기에.. 지금에 와선 정부를 비판하며 의사들편에 설 명분도.. 실리도 없죠..

 

거기다.. 국민들을 설득해서 총선에서 영향이 가도록 만들어야 국회의원 후보자들도 입장을 바꿔 정부에 요구하는 모양세를 만들어야 할텐데.. 현재 의사들은 국민들을 설득하는 건 결국 실패했죠..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사실 설득을 할려 했는지도 의문이 들고요..

 

오히려 의사들을 잡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지지율을 올리고.. 이에 국민의힘 지지율도 같이 올라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의사들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게...

 

그리고.. 총선에서... 투표하는 국민의 수는... 의사들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 않죠... 결국 듣더라도 의사들보다 의사들 이외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는게 현재의 상황...

 

그리고.. 환자들은 빨리 치료받고 싶어서 의사들 편을 서리라 예상.. 계산을.. 의사들이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전 정권과는 다르게 보수언론사들이 워낙 세세하게 정부 홍보를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어서..

신장병 환자 보호자 A씨는 “의사들이 떠난 환자들은 하루하루 위태로운 생명을 이어가는데, 의사들은 장난만 치는 것 같다”며 “의사 스스로가 잘못됐다고 인정하는 모양새 같다”고 꼬집었다. 췌장암 환자 박모씨는 “의사들이 말실수로 꼬투리만 잡고 있다. 의료계에 불신이 쌓인 환자들의 마음을 잡아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

결국.. 의사들은 자신들이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에 별다른 생각을 안하는듯 하는데... 이게 스스로의 발목을 잡아 주저앉힐려 하네요.

 

이렇게 되면.. 당연히도 의사들은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윤석열 정권은 당근책.. 그것도 의사들에게 매우 유리한 당근책.. 장난하냐며 비난까지 나올정도인 당근책인..어떤 의료사고가 발생해도.. 중과실 의료사고에도 가입만 하면 처벌받지 않는 면책을 제시해서 정부가 대책없이 밀어붙이는 것도 아닌 모양세인데... 의협등에선 그 당근책만 받고 의대정원 확대로 취소하라는 무리한 요구도 해서 이기적인 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냈죠..

 

이제 의사들에 대한 이미지는 꽤나 악화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 결과물은... 의사들을 상대로 벌어진 범죄에 대한 보도에 달린 반응에서 확연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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