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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 무소속 의원] 이런 얘깃거리도 안 될 만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했던 이런 일들이 이렇게 국가 전체를 시끄럽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 저는 일단 국민들한테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왜 저를 이렇게 자꾸 링 위로 올려놓는지 그 부분이 아직도 이해가 잘 되지 않아요. 혹시 SBS 기자분도 오셨습니까? 어디 계세요? SBS 그 팀 안 계세요? 안 오셨어요? 제가 그분들 오늘 앞자리로 모셔달라고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저는 좀 여쭤보고 싶어요. 왜 이 일을 시작했는지. 그러면 처음부터 저한테 와서 물으시면 제가 오늘같이 아주 명명백백히 제가 말씀을 드릴 텐데 왜 뒤에서 취재를 하시고 왜곡된 기사를 갖고 이렇게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어서 전 국민을 소모전 속으로 밀어넣는지. 저는 그게 지금도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한 나흘인가요, 닷새 동안 저희 보좌관들을 통해서 나오는 뉴스들, 여러분들이 궁금하다고 하시는 것들에 대해서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설명을 드리고 또 해명이 됐다 하면 해명을 드리고 했습니다. 그런데 해명은 나오지 않고, 거의. 계속 또 다른 왜곡 보도, 또 다른 왜곡 보도 이렇게 나오는데 이렇게 그냥 백날 가면 여러분들은 제가 부서져서 망가질 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도 계속 같이 싸울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이 세상은 뭐가 되냐고요.
정치는 어디로 가고 문화는 어디로 가고 경제는 어디로 가고. 제가 언론의 양을 보면서 사실은 부담이 많았어요. 여러분들이 저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 뉴스를 쓰는 것보다 더 큰 부담이 되는 것은 제가 그렇게 많이 다뤄진다는 것이 저는 그 뉴스의 포션이 참 부끄러웠습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은 어려운데,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래서 계속 거기에 대해서 고민을 하다가 제가 지난번에 탈당을 했죠. 제가 당적을 내려놓는 그런 기자회견을 하면서 했고. 그 뒤에 언론 소송 전문 변호사 팀들을 구성을 해서 그분들이 소송을 준비를 하고 계시고요.
저는 이제는 언론하고 싸울 마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하루이틀 봤습니다. 제가 계속 반박보도를 하고 페이스북에 글을 쓰고 해도 소용이 없어요. 또 다른 얘기가 또 나오고 그리고 저는 아무래도 상관이 없는데 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지금 취재를 당하고 있는 거예요.
심지어는 나전칠기 업계 모든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오늘 혹시 안 오셨습니까, 조선일보의 송 기자. 그분들을 제가 뵙고 싶어요. 저한테 그냥 오시지. 왜 그 사람들한테 가서 저한테에 대해서 좋게 얘기하는 건 하나도 안 싣고 나쁜 얘기들만 악의적으로 편집을 해서 실으시는지 묻고 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사실은 여기까지 내려온 것은 우리 김성회 보좌관의 생각이고요. 저는 여러분들을 이렇게 모아서 같이 앉아서 우리가 끝장날 때까지 한번 제가 여러분들의 질문을 받고 그리고 국민들이 지금 만나고 있는 그 왜곡되고 뭔가 악의적으로 편집된 그 뉴스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제가 제 목소리를 통해서 직접 생중계를 해서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고요.
오늘 하고 나서, 그리고 나서는 앞으로도 뭔가 궁금하신 게 있다면 또다시 제가 이렇게 서울에서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생중계를 하면서 여러분들은 기사를 쓰시면 되고요. 저는 생중계를 통해서 국민들이 이 내막이 뭔지, 자초지종이 뭔지 좀 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우리 비서진들을 통해서 한 건 한 건을 대응을 하는 것보다 궁금한 것을 모아서 하루에 한 번이나 이틀에 한 번씩 제가 직접 방송을 통해서 이렇게 여러분들께 해명을 하든지 아니면 팩트 체크를 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이 그 시작으로 일단 이 자리에서 하게 됐습니다.
Q. 지역언론입니다. 지역이 목포니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와이드뉴스입니다. 손 의원님의 의도와 관계 없이, 의도가 아무리 선하다 할지라도 지금의 결과가 선하게 보이지 않는 이것이 지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왜 선하게 안 보일까요?
Q. 지금 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고 여론이나 언론에서...
-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Q. 그렇게 보여지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손 의원님은 우리 목포 지역발전을 위한 어떤 비전을 갖고 계시는지, 어떤 비전으로 여기에다가 이렇게 땅을 사게 했는지.
- 그것은 이따가 마지막에 하겠습니다. 이따 끝날 때 마지막에 제가 하겠습니다. 지금은 그 얘기로 시작하기에는 우리가 질문들이 다른 게 너무 많을 것 같습니다. 그건 마지막에 제가 하겠습니다.
Q. 손 의원님께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실 때 서산 개발... 모종의 의혹이 있는 듯한 글을 올리셨어요.
- 있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이죠.
Q. 혹시 이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 있으면, 알고 계시는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죠.
- 잘 아시는 분은, 지역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제가 처음에 정책간담회 때 목포를 왔고 그다음에 우리 조카한테 이사를 오게 만들었을 때 그 즈음에 그 지역에서 제가 땅 투기를 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때 충분하게 뵙는 분들마다 다 설명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게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그때 일어났던 문제는 뭐였냐 하면 서산 온금지역의 조선내화의 땅까지 포함해서 24층짜리 아파트가 지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목포를 오지 않았으면 듣지 못하는 얘기였죠. 그래서 그 얘기를 듣고 이 지역의 시민단체와 이런 분들을 만나봤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얘기를 하셨어요.
그러더니 그 뒤에 조선내화에서 근대산업문화재라는 우리나라 문화재청에서 문화재법이 있는데 한 번도 지정이 된 적이 없었대요. 왜냐하면 근대산업이 남아있는 게 없기 때문에. 그런데 조선내화가 그 부분을 신청을 해서 거기가 문화재가 됐어요. 그래서 그 서산오금지역의 아파트 건설이 무산이 돼서 그때 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뉴스들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반발도 있었고 저를 만나기만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때 벌써 1년 반 전인가 그렇습니다. 그때 한번 일이 있었는데 그리고서는 그다음에 조카가 이사를 왔고 저는 쭉 그 뒤에 여기를 많이 왔죠. 그리고 이 건물을 제가 이 동네 통장님이 소개를 해 주면서 제가 이렇게 천장이 높은 옛날 건물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여기에 재단에서 박물관을 하겠다는 생각을 못 했을 거예요.
저는 이렇게 하나하나의 집을 갖고는 그렇게 할 수가 없거든요, 박물관을. 그런데 이걸 보고 했고. 그러면서도 그 뒤에 한 번도 그런 얘기가 없었습니다, 그때 잠깐 그게 무산된 다음에는. 그리고 나서 이번에 이 일이 터지니까 저는 당연히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알아보니까 그때 무산이 되었던 것은 끝났고 그다음에 두 번째 일이 시작이 된 게 바로 저에 대한 취재와 시간을 거의 같이하고 있더라는 거죠. 그리고 거기에 관련된 여러 가지 정황들이 나오는데 그것은 아마도 취재를 통해서 밝혀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제가 합리적인 의심을 그렇게 하고 있다라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Q. 방금 말씀 중에 손 의원님을 만나기만 하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 이 말씀을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협박을 받으셨다든지 아니면 그런 음해세력이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 저한테 협박을 하겠습니까? 제가 현직 의원인데. 그런데 현수막이 많이 붙었어요. 오기만 해봐라. 저한테 그 자료도 다 있습니다. 그렇다는 얘기를 듣고 알았죠, 저는. 제가 여기 자주 내려오지는 못하니까. 그 정도 하고 이따가 또 하죠. 다음 질문을 하시고 하시죠.
Q. 적산가옥 땅 말고 목포 도시재생 사업 관련해서...
- 전혀 없었는데요. 다른 분들은 또?
Q. 서산온금지구 관련해서 묻겠는데요. 조선내화 공장 문화재 등록이 2017년 12월에 등록이 됐습니다. 조선내화에서 등록하고 나서 얼마, 속된 말로 빠르게 문화재 등록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문화재 등록되면서 손 의원이...
- 전혀 없습니다. 짓는 줄도 몰랐습니다, 저는. 질문들이 왜 이렇게...
Q. 거듭 묻겠습니다. 이미 의혹들은 다 드러났다고 보고요. 그런 의혹들에 대해서는 질의하지 않겠습니다. 의원께서는 부동산 투기가 절대로 아닌 오로지 이곳 도시재생화 등 목포 발전을 위한 투자라고 하는 데에는 변함이 없으십니까?
- 그럼요.
Q. 그러면 부탁합니다. 여론몰이식 마녀사냥 그리고 정쟁에 절대로 휘말리지 마시고 추구하시는 일 기필코 이루어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Q. 목포에서 기자회견을 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 제가 아니고 우리 보좌관이 그렇게 했습니다. 아마 이 자리를, 이 장소가 제가 재단에서 박물관을 하겠다고 생각한 자리거든요. 이것 때문에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따가 여러분들 나가시면 여기 밑에 뿌리가 있는데 이 골목 안에, 골목에 쭉 들어가시면 뒤에 굴뚝이 너무나 멋진 굴뚝이 있습니다. 그 굴뚝을 밖에서 보고 그리고 통장님이 소개를 해 주셔서 여기 어떠냐라고 해서 제가 처음으로 들어와봤어요, 한참 뒤에. 그래서 보고. 여러분들이 보시는 다 허물어져가는 이 집을 보고 저는 너무 가슴이 설레고 그리고 큰 꿈을 가졌습니다.
제가 지금 앉아있는 이 자리에서 공연도 하고. 여기는 박물관이 이쪽으로는 아마도. 리모델링은 이쪽이 될 거고요. 이쪽은 뜯어서 새로 뭔가 보강을 해야 될 겁니다. 그렇게 하고 해서 박물관에서 제가 갖고 있는 작품들을 소장하고 사람들을 보게 하고 그리고 여기는 기획전시 같은 걸 하고 동네분들하고 같이 여기서 축제도 하고 그리고 강의도 하고 음악회도 하고 하는 자리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자리 때문에 제가 박물관을 생각했고 재단에 돈을 넣었고 그리고 여기 오겠다라고, 그리고 나중에 나이가 들면 주말이면 내려와서 여기서 사람들한테 나전칠기를 설명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이 장소였습니다. 그랬더니 아마 우리 김성회 보좌관께서 여기서 합시다라고 했던 것 같아요.
Q. 11억 원 대출을 받으셔서 그중 7억 1000만 원은 재단에... 혹시 나머지 대출금액 용처에 대해서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 그거를 제가 알려주는 건 어렵지가 않은데 첫 질문이 그런 질문을 조선일보에서 한다는 게 제가 이해가 안 됩니다.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데요. 여기까지 내려오셔서 제가 그동안 쭉 밝혔는데 그 말씀을 하시는 게 제가 검찰 조사 곧 받을 거니까 그때 다 알려드릴게요.
Q. 쿠키뉴스 기자입니다. 저는 의혹과 관련해서보다도 이 지역 경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이 지역은 현재 박지원 의원님의 지역구입니다. 의원님께서는 전에 이쪽에는 출마할 의사가 없다고 말씀하셨고요. 탈당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 지역민들의 출마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 저 안 합니다. 저는 정치에는 대통령 바꾸러 들어왔고요. 그리고 총선, 대선 거치면서 제가 어쩔 수 없이 국회의원이 되었지만 제가 국회의원이 되지 않으면 대선에서 제대로 홍보전략을 펼치고 할 때 어려울 것이다라는 생각 때문에 제가 김종인 전 대표께서 저를 공천을 해 주셨어요.
원래 제가 비례대표였는데 정청래 전 의원 때문에 이렇게 이렇게 돼가지고. 그래서 한 번, 제가 대선을 치르려면 제가 현역 의원으로 있어야 되기 때문에 들어온 것이고요.
그리고 들어와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선거 때는 당명을 바꾸고 홍보를 하고 했지만 이 지역구를 만나고 그리고 또 국회의원으로서 할 게 있지 않습니까? 그동안 제 임기 끝까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 정책이나 법안이나 이런 일을 하는 것이지 제가 지금 나이가 몇인데 또 하겠습니까? 안 합니다.
Q. 질문과 상관없이 대답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처음 뵙네요.
Q. 이익충돌 부분과 관련해서... 거리의 큰손으로 불리는... 제가 생각해 보니까 그분이 만나는 자리에 손 의원님도 같이 있었다고.
- 처음 오는 날. 정책간담회에서 뵀습니다.
Q. 제가 파악해 보니까 4월 2일 조찬간담회 있었고 5월 10일 목포시장하고 간담회하는 그 자리에 같이 있었고요.
- 그렇게 구체적인 주제가 뭐였는지는 모르겠고 제가 그 말씀을 드리면 그날 정책간담회 왔을 때 제가 그 자리에서 지금 이사온 손소영이라는 조카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너 바닷가 살고 싶다더니 혹시 목포로 올래? 그래서 그날 제가 여기 처음 온 날 목포에 그러면 어떤 집이 있느냐 했더니 그 옆에 계시던 여자분께서 저한테 소개를 해 준 게 그 며칠 사이였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다음에 왔을 때는 정책간담회와 다른 일 때문에 온 게 아니라 여기 계약을 하고 증여를 하고 이 증여하는 것도 다 이 동네에서 했습니다. 이것을 하러 왔을 가능성이 큽니다. 왔을 때 누군가가 저를 만났을 수도 있고 그래요. 그런데 저는 오피셜하게 국회의원으로 여기 와서 일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주말 아닌 때 온 적도 한 번도 없고요.
Q. 문화재위원이시잖아요.
- 옛날에도 위원이셨고요. 지금도 위원이시고 그렇습니다.
Q. 어떤 식으로 할 것인가...
- 저는 전혀 모르고 있는 일이에요.
Q. 자문을 받았다고...
- 짧게 요약을 해 주세요. 제가 그 내용은 다 아는 내용이니까. 요점이 뭡니까?
Q. 요점이 뭐냐하면 이해충돌...
- 그 얘기는 쉽게 말씀드릴게요. 밥 먹을 때 보니까 방송에서 많이 나오는데 그건 이해충돌이 투기라고 했다가 차명이라고 했다가 그다음에 이익 충돌이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평생을 살면서 제가 한 번도 제 이익을 위해서 저는 행동을 하거나 움직이거나 남을 움직인 적이 없습니다. 잠깐만요.
그래서 제가 이익 충돌 얘기를 설명을 한들 이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하면서 제가 오면서 정리를 해 봤어요. 제가 처음부터 계속 했던 얘기가 뭐죠? 이걸 제가 사서 수리를 해서 제가 갖고 있는 수십억 제가 컬렉션한 나전칠기 박물관. 17세기부터 21세기 것까지를 만들어놓은 그 유물들을 여기다 다 넣은 채로 시나 전남도, 다 드리려고요. 제가 그러면 지금까지 다 합하면 거의 100억도 넘을 텐데 다 드리겠다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제가 여기서 사서 고쳐서 제가 갖다 지금 팔아도 수십억 그대로 건질 수 있는 그런 제 컬렉션을 여기다가 다 드리겠다고 하는데 여러분들이 제가 이 땅을, 이게 7억 얼마 정도 됩니다, 다 합해서. 이걸 사서 거기서 어떤 이익을 건져서 제가 나머지 다 드릴 것의 이익을 생각했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그게 참 이해가 안 돼요.
제가 처음부터 아마 여러분들 2007년이나 2008년 정도 제가 처음에 나전칠기 관심을 가질 때 인터뷰들을 한번 찾아보시면 왜 사느냐 얘기를 해요. 제가 통영에 갔을 때 처음으로 8500만 원어치를 송방웅 무형문화재 걸 삽니다. 그때 제가 사서 몇 분 무형문화재 것을 사다 보니까 이게 둘 데도 없고 큰일이에요.
취재가 왔어요, 문화부 기자가. 그래서 제가 왜 샀냐, 이걸. 그래서 제가 우리나라가 19세기까지만 박물관의 물건이라고 생각을 하고 20세기, 21세기에 대해서 박물관들이 관심이 없다. 그런데 분명히 우리나라의 국민공예라고 볼 수 있는 나전칠기 작가들이 지금 너무 힘들게 작품을 하고 있는데 이분들 작품들을 사서 박물관에서 소장을 해야 되는 게 아니냐 했는데 아무도 안 사요. 그래서 제가 산 거예요.
그리고 사고 나서 뭐라고 했냐면 내가 갖고 있다가 나중에 세월이 지나서 20세기, 21세기 것을 박물관이 필요로 하면 그때 기증을 한다. 그러려고 모았다가 제 컬렉션의 시작입니다. 처음부터 저는 가지려고 한 게 아니라 주려고 한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이익충돌이라는 부분은 언젠가 제가 뭔가를 가지려고 하는 것이 이익을 생각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 부분을 언제든지 제가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 게 뭐든지 저는 제가 내놓을 수 있어요. 그리고 아까 야당에서는 그러면 국가에 환원해라. 10년 전부터 하는 얘기입니다. 국가에 드리겠다고.
그리고 지금도 저는 제일 중요한 정말 국보급 가치가 있는 게 몇 점 있습니다. 그건 내려오기 전에 국립박물관에 그런 것들은 내놓고 그리고 여기는 조금 더 그 밑의 것들만 갖고 와야 되겠다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하나도 가질 거 아니고요. 다 드릴 겁니다. 국가에.
그리고 시나 제가 뭐 여기 연고는 없지만 이 집 때문에 여기가 연고가 된 거예요. 그런데 다 드릴게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다 믿으시면 좋겠고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많은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공언을 하는데 아직도 안 믿으시면 그다음에는 제가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Q. 이익충돌은 어떻게 보면 제3자에게 넘어간...
- 그거는 증여입니다.
Q. 3월부터 6월까지 손혜원 의원하고 행사에 참여한 게 파악한 게 4번 정도 되는데요.
- 한번 여쭤보세요. 4번이요? 그건 거짓말입니다. 제가 4번을 내려온 적이 없어요. 그런데 지금 여기서 그런 얘기는 따로 우리한테 자료를 주시기 바랍니다.
Q. 다른 분이 안 살 때 토지를 매입했다는 겁니다.
- 다른 분이 안 살 때가 아니고요. 몇십 년 동안 아무도 안 살 때입니다.
Q. 손 의원이 사는 건 이런 의도를 가지고 얘기해서... 손 의원님이 의심을 하셨잖아요.
- 과거형 아니고요. 현재형으로 얘기해 주세요. 지금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Q. 그런데 그분이 손 의원님과 같이 5월 1일부터 문화재위원이 되셨고.
- 누가 문화재위원이 됩니까? 지금 김지민 교수가 물건을 산 걸로 사람들이 알아듣기 쉽습니다. 다시 한 번 얘기해 주십시오. 그 사람이 아니고 그 옆에 계신 저한테 소영이네 집 세 집을 소개한 동네에 있는 여성분입니다.
Q. 지역에 대해서 사야겠다고 판단하게 된 계기가 김지민 교수...
- 김지민 교수 아니고요. 그분이 사게 된 이유는 아마도 저 때문일 겁니다. 제가 조카 집을 3개를 그분이 소개해서 샀거든요. 그랬더니 그분이 여기에 뭐가 있나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도 모르게 나오는 집들을 아주 싼값으로 사기 시작했다고 들었고요. 지금은 그렇게 많은지 몰랐는데 많은 집들을 갖고 계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자꾸 김지민 교수님 얘기하시는데요. 김지민 교수님은 아주 오래전부터 문화재위원이셨고 저는 여기 와서 처음 그날 정책간담회 할 때 만났고요. 그 뒤로 제가 그 분을...
Q. 5월 1일날...
- 그 전에도 문화재위원이셨습니다. 이게 팩트체크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분은 문화재위원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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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생각보다 긴 가운데 실시간 스트리밍도 합니다..;; 아주 작정을 하고 기자회견을 하나 봅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각 언론사에서 정리가 된다면 전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땅과 집을 산 것은 박물관을 할려 산 것이고 그동안 모아놓은 나전칠기등을 박물관에 소장하여 전남 목포에 준다 합니다.. 아마도 목포시에 증여 또는 기부인가 봅니다..
그리고 목포에 문화재거리가 되는 것을 본인은 몰랐다 합니다..
이익충돌에 관련되어서는 본인 이익을 위해 남을 움직인 적이 없다 합니다..
오후 3시 22분 기준으로 장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자회견으로 손혜원 의원을 향한 공격은 없어지지 않겠죠...
의혹제기하고 해명하고.. 또 의혹제기하고 해명하고.. 계속 반복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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