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의대교수들 "정부 독단에 대한 국민 심판…총장들, 증원 반납해라"

by 체커 2024. 4. 11.
반응형

다음

 

네이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의과대학 교수들이 '여소야대'로 끝난 이번 총선 결과에 관련해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총장들은 증원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총선 결과가 "정부의 독단과 독선, 그리고 불통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여전히 독단과 독선, 불통으로 일관하며 의료시스템의 파국을 초래한다면 이제는 대학이 나서야 한다"며 "총장들께 학내 절차를 중단하고 교육부로부터 배정받은 증원을 반납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증원 반납을 불허한다면 총장이 직접 원고로 나서 행정소송을 진행해 달라는 바람이다.

전의교협은 "의대 정원 증원 절차를 강행함으로써 의료 시스템의 파국이 초래된다면 대학 총장들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결단을 내려 준다면 우리 사회는 이 문제를 객관적 근거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반응형

의사들이 정치질을 합니다..

 

뭔소리냐..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했죠.. 이걸두고 의사들은 대학은 교육부로부터 배정받은 증원을 반납하라 요구합니다.

 

그게 국민들의 뜻이라고 말이죠..

 

이게 정치질이 아니고 뭘까 싶죠..

 

애초.. 국민들은 의대정원 확대를 찬성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도 전 정권에서 의대정원 확대를 추진할려다 의사들에 의해 결국 좌절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민주당의 의대정원에 대해선 정원 숫자에 대해선 이견이 있지만 정작 정원확대는 찬성합니다..

 

그러니... 당연히도 의대정원 확대가 여당의 참패의 원인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에도 억지로 끼워 맞춰 요구하는 의사들입니다.

 

그래서 관련 뉴스에 달린 댓글에도 의사들이 착각한다는 내용의 댓글이 다수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당선된 의사출신 당선인들의 입장도 대부분 의대정원 확대는 찬성입니다.

 

참고뉴스 : 의사 출신 8명 국회 입성… 의정 갈등 해결 실마리 될까

국민의힘 서명옥 당선인은 세계일보와 서면 인터뷰에서 “의대 증원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저도 일부 동의한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의사들의 입장도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현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기 위해서는 ‘국민-의사-정부-여야 협의체’를 통해 대타협을 시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국민의힘 한지아 당선인도 언론 인터뷰에서 증원은 필요하다면서도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하는 일은 피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선인도 마찬가지였다.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1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정치에서는 숫자를 먼저 던지면 절대로 안 된다”며 대통령실 방침과 다른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이번 의료개혁 같은 것도, 의사들도 공감하는 내용”이라며 “제대로 법을 정비하고, 그다음에 정부에서 투자를 해야 하고, 그런 것을 하고 나서도 ‘모자란 숫자가 얼마냐’ 이렇게 나갔어야 한다. 숫자는 제일 마지막”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연합 김윤 당선인은 의대 정원 확대 지지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그러나 2000명 증원에 대해서는 조절할 수 있다는 의견도 동시에 내놨다. 지난달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한 그는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의사가 부족한 곳에 그 의사가 가게 하는 의료개혁”이라며 “지금 숫자 문제에 너무 매몰되고 극단적인 대치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의료개혁, 정작 중요한 문제가 실종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서 숫자를 조정하는 것도 저는 가능하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니.. 의사들이 착각을 하는게 아니라면 정치질이 아니고 뭘까 싶죠..

 

윤석열 정권과 여당도.. 이를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개혁한다 하더라도.. 의대정원 확대는 그대로 추진하지 않겠나 예상합니다. 단지 협의체를 구성해서 대화라도 할려 하겠죠.. 대신 의대정원 확대.. 이것은 그대로 둔 채.. 숫자를 조정한다든지 하는 협상이 진행될 뿐...의사들의 희망인 의대정원 확대 포기는 정작 정치권에선 건드리지 않으리라 예상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