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부 "한국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 유감으로 생각"

다음

 

네이버

 

하야시 관방 "이쿠이나 정무관 파견은 종합적 판단... 문제 없어"
[윤현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 측의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에 유감을 표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25일 오전 정례회견에서 한국의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에 대해 "한국 측이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할 입장은 아니지만, 유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도광산 추도식은 지자체와 세계유산 등재에 관계된 민간단체로 구성된 실행위원회가 개최한 것"이라며 "일본 정부에서는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한국 정부와도 정중히 의사소통을 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쿠이나 정무관을 정부 대표로 파견한 경위에 대해서는 "종합적 판단을 통해 외무성에서 공보·문화와 아시아·태평양 정세를 담당하는 이쿠이나 정무관 참석을 결정한 것"이라며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쿠이나 정무관, 야스쿠니 참배 사실 없어"

한국 측이 이쿠이나 정무관의 참의원(상원) 당선 직후인 2022년 8월 15일 야스쿠니신사 참배 이력을 문제 삼아 불참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취임 이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는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한국 측에도 사실관계를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한국 측 불참이 사실관계 오인에 근거한 것으로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한국 측 설명에 대해서는 우리(일본)가 언급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일본 패전일인 2022년 8월 15일 "이쿠이나 의원 등 국회의원 20여 명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고, 산케이신문도 전날 "이쿠이나 정무관이 2022년 8월 15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라고 전했다.

반면에 외무성 기타하라 도시히로 외무보도관은 "이쿠이나 정무관에게 확인한 바 참의원 당선 이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라고 밝혔고, 이쿠이나 정무관도 아사히신문의 질문에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강제동원 노동자 유족 9명과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 등이 이날 오전 사도광산 조선인 기숙사 터에서 자체 추도식을 열었다.

박 대사는 추도사에서 "오늘 이 하루가 가혹한 환경 속에서 고통을 겪으신 모든 한국인 노동자들을 기억하는 진정한 추모의 날이 돼야 한다"라며 "80여 년 전 사도광산에 강제로 동원되어 가혹한 노동에 지쳐 사라져간 한국인 노동자분들의 영령에 머리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도광산의 역사 뒤에는 한국인 노동자분들의 눈물과 희생이 있었음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상논란거리/국제] - 예견됐던 ‘외교 참사’…韓, 군함도 이어 사도광산도 日에 당했다

 

일본에 뒷통수를 맞은 사도광산 추도식... 결국 한국정부는 따로 추도식을 열었습니다.

 

이미 예견되었던 일입니다.. 일본을 온전히 믿어서는 안되었기에.. 유네스코에 사도광산이 등재되는 것을 반대를 했었어야 했죠.

 

추도식에 한국이 불참을 하니... 일본은 유감을 말합니다.. 사실 유감도 한국쪽이 말을 해야지.. 일본이 할법한 상황이 아니죠.

 

그럼에도 일본은 한국정부를 향해 합니다.. 마치 타이르듯이...결국 윤석열 정권은 일본에게 농락당하고 있죠..

 

문제가 된 인사.. 이쿠이나 아키코(生稲晃子) 정무관... 과거 전범이 합사되어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한 이력이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이에 반발합니다.. 그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인사를 왜 사도광산 추도식에 보냈냐고.. 그래서 불참한다고..

 

그랬더니... 일본은 말합니다... 그 정무관... 취임 후에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지 않았다고...  당사자도 그리 말하더군요.

 

참고링크 : 生稲晃子氏の“靖国報道”を問題視　韓国が「佐渡島の金山」追悼式を欠席

生稲外務政務官
「（Q.韓国政府が不参加の理由として政務官の靖国参拝を挙げているが事実か？）靖国参拝ですか？私は参議院（議員）就任後は靖国には参拝していません」
「（Q.一度も?）はい」
「（Q.事実ではないということ？）はい」
「（Q.韓国側が挙げている理由に関しては？）韓国側の理由について、私の立場から説明することはないと思っています」

---

「(Q.한국 정부가 불참의 이유로서 정무관의 야스쿠니 참배를 들고 있지만 사실인가?) 야스쿠니 참배입니까? 나는 참의원(의원) 취임 후는 야스쿠니에는 참배하고 있지 않습니다」
「(Q.한번도?) 네」
「(Q. 사실이 아니라는 것?) 네」
「(Q.한국측이 들고 있는 이유에 관해서는?) 한국측의 이유에 대해서, 내 입장으로부터 설명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장난입니다.. 상대를 얕보고 놀리고 있는 것이죠..

 

당사자도 분명히 말합니다.. 취임 후에는 참배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취임전에는 참배를 했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죠.. 현재 직책으로 참배를 했다간 논란이 생기니 취임 후에는 안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한국정부나 한국 국민들은 말합니다..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했다고... 취임을 했든 안했든...

 

참배 이력을 문제 삼은 것이지.. 그 참배 사실에 직책이 어떤 것인지는 따지지 않았습니다.. 참배 자체를 했었기에 반발하는 것임을 일본도 모르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기에 취임 후에는 참배를 하지 않았다는 말장난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참고뉴스 : 記憶喪失なのか？ 生稲晃子外務政務官「靖国参拝していない」強弁の波紋、日韓外交にまたヒビ

生稲氏はANNの取材にも「いえいえ、私は議員就任後は靖国には参拝していません」とキッパリ答えているが、どうも怪しい。2022年の参院選で初当選。旧安倍派「5人衆」の萩生田光一経産相（当時）の全面支援を受け、旧統一教会（現・世界平和統一家庭連合）の関連施設を回っていたのは記憶に新しい。それから1カ月後の終戦の日、生稲氏は当時、萩生田氏らと総勢20人超で靖国参拝したと各メディアで報じられていた。 　

裏金幹部といい、旧安倍派の面々は記憶力に疑問符が付く議員ばかり。要人が外交問題の火種になるのもシャレにならない。28日召集の臨時国会で問いただす必要がある。

---

이쿠이나씨는 ANN의 취재에도 「아니요, 저는 의원 취임 후는 야스쿠니에 참배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딱 잘라 대답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수상쩍다. 2022년 참의원 선거에서 초선. 구 아베파 「5 인중」의 하기우다 코이치 경제산업상(당시)의 전면 지원을 받아 구 통일 교회(현·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의 관련 시설을 돌았던 것은 기억에 새롭다. 그로부터 한 달 후인 종전의 날, 이쿠나씨는 당시, 하기우다씨 등과 총 20명 이상으로 야스쿠니 참배했다고 각 미디어에 보도되고 있었다.

　비자금 간부라고 해서, 구 아베파의 면면은 기억력에 물음표가 붙는 의원뿐. 요인이 외교문제의 불씨가 되는 것도 멋대로 되지 않는다. 28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따질 필요가 있다.

https://x.com/gjmorley/status/1559450147909562368?lang=ha

참고뉴스 : 生稲晃子議員に投票した62万人はいったいどこへ…批判一色で消えた “親衛隊” の応援、早くも四面楚歌に

これまで政治家としてやったことといえば、8月15日、終戦の日に靖国神社を参拝したくらい。自身のTwitterは1カ月以上更新されず、四面楚歌に陥った生稲氏。はたして、今後の展望は――。

---

지금까지 정치인으로서 한 일이라고 하면, 8월 15일, 종전의 날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을 정도. 자신의 Twitter는 1개월 이상 갱신되지 않고 사면초가에 빠진 이쿠이나씨. 과연, 향후의 전망은--.

참고뉴스 : 8・15　生稲晃子氏ら国会議員20人超が靖国神社参拝　閣僚では高市、秋葉の2氏

岸田内閣のうち高市早苗経済安全保障担当相と秋葉賢也復興相の2閣僚が15日、東京・九段北の靖国神社を参拝した。終戦の日の閣僚参拝は3年連続。首相や外相ら政権中枢の閣僚は見送ったものの、13日に参拝した西村康稔経済産業相を合わせると3人になる。 　

昨年の岸田政権発足後初の終戦の日で、靖国神社に参拝した国会議員は、自民党の生稲晃子参院議員ら20人超だった。共同通信社が取材で確認した。昨年10月の秋季例大祭と、今年4月の春季例大祭の期間中、首相と閣僚は参拝しなかった。

---

키시다 내각 중 타카이치 사나에 경제 안전 보장 담당상과 아키바 켄야 부흥상의 2 각료가 15일, 도쿄·구단키타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종전의 날의 각료 참배는 3년 연속. 수상이나 외상등 정권 중추의 각료는 보류했지만, 13일에 참배한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 산업상을 합하면 3명이 된다.

　지난해 기시다 정권 출범 후 첫 종전의 날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국회의원은 자민당의 이쿠이나 아키코 참의원 의원 등 20명이 넘었다. 교도 통신사가 취재로 확인했다. 지난해 10월 추계 예대제와 올해 4월 춘계 예대제 기간 중 총리와 각료들은 참배하지 않았다.

 

이미 2022년 8월에 일본의 언론사들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한 정치인들에 관련된 보도를 내면서 명백하게 그 이름이 거론됩니다..

生稲晃子

그것도 참의원이라고 직책명도 있죠..

 

그러니... 발뺌을 해도.. 드러난 걸 감출 수는 없죠..

 

기억상실에 걸렸나... 일본 언론사가 직접적으로 거론할 정도입니다.. 

 

거기다.. 일본쪽에서 자신들이 개최한 추도식에 문제의 정무관이 와선... 추도문도 없었습니다.. 추도식에 와선 그냥 기념사만 하고 말았다고 하죠.. 결국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에 대한 어두운 부분은 철저히 외면하고... 유네스코에 등재하며 약속한 것들은 그냥 말뿐이었다는 걸 잘도 증명해주고 있죠..

 

참고뉴스 : 日 ‘추도사’도 없었다… ‘사도광산’ 뒤통수 맞은 정부

 

이렇게 뻔뻔하게 해놓고 안했다고 하는 일본인데..추도식에 와선 기념사나 하고 마는... 그런 일본을 위해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되게끔 해준 윤석열 정권.... 일본에게 이용당했다고 비난해도...

 

아마 할말 많겠죠.. 일본을 위해서라면 뭐라도 할 기세인듯 보이니...

 

아마도 민주당은 이걸 가지고 윤석열 정권의 외교부를 비난하겠죠.. 필요하다면 외교라인도 바꾸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부분.. 보수도 옹호하기 힘듭니다..

 

아니.. 친일성향은 다르겠군요.. 일본이 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느냐.. 혹은..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한게 뭐냐 문제냐.. 역으로 따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