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가 직무집행 정지 필요성을 언급한 건 "한 대표 개인 의견"이라고 일축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탄핵당하지 않는데, 어떻게 대통령직이 정지되냐"며 "통일된 대오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나, 정치적 책임은 진다는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한 대표가 직무 정지해야 한다고 했는데, 임기 단축 개헌이 이뤄지는 동안에는 직무가 정지돼야 하냐'는 물음에는 "한 대표의 개인 의견이었고, (탄핵을 반대한다는) 기존의 당론을 바꾸지 못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윤석열 개인을 지키기 위해 (탄핵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후손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탄핵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책임을 안 지겠다는 게 아니다. 그래서 임기 단축 개헌, 국정 쇄신 등 국민 뜻을 헤아려 제시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이제.. 국민의힘은 끝났네요... 아마도 경상도와 강원도 이외에는 의석을 확보하거나.. 지자체장이 되는건 불가능에 가깝겠죠.
이미.. 비상 계엄은 위헌적인 행위였다는게 헌법학자부터.. 법조인들의 일관적인 입장입니다.
절차부터.. 계엄군이 뿌린 포고령에 담긴 내용도 위헌이라 하죠...
그런 위헌행위를 한.. 내란을 벌인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는게 국민의힘의 입장.. 주장입니다..
이로서... 내란죄를 짓고도 살아 남는것도 모자라 최고위직인 대통령직도 유지한다 합니다..
아마도.. 독재정권 이외 민주주의가 도입된 국가에서 과연 있을 수 있는 사례인가 싶네요..
국민의힘은 당명을 개명해야 할듯 합니다.. 내란의 힘.. 계엄의 힘.. 독재의 힘.. 말이죠..
윤석열 대통령은 그렇게 대통령직을 보전하고.. 이후 기회를 봐서 다시 비상 계엄을 또 시도할지도 모르죠... 임기가 끝날때까지... 독재정권이 완성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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