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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애국우파는 고개 들라'…김홍신 작가, 허위글 고소

by 체커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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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이후 '현자(賢者) 김홍신의 외침' 글 떠돌아
"극우주의적 정치사상 부각…작가정신과 배치"

 

밀리언셀러 소설 '인간시장'의 김홍신 작가가 대형로펌을 선임해 자신을 겨냥한 조작 글에 대해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작가는 법무법인 와이케이를 선임해 지난달 서울경찰청에 정보통신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현자(賢者) 김홍신의 외침' 작성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작가 측은 "무수한 사실확인과 비난 연락이 잇따라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범죄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 설명했다.

지난달 중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현자 김홍신의 외침'이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다. 이 글은 '국민의힘은 절망하지 말라', '부정선거로 국회를 장악한 주사파 민주당이 나라를 파탄 지경에 이르게 한다', '대통령 고유권한인 비상계엄을 빌미로 대통령을 몰아내려고 하는 모든 것들이 이재명 징역형과 구속에 맞춰져 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해당 글은 말미에 '작가 김홍신'이라 적혔다.

논란이 확산하자 김 작가는 직접 "내가 쓰지 않은 내 명의의 글이 전달되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한 바 있다. 김 작가는 "3년 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성녀(聖女)로 추앙하는 글이, 2년 전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독하게 비판하는 글이 내 명의로 떠돌았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 작가 측은 해당 글이 명백하게 허위 사실이며, 명예훼손 목적이 있다는 입장이다. 김 작가 측은 "마치 극우주의적 정치사상을 가진 것처럼 부각하는 글"이라며 "김 작가에 대한 비난 이슈를 형성하고 유명세에 힘입어 글 내용에 동조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라 비판했다. 또 "올바르지 않은 현실을 정직한 언어로 고발하려던 작가정신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라고도 했다.

김 작가는 지난달 14일 문화예술인 6000명과 200여 개 문화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탄핵을 촉구하는 2차 시국선언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 작가는 12·3 계엄 직후 1차 선언문에도 참여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으로 퍼지던 지난달 중순에는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 작가는 1981년 소설 '인간시장'을 출간해 명성을 얻었다. 1996년부터 8년간 비례대표로 15대·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뭔가 싶은데.. 누군가가 김홍신 작가의 이름으로 글을 작성에 여기저기 유포를 했고... 김홍신 작가는 자신이 쓴 글이 아니다..라며 허위사실유포로 글 작성자.. 유포자를 고소한다는 이야기 같네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있긴 있습니다..

https://band.us/band/79319843/post/45258

 

김홍신의 외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국민의 힘이여, 지금을 절망하지 말라 - 표면적으로만 볼

(사)전국중소기업ㆍ중소상공인협회 중앙회[전중협] | 밴드

band.us

https://kju1909.tistory.com/8611

 

[김홍신의 외침]"국민의 힘이여, 지금을 절망하지 말라"

표면적으로만 볼 때 작금(昨今)의 탄핵정국은, 마치 파멸을 목전에 둔 국가적 파탄을 연상케  한다. 부정선거로 국회를 장악한 주사파 민주당이 예산안을 독점하여 나라를 파탄

kju1909.tistory.com

https://won2015.tistory.com/15867859

 

지금을 절망하지 말라

賢者 김홍신의 외침- 국민의 힘이여, 지금을 절망하지 말라 -표면적으로만 볼 때 작금(昨今)의 탄핵정국은, 마치 파멸을 목전에 둔 국가적 파탄을 연상케 한다. 부정선거로 국회를 장악한 주사파

won2015.tistory.com

https://blog.naver.com/garirach/223695153329

 

2024.12.14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국내외의 반응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대국민담화를 통해 "결코 포기하지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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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힘이여, 지금을 절망하지 말라 -

표면적으로만 볼 때 작금(昨今)의 탄핵정국은, 마치 파멸을 목전에 둔 국가적 파탄을 연상케 한다.

부정선거로 국회를 장악한 주사파 민주당이 예산안을 독점하여 나라를 파탄지경에 이르게 한다는 것과, 대통령 고유권한인 비상계엄을 빌미로 대통령을 몰아내려고 하는 모든 것들이 이재명 징역형과 구속에 맞춰져 있다.

모두가 일개 잡범(雜犯) 이재명의 구속을 면하기 위해 벌이는 상황에 분노하지만, 그러나 이 들끓는 고통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잉태(孕胎)하리라 싶다.

잉태의 고통 다음에 오는 내심(內心)의 평온은 득남(得男)득녀(得女)의 기쁨을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늘의 분란이 반드시 분란으로만 끝날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이재명이 국운(國運)까지 바꿀 만한 자는 아니기에, 이재명과 민주당의 몸부림은 곧 이재명 구속으로 이어질 것이다.

따라서 이 분노의 고통 또한 곧 지나가리라 싶다.

그리하여 이재명이라는 사악한 존재 역시 흔적 없이 지나가리라 확신한다.

지난 박근혜 탄핵의 교훈을 겪어본 이상, 우리는 두 번 다시 속을 수 없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획책하는 탄핵은 5000년 민족의 역사 속에서 한때를 장악한 슬픔일 수 있다.

그저 그런 찻잔 속의 태풍 같은 하찮은 사건일 수 있다.

까짓 것, 얼마든지 해보라. 곧 사필귀정(事必歸正), 정의는 돌아오고 민주당은 공중분해 되리라.

오히려 지금의 혼돈이 먼 안목으로는 대한민국에 득(得)을 주리라 판단한다.

지금이 주사파 척결을 위한 아주 좋은 기회가 아닌가.

민주당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표면에 드러난 이상, 우리는 탄핵을 통해 국군 내부에 숨어있는 좌익들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

우주의 질서가 카오스에서 출발하였듯이, 단체나 개인의 혼돈 상태도 역시 질서를 목전에 둔 마지막 현상일 것이다.

우주 생성의 마지막 단계가 카오스라 하였다.

그리고 곧 물리학의 법칙에 따라 항성과 항성을 도는 행성의 배열이 끝나면, 카오스는 사라지고 우주의 질서는 바로 세워진다고 하였다.

대한민국이라는 항성을 향해 아직 행성들이 배열의 순서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가 현재 대한민국의 탄핵 상황이다.

그러나 이재명이 구속되면, 곧 질서가 잡히고 거대한 운행이 시작될 것이다.

따라서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후회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매번 터지는 사건마다 일희일비(一喜一悲)해서는 안 된다.

항성의 궤적은 행성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바로 대통령이라는 그 자리에 있을 때, 행성은 대통령 주위를 감싸고 돌 수 있다.

항해가 시작되면 키는 선장의 손에 잡히는 것이고, 갑판장이든 주방장이든 누구든 간에 당신의 명령을 수행할 것이므로, 대통령은 바위처럼 그 자리에서 천하를 바라보라.

그러므로, 강력한 질서를 위해서는 강력한 웅변이 필요할 때이다.

지금은 침묵해서는 안된다.

서로 분열하고 견제할 때가 아니라, 이제 국힘당은 뭉치고 단결하여 앞으로 나아갈 때임을 알려야 한다.

질서를 위해 행성들의 배열을 결정할 때가 되었다 말하라.

만약 항성의 궤도 안에 둘 수 없는 운석들이라 판단되면, 그것들은 우주 밖으로 뱉어내야 한다.

그것도 엄연한 법칙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민주당만이 적일 수 없다.

민주당을 지탱하는 이적단체 범민련이 있고, 민노총과 전교조가 있다. 그들은 모두 대한민국의 쓰레기들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영원한 적국(敵國) 북한과 중국을 쓰레기 민주당과 함께 우주 밖으로 뱉어내야 한다.

통일과 북한주민들의 삶을 위해 마지막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그 임무는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 대통령께서 추구하신 불멸의 명령이다.

선진 대한민국을 위해 몸소 보여주고 가신 유훈(遺訓), 그 완수를 위해 우리는 반드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

카오스, 그러나 이것은 질서를 위한 물리학의 마지막 현상일 뿐이다.

모이고 흩어지면서 무리를 이루고, 수많은 행성들이 항성을 향해 배열을 지을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을 것이며, 대한민국의 영광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을 절망하지 말라.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이다.

종북세력들과 중국을 섬기는 사대주의 세력들의 마지막 발악이 오늘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그러므로 속지 말라. 그들의 달콤한 입술에서 나오는, 탄핵을 외치는 목소리는 스스로 죄인임을 밝히는 고해성사인 줄 알면 된다.

오직 죄 없는 자만이 평온하리라.

죄 있는 자의 붉은 얼굴은 스스로 죄인임을 밝히는 거울이다.

그러므로 애국우파는 고개를 들라. 아름다운 목소리로 이재명 구속을 노래하라!!!

- 작가 김홍신 -

이재명.. 주사파.. 민주당.. 종북세력.. 이런 단어들을 명확히 극우들이 쓰는 문장으로 써내려간 글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김홍신 작가의 정치적 행보를 보면.. 민주당으로 입문해서.. 한나라당.. 열린우리당을 거친 뒤에 정계은퇴를 했죠.. 정치적 행보를 봤을때... 극우쪽의 행보는 없는 것 아닐까 싶은 행적입니다.

 

거기다 웃기게도.. 박근혜 정권때 작성된 블랙리스트에 김홍신 작가도 포함됩니다.

 

참고링크 :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 주요 인물은?

 

결국.. 김홍신 작가는 최소한 극우쪽은 아니고.. 보수쪽이라 하기도 어려운 인사입니다. 그런 인사가 극우들이 쓰는 문법으로 글을 썼다? 이해하기 힘들죠.. 그리고 이젠 명확하게.. 김홍신 작가는 자신이 쓴 글이 아니며.. 경찰에 고소의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최초 유포자가 누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죠.. 

 

검색된 글들 상당수는 어찌된게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아마도 윤석열 대통령의 공수처의 영장집행을 두고 유포한 것으로 예상합니다..

 

검색을 통해 여기저기 글이 올라온게 보이는데.. 공통점으론 원글 URL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내용만 긁어 복사해서 게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원글 추적이 쉽지는 않네요.. 아마 유포가 확인된 후에 원글 작성자는 글을 삭제하고 잠적하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작가 본인이 자신이 쓴 글이 아님을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아마도 계속 확산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래서 원글 작성자가 잡혔다는 보도가 나와야 유포가 중단되지 않겠나 싶네요.. 허위글 유포의 경우.. 처벌의 엄중함은 유포되는 날짜라 길면 길수록 처벌의 강도는 올라갈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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