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2019년 출시 이후 첫 ‘대규모 개편’
“이전 버전으로 되돌려라”…이용자 분노 폭발
“아, 안 돼. 제발. 못생겼어. 당사자 동의 없이 업데이트가 가능해? 고등학생 때 설정했던 프로필 사진까지 다 보인다.”
가수 이영지가 카카오톡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향해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카카오가 처음으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을 단행하면서 신규 기능을 연이어 추가 중인 가운데,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대로라면 청소년·청년층의 유입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카카오톡 업데이트와 관련해 불평이 쏟아지고 있다. 메신저의 본질을 훼손시키면서까지 라이벌을 쫓아가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이면서 혁신과 거리가 멀어졌다는 지적이다. 나아가 업데이트를 강제적으로 저지하는 방법과 이전 버전 설치 파일까지 공유되고 있는 실정이다.
누리꾼들은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은 애초 사용 목적이 다른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국민 메신저가 된 이유는 단순함과 익숙함인데”, “불편하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이용자는 어쩌라는 거냐”, “거래처 아저씨가 프로필 변경 내역들이 뜨니까 일일이 좋아요 누르고 있다”, “피로감과 부담감이 쌓여서 더 접속하기 싫어진다”, “카카오는 소통을 중시했던 기업 아닌가? 대화를 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는데?”, “이래도 애들은 카카오톡 안 쓸 거다”, “안 친한 사람 사생활 엿봐서 뭐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카카오 내부에서도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24일 직장인 커뮤니티에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된 이유를 공개하며, 개발자 욕은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카카오 직원임이 인증된 아이디로 작성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카카오는 연례행사 이프 카카오를 열고 전화번호부형 친구 목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형 친구 목록으로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친구의 이름과 프로필 사진 정도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친구가 공유하는 소식과 취향을 모아보는 공간으로 재편된다.
이외에도 △채팅방 폴더 도입 △24시간 이내 메시지 삭제·수정 △보이스톡 요약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탑재 △카나나 역량 강화 △숏폼 영상 생성 기능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AI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업데이트 방지·프로필 비공개 방법 공유 활발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미루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에서 카카오톡을 검색한 뒤 우측 상단 케밥 메뉴 아이콘을 눌러 ‘자동 업데이트 사용’ 박스를 비우면 된다. 애플의 아이폰은 설정에서 앱스토어를 클릭한 후 셀룰러 데이터에서 ‘자동 다운로드’를 비활성화하면 된다.
프로필 공유 해제는 카카오톡 프로필의 설정 화면에서 조작할 수 있다. ‘친구에게만 게시물 공개’ 버튼을 활성화하면 친구에게만 노출되고, ‘프로필 업데이트를 나만 보기’를 선택하면 친구 피드에 뜨지 않는다.
한편 카카오는 이번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카카오톡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674분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톡 하루 이용 시간이 약 20분 수준이라는 의미다. 인스타그램(약 50분), 유튜브(약 2시간19분)에 크게 못 미친다. 월간이용자수(MAU) 4300만명 이상으로 사실상 전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지만 수익성에 한계가 있었다.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카카오톡은 전 국민이 쓰는 서비스인 만큼 불편이 누적되어 있었다”라며 “이번 개편은 이용자가 오랫동안 요청해 온 기능들을 정리한 결과로, 단순한 메신저를 넘어 AI와 소셜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도 더 쾌적하고 편리한 대화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언제부턴가... 카카오톡이 국민 메신저라 해서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었죠.
최근.. 업데이트를 했는데.. 이게 말이 많네요.
특히 프로필 공유기능 말이죠.. 거기다 업데이트를 막아도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된다는 말도 나오네요.
결국.. 앱 업데이트를 하지 말라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쉽게도 이전 버전으로 돌리는 방법은 사실상 없고요..
이로서.. 국민 메신저라 해서 많은 이들이 사용했던 카카오톡...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그 자리에선 내려올듯 싶은데... 그래도 사용자의 수가 크게 급감하진 않을듯 싶네요. 대신 접속자의 수가 줄어들지 않겠나 예상합니다. 탈퇴를 하는 이들이 적을 뿐.. 가입 상태는 계속 유지되리라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프로필 공유 해제는 카카오톡 프로필의 설정 화면에서 조작할 수 있다. ‘친구에게만 게시물 공개’ 버튼을 활성화하면 친구에게만 노출되고, ‘프로필 업데이트를 나만 보기’를 선택하면 친구 피드에 뜨지 않는다.
이 내용은 아이폰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공유해제는 없었습니다. 뭐 프로필을 만들거나 하지도 않았으니 말이죠.
그렇죠.. 가장 좋은 방법은 딱히 프로필등을 만들거나 사진을 올리지 않는 겁니다.
거기다 추가적으로 휴대폰의 사진 앨범등을 카카오톡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는게 좋습니다. 다만 카메라 권한은 남기고요.. 각각의 핸드폰의 설정에 보안으로 들어가 사진등에 대해 접근권한을 없애면 됩니다. 그럼 당장에 사진을 보내야 할 경우에 카메라로 찍어 바로 보내는 방법 이외 앨범에 있는걸 보내는건 가급적 안하는 거죠.. 다만 필요하다면 잠깐 권한을 허용하고 할 일을 한 뒤에 바로 차단하는 방법도 괜찮을듯 합니다.
즉... 카카오톡에 핸드폰의 권한을 사용하는 범위를 대폭 줄이면... 그나마 낫지 않겠나 싶네요. 물론 권한을 조정한 이들이 많겠지만 카톡을 설치한 뒤에 딱히 설정을 건드리지 않았다면 카메라부터 앨범.. 마이크까지.. 전체 권한을 설정한 이들도 많을 겁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권한을 대폭 축소시켜 혹여나 핸드폰내의 정보가 카톡으로 새어나가는 일이 없도록 하는게 좋지 않겠나 예상합니다.
카카오가 왜 이런 일을 벌였을까... 위의 보도내용을 보니..
한편 카카오는 이번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게 애초 잘못되었습니다.
메신저입니다... 카카오톡은.. 메세지를 주고받거나 음성통화를 주고받거나.. 인스턴스로 파일이나 사진등을 주고받기 위해 쓰는 것이지... 오래도록 붙잡고 있을려 카카오톡을 하는게 아닙니다..
위의 보도대로라면 카카오는 카카오톡이 메신저로서의 기능은 일부기능으로서 두고 다른 목적으로 쓰이는 앱으로 바꾼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결국.. 카카오톡은 이제 메신저가 아니라는 의미가 되죠...
뭐 전에 카카오톡 불통사고때 잠시 사용자가 줄어들었다가 복구되었는데 그건 접속의 문제지 기능의 문제는 아니었죠.. 이번에는 아예 사용자조차 줄어들것 같아 보이네요..
사실... 카카오톡을 대체할만한 것은 많으니까요.. 거기다 특정 영역에선 카카오톡은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잘되었다 생각할 수 있을듯 합니다. 한자리에 독주가 오래되면.. 결국 고인물로서 썩게 마련이니 말이죠.
그럼 현재 다른 앱에서 메신저로서의 성공을 할 틈새가 있느냐...
개인적으론 앱 하나로 다양한 메신저의 대화를 끌어와서 보여주는...(물론 메세지를 보내거나 하는 기능이 아닌 모니터링 목적의..) 기능의 앱이 있다면 좋겠네요.. 그럼 다른 메신저를 이용하는 이들과도 소통이 될테니 말이죠. 그렇게 되면 카카오톡의 사용자도 자연스럽게 분산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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