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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한인회 홈페이지에 버젓이 '캄보디아행' 광고..."3개월 감금"

by 체커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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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불법 취업 광고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YTN 취재진이 실제로 구인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에 갔다가 범죄단지에 감금됐던 피해자를 만났습니다.

구인 글이 재외한인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별다른 의심 없이 지원했다고 하는데, 결국 한국인 대학생이 숨진 뒤에야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표정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20대 한국인 남성 A 씨는 동남아 여행 중에 한 재외한인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구인 글을 봤습니다.

[A 씨 / 캄보디아 범죄단지 감금 : 구인 공고 글을 봤어요, (한 재외한인회) 사이트에서. 하루 몇 시간 일하면 받을 수 있다. 월급 1,000만 원 보장.]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캄보디아행 비행기를 탄 건 지난 4월, 하지만 A 씨는 곧 범죄단지 이곳저곳에 물건처럼 팔리며 각종 범행에 가담해야 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A 씨 / 캄보디아 범죄단지 감금 : 너는 몸값 5만 불에 팔렸다. 계약 기간 5년에 팔렸다. 너는 5년 동안 한국에 못 간다. 그렇게 말했고요. 그때 이제 휴대전화도 압수당했고….]

마지막에 도착한 곳은 보코산 지역 범죄단지로, A 씨는 한국인 대학생 박 모 씨가 이곳에서 숨진 뒤에야 이곳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캄보디아에 간 지 석 달여 만이었습니다.

[A 씨 / 캄보디아범죄단지 감금 : 사망 사실을 알고서 경찰 급습해서 그때 구조해서 이민국에 있다가 한국으로 오게 된 것.]

YTN 취재진이 살펴봤더니 해당 한인회 홈페이지는 이름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가입해 글을 쓸 수 있고, 본인인증 절차도 따로 없어서 한 사람이 여러 계정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게시물 내용도 관리되지 않다 보니, 결국 비영리 민간단체이자 재외한인들이 믿고 정보를 나누는 한인회 홈페이지마저 해외 범죄단체의 표적이 된 겁니다.

[캄보디아행 광고 게시된 한인회 관계자 : 등록은 자유롭게 해서 아무나 (게시글을) 올릴 수 있게끔 돼 있어서요.]

A 씨가 연락한 취업 광고 속 텔레그램 아이디는 삭제됐고 광고가 올라왔던 게시판도 폐쇄됐지만, 지금도 여기저기서 비슷한 구인 글이 한국인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구인 글에 적힌 번호로 취재진이 연락해 봤더니 범행 수법을 안내하며 한 달에 천만 원 정도 돈을 벌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캄보디아 조직 모집책 : (로맨스 스캠은) 그냥 연인인 것처럼 하면서 뭐 오빠, 오빠 하면서 그냥 뭐 만나 줄 것처럼 (하면 돼요.) 스타트는 (한 달 수입) 8천 달러인데 한국 돈으로는 약 1,150만 원 정도 돼요.]

경찰은 앞으로 불법 구인 광고 게시자의 계좌와 IP 등을 추적하고, 광고 글을 삭제하지 않은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서도 방조죄 적용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캄보디아내 범죄조직이 한국인을 광고글.. 구인글로 속여 캄보디아에 오게 만든 뒤에 납치.. 감금 후 범죄를 강요하는 사례.. 그러다 사망하기도 하고... 탈출하던지.. 구출되던지 하여 한국에 호송되는 사례.. 지금도 계속 보도되고 있는데...

 

한국인을 캄보디아로 오게 만드는 구인글이... 재외한인회 홈페이지에도 올라왔었다고 합니다.

 

그 국가로 가기전 여러가지로 알아볼텐데... 그중 하나가 그 국가에 사는 재외 한국인과 그쪽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일 겁니다.

 

근데... 그 홈페이지에 올라온 구인글이 범죄조직이 올린 글이라고 하니... 어이가 없네요.. 

 

홈페이지는 왜 만들었는지 의아할 지경이고요..

 

거기다 구인글도 한두개가 아닌듯 싶군요.. 

 

아마.... 이런 보도를 본 한국 국민들은 의심할 법 하겠죠.... 혹시 캄보디아에 있는 한인회중 일부가 범죄조직과 연관된거 아니냐고...

 

현재는.. 캄보디아에 관련된 구인글은 모두 무시하는게 상책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행도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되고요.. 

 

구인으로는 유도가 안되면... 분명 관광객으로 온 한국인을 외부에서 만나도록 호텔밖등으로 유도한 뒤에 납치하지 않겠나 싶으니까요.

 

현재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에 캄보디아를 확인하면... 일부 지역만 여행자제.. 특별여행주의보.. 여행금지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여행금지지역을 한시적으로 캄보디아 전체로 하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아직 납치되어 감금된 한국인들이 남아 있는것 같고.... 무엇보다 그 범죄조직이 아직도 별다른 타격없이 잘도 운영되고 있으니 말이죠. 물론 캄보디아에 사는 교민이 한국에 있다가 들어가야 하는 예외적 사례는 있을 겁니다. 그런 예외적 사례를 철저히 확인해서 보내면서도.. 여행을 목적으로... 구직을 목적으로... 그외 여러 이유로 캄보디아에 들어갈려는 이들은 아예 막는게 좋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캄보디아에서 반발을 할진 의문이나... 반발을 하더라도... 한국 국민의 피해사례로 충분히 반박될만큼 정황이 쌓이고 쌓였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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