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 2025년 12월 9일
김용현·노상원 내란 관련 혐의 재판 계엄 당시 합참 근무했던 A 중령 증인 출석 결심지원실에서 들은 '윤석열 육성' 법정 증언 A 중령 "尹 발언 내용 비화폰 대화방에 전달"
[고영일/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 "지금 30초 동안에 혹시 본인은 이 내용을 타이핑할 수 있어요? 휴대폰으로."
[A 중령/계엄 당시 합참 근무] "네 뭐 짧은 내용이면 충분히 타이핑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영일/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 "(윤석열 전 대통령 발언) '그걸 핑계라고 대요' '사전에 그러게 사전에 잡으라고 했잖아요' '다시 걸면 돼' 이 내용 한 번 타이핑 해주시겠습니까?"
[특검 측] "재판장님, 지금 증인이 경험한 사실에 대해 질문하는 자리지 시뮬레이션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지귀연/재판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고영일/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 "예 저는 반드시 필요하다."
[지귀연/재판장] "제가 보기에는 뭐 그냥 한 번만 보여 주시면 그냥. 사실 30초가 그렇게 짧은 시간이 아니라서. 알겠습니다. 그러면 문자 타이핑 그냥 한 번만 보여 주십시오."
[A 중령/계엄 당시 합참 근무] "네 준비됐습니다. 원래 재판에서 이런 것도 하는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지귀연/재판장] "준비되셨으면 시작하시면 됩니다."
[A 중령/계엄 당시 합참 근무] "예, 오타 있어도 넘어가겠습니다."
김용현 측 타이핑 시연 바로 뒤에서 보며 시간 측정 타자 시연 15초 정도 만에 마무리
[A 중령/계엄 당시 합참 근무] "네 다 썼습니다."
[지귀연/재판장] "그러니까요. 이거 뭐 절반 지금? 15초 정도밖에 안 되는데요 뭐. 확인하셨죠?"
김용현 측 변호인 말 없이 자리로 돌아가 착석
영상을 보고..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재판중에... 증인으로 나온 이에게... 핸드폰으로 타이핑을 해보라고 한 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
30초 안에 문장 하나를 타이핑할 수 있느냐.. 따지더니... 정작 15초안에 타이핑이 끝나니 별말없이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솔직히 웃음이 나더군요..
사실.. 핸드폰 타이핑은 기종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빠르게 타이핑하는건 딱히 어렵지는 않습니다.
아이폰등은 자판이 키보드와 비슷하죠.. 양손에 들고 타이핑하는데 엄지로 누르는 것이라 엄지손가락등이 두껍다면 오타가 나올 수 있겠지만 타이핑 자체는 빠르게 됩니다.
갤럭시폰등.. 삼성폰은 천지인이라는 자판을 사용하기에 사실 더 빠릅니다. 한손으로 타이핑을 하면서.. 다른 한손으론 점자에 대고 누르면 빠르게 타이핑이 되죠..
위의 영상에 나온 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 무슨 생각으로 빠르게 타이핑을 할 수 있냐 따졌을까 의아합니다.
물론.. 발언 내용을 신속하게 타이핑하여 채팅방에 올리는게 가능한 부분이냐.. 라는 의미로 저리 한 것 같은데.... 온전히 전부를 타이핑하거나.. 일부 내용을 요약으로 하여 올리는게 곰곰히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기에... 단순히 증인의 증언을 무너뜨릴려고 무리하게 요구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저걸 허용한 지귀연 판사도 이해가 힘들고요... 뭐 좋게 생각한다면... 저걸 시연하는걸 허용하지 않는다면 무슨 딴말이 나올게 뻔하기에... 결과를 알지만 그냥 하라고 허용한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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