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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경제

발암물질 다이어트 차..베트남산 허브차로 속여 판매

by 체커 2019.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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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유해성분이 들어있는 베트남산 다이어트차를 천연 허브차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차에는 뇌졸중을 일으키거나 암을 유발하는 물질들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탄 베트남산 다이어트차 '바이앤티' 입니다.

식욕억제에 큰 도움을 주고, 천연 재료를 이용해 건강에도 좋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거짓말이었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베트남산 바이앤티에서 뇌졸중을 일으키는 시부트라민과 발암물질인 페놀프탈레인이 검출됐습니다.

차를 마셨던 피해자들은 목마름과 어지럼증을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바이앤티' 구매 피해자> "식욕이 먼저 떨어지고 입이 좀 마르고요. 계속 목이 말랐어요. 심장이 전이랑 다르게 빨리 뛰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판매자들도 이 차를 마시고 부작용을 느꼈지만, 판매를 중단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계속 물건을 팔았습니다.

판매된 베트남산 바이앤티는 모두 1만여 개, 판매자들은 2억 5,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베트남에서 물건을 보낼 때 소액면세 제도를 이용하고자 150달러 이하로만 포장해 관세와 부가세를 피했고, 자가소비용으로 들여와 수입식품 검사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주연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수사관> "해외직구를 하는 경우가 많으신데 이런 해외직구를 하기에 앞서 (식품의약안전처의) 식품안전나라에서 위해식품이나 수입 부적합 식품 등을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과 관세청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 41살 J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발암물질을 함유한 베트남차를 천연차라 속이며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구속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속아서 구입해 마셨던 소비자들은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네요..;;

구입한 베트남차는 모두 정식으로 수입되어 들어온 것이 아닌 해외 직구로 들어온 것으로 모두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들입니다.

해외직구가 저렴하니 많이 구입하는 추세이긴 하나 저런 위험성에 노출되고 있으니... 일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나라에서 검색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관련링크 : 식품안전나라 수입식품부적합 검색.

수입식품 부적합식품 외에 국내 부적합식품도 검색이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합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팔렸던 제품들이라 많이 팔렸을터인데 정식으로 수입해 들어온 제품이외 직구로 들어온 제품들은 좀 불안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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