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이종철 대변인 논평
바른미래당이 패스트트랙(신속안건지정) 지정으로 인한 여야 갈등과 관련, "하루빨리 정상적인 국회가 돼야 한다"고 27일 촉구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국회의 모습이 국민에게 큰 실망과 우려를 낳고 있다"며 "국회의원과 국회가 국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본받지 말아야 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싸움과 억측이 난무하는 싸움판, 난장판이 됐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법과 절차를 지켜야 한다"며 "그리고 대화와 타협을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국회의 모습이 국민에게 큰 실망과 우려를 낳고 있다", "국회의원과 국회가 국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본받지 말아야 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회가 싸움과 억측이 난무하는 싸움판, 난장판이 됐다", "법과 절차를 지켜야 한다", "그리고 대화와 타협을 복원해야 한다" 라고 말했군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죠.. 국회 그지경이 된 것이 자유한국당의 점거농성과 바른미래당의 의원이 빠져서 그리 된 건 잊었나 봅니다..
이날 회의에는 여야 공방 도중 이석한 바른미래당 임재환 의원을 제외한 같은 당 채이배 의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불참해 아예 패스트트랙 지정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 정관용> 어젯밤에 어디 계셨어요, 박 의원은?
◆ 박지원> 어제 저는 사개특위 위원이기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고 의원회관에서 자정까지 기다리고 오늘 또 하루 종일 기다렸습니다.
◇ 정관용> 사개특위 열리는 사무실 근처에는 못 가보셨어요?
◆ 박지원> 저는 못 갔습니다. 왜냐하면 한국당 의원들이 사개특위 위원 채이배 의원 같은 경우는 6시간 동안 감금을 하고 출입을 못하게 하고 있는데 제가 가서 후배들한테 망신당하는 것보다는 열리면 가겠다. 의원회관에서 기다렸습니다. 우선 국민들 앞에 죄송합니다.
본인들부터 처리하기로 합의한 사항에 대해 바른미래당 일부가 반대하기 시작하더니 그래서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해당 의원 2명.. 오신환의원과 권은희의원이 보임하고 이어갈려 했죠.. 이에 바른미래당 내분과 자유한국당의 채이배의원실 점거등을 통해 결국 마지막으로 의원 정족수 미달로 처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즉 바른미래당 때문에 그지경이 된건데 바른미래당의 대변인이 국회가 난장판이 되었다고 타협과 대화를 찾고 있습니다..
웃긴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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