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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부산·충북·경북 10% 미만으로 참여 저조
【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 2016년학년도 서울국공립 유치원 신입원아 모집을 위한 추첨이 시행된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동유치원에서 열린 신입원아 모집 추첨식에서 학부모들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015.12.02.photothink@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유치원들의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등록이 사흘 남은 가운데 전국 사립유치원 4083개 중 4분의 1인 1022곳(25.03%)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전국 115개(2.7%)가 참여한 것에 비하면 10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 24일까지 613개 유치원이 등록한 점을 감안하면 5일 동안 409곳이 늘어난 셈이다.
교육부는 29일 오후 5시까지 집계된 '처음학교로' 참여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오는 31일까지 등록하며 11월 1일부터 우선등록 대상인 학부모들에게 개통된다.
제주(21개)와 세종(3개)의 사립유치원은 모두 참여하기로 일찍이 결정한 바 있다. 그 다음으로 충남은 135개 중 123개(91.11%)가 참여 신청을 마쳐 9부능선을 넘었다. 24일에도 참여율 77%를 기록해 높은 수준이었다.
서울도 629개 중 절반 이상인 381곳(69.57%)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광주는 172곳 중 43곳(25%), 인천 249곳 중 60곳(24.1%), 경남 272곳 중 55곳(20.22%)이 참여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사립유치원이 위치한 경기도는 1063곳 중 191곳이 참여하기로 해 참여율이 17.96%에 그쳤다. 대구는 256곳 중 41곳(16.02%), 울산 115곳 중 13곳(11.3%), 강원 107곳 중 12곳(11.21%), 전북 161곳 중 19곳(11.8%), 전남 110곳 중 18곳(16.36%)이 참여하기로 했다.
참여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전이다. 대전은 167곳 중 7곳(4.19%)만이 참여하기로 했다. 부산은 300곳 중 15곳(5%), 충북은 85곳 중 5곳(5.88%), 경북은 238곳 중 15곳(6.12%)만 참여해, 여전히 10% 미만의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각 시·도 교육청은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유치원에 지원금을 차등지원하며, 불참시 우선 감사 대상으로 분류하거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는 듯 '당근과 채찍'을 제시한 바 있다. 사립유치원들의 참여율이 유례없니 늘어난 것도 교육당국 정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처음학교로'는 11월1일 학부모에게 공개되는 만큼 참여하는 사립유치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유치원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개통 후에나 확인할 수 있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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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o-firstschool.go.kr/
사진에서 나오는 학부모의 희비가 아마도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야 하는 학부모의 심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로 희비가 확실하게 보이네요...
차리리 초등학교처럼 유치원도 국공립으로 모두 설치가 되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물론 돈이 문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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