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트럼프, DMZ 회동 관련 조율 관측
접촉 결과는 확인 안 돼
최선희-비건 접촉, 하노이 북미회담 뒤 처음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9일 밤 판문점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방문 계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트윗으로 밝힌 데 따른 실무협상 성격의 접촉이다. 최 제1부상과 비건 특별대표의 만남은,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합의 무산 이후 처음이다.
한반도 정세 흐름에 밝은 소식통은 30일 “비건 특별대표와 최선희 제1부상이 어제 밤 판문점에서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 회동 성사 여부인데, 이와 관련한 접촉 결과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
앞서 비건 특별대표는 2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 주최 트럼프 대통령 방한 계기 친교만찬에 예정과 달리 불참해 대북 접촉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비건 특별대표는 29일 밤 10시5분께 호텔로 돌아왔을 때 ‘북쪽과 대화를 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겠다”고 짧게 답하고는 입을 닫았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최선희 북한 외무성과 만났다는 건 긍정적인 결과로 보면 좋겠군요..
만났다 하더라도 확정된 것은 없기에 단정은 이르다고 봅니다.
다만 결과가 좋았으면 합니다.. 물론 미국입장에서의 결과가 아닌 한국입장에서의 결과로 말이죠..
한반도의 평화가 미국과 북한 손에 있다는 건 좀 불쾌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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