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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막가는 日 방송.."韓 내놓을 건 문재인 탄핵뿐"

by 체커 2019.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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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아베 정권만 '한국 때리기'에 열을 올리는 게 아닙니다.

마치 힘을 합치듯 일본의 극우 언론도 가세했습니다.

일본 후지TV의 한 해설위원이 "한일 관계를 풀기 위해선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도를 넘어선 주장을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박선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본 후지TV가 어제 공개한 영상입니다.

정치부장 출신의 논설위원, 히라이 후미오가 진행하는 2분30초 분량의 온라인 프로그램입니다.

[히라이 후미오/후지TV 논설위원]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문재인은 해임(탄핵)될 수 밖에 없다'입니다."

'쿠비오 키루'. 아무리 해고라는 관용구로 쓰인다지만, 직역하면 섬뜩한 뜻이 되는 이 표현에선 무례, 그 이상의 노골적인 악의가 묻어있습니다.

이 논설위원은 시작부터 탄핵을 언급했습니다.

[히라이 후미오/후지TV 논설위원] "일본의 거침없고 싸늘한 태도에 한국 재계 인사는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그만둘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수출 규제에 이어 일본 정부가 다른 제재를 내놓게 되면 한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게 되겠지만, 타협점은 없다고 강변했습니다.

한국이 강제징용 문제에서 물러날 리 없고 레이더 조사를 인정할 수도 없고 위안부 화해치유재단은 해체해버려 한국 정부가 내놓을 해법이 없다는 겁니다.

[히라이 후미오/후지TV 논설위원] "일본에 내놓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셈입니다. 있다고 한다면 문재인의 해임 정도라고 할까요."

탄핵이 까다롭다면서도 '한국이니까 못할 것도 없다'며 심지어 비꼬기까지 했습니다.

아울러 아베 정부가 한국 정부와 잘 지내는 건 무리이고 아베 총리가 일본 국익을 위해 더 이상 착한 아이로 남지 않기로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탄핵된 사례를 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 도중 자살했다"며 잘못된 사실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후지TV 측은 비난이 확산 되자 기사를 수정하고 동영상을 내렸습니다.

또 영상의 내용은 방송사의 공식 입장이 아닌 논설위원의 개인 의견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을 내놨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영상편집: 이정근)

박선하 기자 (vividsun@mbc.co.kr)


일본의 노골적인 한국 비난입니다. 일본 후지TV의 논술위원이 대놓고 한국에서 내놓을건 대통령 탄핵밖에 없다 주장하였습니다.

 

일본이 한국의 정권교체를 노리고 경제보복을 하고 있다는 정황이 있다고 예전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호사카 유지교수가 주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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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젠 그 정황을 뒷받침해주는 일본 언론사의 움직임을 보여주네요..

 

더욱이 이미 대통령을 탄핵한 적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어려운건 아니라고 비꼬기까지 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탄핵되서 자살했다는 가짜정보를 주장하면서 말이죠..

 

일본이 한국의 정권교체를 위해 경제보복을 하고 있는만큼 한국으로선 불매운동도.. 첨단산업 재료의 국산화도 나아가선 산업의 탈 일본화를 늦출 이유 없겠죠..

 

지금도 일본 정부는 한국을 식민지시절 한국 그 이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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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경제보복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이고 설사 잠깐 경제보복이 멈추고 정상화가 되더라도 언제 뒷통수를 칠지 모르는게 일본입니다.

 

이참에 확실히 대비하여 전방의 북한과 더불어 후방의 일본에게도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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