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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삼성, 벨기에서 소재 확보"..박재근 교수 "오보"

by 체커 201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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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아시안 리뷰 " 박재근 한양대 교수가 인터뷰에서 '삼성전자가 벨기에에 소재한 한 업체에서 포토레지스트를 조달하고 있다'고 밝혀" 보도


박 교수 "만나지도 통화하지도 않았다. 인터뷰를 한 사실 자체가 없다. 오보"


삼성전자 "공급선 다변화를 위해 노력중이라는 것 외에 구체적인 공급선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

 

삼성전자가 일본의 수출 규제 반도체 품목인 포토레지스트(감광액)의 대체 공급원을 벨기에서 찾았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 언론이 인용한 한국의 전문가는 인터뷰 자체가 없었다고 부인했고, 삼성전자는 해당 보도에 대해 확인불가 입장이다.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지난 11일 삼성전자 출신인 박재근 한양대 교수가 인터뷰에서 "삼성전자가 벨기에에 소재한 한 업체에서 포토레지스트를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삼성이 6~10개월 분량으로 구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가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의 화학회사 JSR과 벨기에 연구센터 IMEC가 함께 설립한 회사로 해당 언론은 추정했다. 이 합작회사의 최대 주주는 JSR의 벨기에 자회사인 JSR마이크로다.

닛케이는 JSR에 정통한 소식통이 지난달 중순 "벨기에 합작사를 통해 삼성전자에 포토레지스트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이에 대해 박 교수는 CBS노컷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닛케이 아시안 리뷰와 만나지도 통화하지도 않았다. 인터뷰를 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오보이고,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부인했다.

박 교수는 "삼성전자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내용을 설령 안다고 해도 외부에 말할 수 있겠냐"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측은 "공급선 다변화를 위해 노력중이라는 것 외에 구체적인 공급선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초 포토레지스트를 비롯한 소재 3종에 대해 수출 규제 조치를 한 뒤 지난 8일 삼성전자용 포토레지스트의 수출을 첫 승인했다.

닛케이 보도 직후 삼성이 포토레지스트 대체 공급원을 확보하자,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승인이 났다는 분석도 나왔다.

일본 정부의 승인 명분은 "신청 내용을 심사한 결과, 군사 전용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거였다.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삼성전자가 포토레지스트를 벨기에에서 확보했다는 뉴스.. 만약 한국 언론에서 보도했을법한 보도였는데 정작 해당 보도는 일본에서 보도된 내용입니다.

 

일본 닛케이에서 보도한 내용인데 인용한 한국인 교수도 언급이 되었네요..

 

하지만 정작 인터뷰했다는 당사자는 인터뷰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도 확인해주지도 않고 있고요..

 

그럼 닛케이에선 무슨 근거로 인터뷰하지도 않은 사람의 증언등을 언급하며 저런 보도를 했을까요?

 

결국 닛케이에서 보도한 내용은 오보라는 결론입니다.

 

보도내용 자체는 일본에게 불리한 보도일텐데 왜 오보를 냈는지 의아하네요..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하니... 이후 기사내용이 바뀔것으로 보이고.. 정작 당사자인 한국.. 삼성전자는 변한게 없으니 그저 현재에 충실할 뿐이죠... 한국 국민들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계속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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