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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소녀상 비하 후 한국 팬 조롱한 에반게리온 작가 "어차피 볼 거잖아"

by 체커 2019.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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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만화 ‘신세기 에반게리온’ 작가 사다모토 요시유키(57)가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더럽다”고 비하해 공분을 사고 있다. 이후 한국 팬들에게 “에반게리온 보지 말라고 해도 볼 거 아니냐”는 조롱까지 해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사다모토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더러운 소녀상. 천황의 사진을 불태운 후 발로 밟는 영화. 그 나라의 프로파간다(선전선동) 풍습. 대놓고 표절. 현대 예술에서 요구되는 재미! 아름다움! 놀라움! 지적 자극성이 전혀 없는 천박함에 질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큐멘타나 세토우치예술제 같이 성장하기를 기대했는데, 유감스럽다”고도 했다.

이는 일본계 미국인인 미키 데자키 감독의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주전장’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5일 국내에서도 개봉된 이 영화는 일본 우익들이 어떻게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감추려는지 추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논란이 일자 사다모토는 같은 날 또 다른 트윗을 통해 “난 한국 아이돌을 좋아한다. 아름다운 것은 솔직히 아름답다고 말한다”면서 “소녀상은 조형물로서의 매력이 없고 지저분하다고 느꼈다. 실제로 본다면 다르려나? 모델이 된 분에게 죄송하지만, 예술로서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후 한 네티즌이 “에반(에반게리온) 신작을 기다리는 한국인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고 요청했고 사다모토는 10일 이에 대한 답변을 올렸다. 그는 “보고 싶으면 봐도 되고, 보기 싫으면 안 봐도 된다. 난 신경 안 쓴다”며 “근데 보지 말라고 해도 볼 거잖아. 마지막일 테고, 분명히 죽여줄 것이거든”이라고 답했다. 사다모토는 이어 “평소에 한국인들의 도움을 받는 입장이니 감사하다”며 “사내 등에 한국인이나 재일 한국인이 있지만 모두 성실하고 좋은 사람들이다.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다모토는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만화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탄생시킨 만화가로 애니메이션 회사 ‘가이낙스’에 소속된 캐릭터 디자이너다. 그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외에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 등이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더러운 소녀상. 천황의 사진을 불태운 후 발로 밟는 영화. 그 나라의 프로파간다(선전선동) 풍습. 대놓고 표절. 현대 예술에서 요구되는 재미! 아름다움! 놀라움! 지적 자극성이 전혀 없는 천박함에 질렸다”

 

“소녀상은 조형물로서의 매력이 없고 지저분하다고 느꼈다. 실제로 본다면 다르려나? 모델이 된 분에게 죄송하지만, 예술로서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뭐.. 전범국의 국민임에도 자각을 못해서 그런건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을 맞은 것은 그리도 열받아 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 행한 범죄 행각들에 대해선 그리도 잘못을 자각하지 못한 걸 보면 일본은 참 답없는 국가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예술인중에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게 일본을 향한 것도 아닌지 의심도 되고요..

 

일본의 야마구치현 토쿠야마시 출신 혐한 성향의 에니메이션 케릭터 디자이너이자 만화가... 

 

그의 작품을 걸러야 하는 이유가 하나 늘은 것 같습니다. 전범국으로서 행한 잘못에 대해 자각을 못하면서 혐오발언을 죄의식 없이 내뱉는 걸 보면 그의 작품도 그런 성향을 반영하지 않을 이유 없겠죠.. 

 

과연 에반게리온이 한국 극장에 개봉을 할지 모르겠지만 개봉하더라도 찾지 말아야 할 이유를 준 것에 대해선 고맙게 생각해야 겠죠..

 

관련링크 : 사다모토 요시유키 貞本 義行(さだもと よしゆ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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