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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IT

라인, 잇단 물의에 "외국 제작자 스티커 한국에 안 팔아"

by 체커 2019.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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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비하·욱일기 사용' 日콘텐츠 물의 빚자 판매지역 제한
'한국 이용자 눈 피하자' 꼼수 논란..라인 "콘텐츠 재검수·정비 작업 일환"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 비하, 일본 욱일기 소재 등 콘텐츠 판매로 잇단 물의를 빚자 그 대책으로 외국 제작자의 콘텐츠를 아예 한국에 팔지 못하게 해 논란이 예상된다.

8일 IT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지난 4일 "오늘부터 거주국이 한국 이외인 크리에이터의 스탬프(스티커)에 대해서는 판매 지역에서 한국을 제외하게 됐다"며 "한국 국적 크리에이터의 판매 스탬프에는 영향이 없다"고 공지했다.

 

라인, 외국 제작 스티커 한국 판매 제한 공지 [라인 스토어 캡처]

라인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각국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항상 고려하고 판매 지역과 심사 지침 등을 업데이트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라인이 콘텐츠 심사 강화 등 근본적인 대책보다는 '눈 가리고 아웅'식의 꼼수에 급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라인은 메신저 등에서 쓸 수 있는 이모티콘·스티커 등을 '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데, 자사가 만든 콘텐츠뿐 아니라 일반 창작자(크리에이터)가 만든 것도 심사를 거쳐 팔고 있다.

최근 잇달아 문제를 일으킨 콘텐츠는 일본 창작자가 만든 것으로, 특정 국가 폄훼·초상권 침해 등을 금지하는 라인 자체 심사 기준에 명확히 어긋남에도 심사를 통과하고 버젓이 판매돼 논란을 일으켰다.

 

네이버 日자회사 라인, '문 대통령 비하' 콘텐츠 판매 (CG) [연합뉴스TV 제공]

지난달 28일 판매되다 삭제된 스티커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그림과 함께 일본 극우 세력의 주장을 담은 것으로, 당시 이를 발견한 한국 이용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라인은 이를 삭제하고 한국 홈페이지에서 사과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 제작자가 만든 스티커를 한국에서만 판매하지 않도록 한 조치는 '일단 한국 이용자의 눈을 피하자'는 의도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라인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의 스티커 콘텐츠 재검수 및 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그 일환으로 일부 크리에이터스 스티커의 검색 및 구매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인은 네이버가 지분 72.64%를 보유한 자회사다. 일본·대만·태국·한국 등 글로벌 이용자가 1억6천400만명에 달하는 메신저 라인이 주력 사업이다.

 

라인 '문 대통령 비하' 메신저 스티커 판매 (서울=연합뉴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온라인 콘텐츠를 판매하다가 국내 이용자들이 발견해 신고하자 이를 삭제하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최근 한국과 일본 등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Stamps of Mr. Moon(미스터 문의 도장)'이라는 메신저용 스티커를 팔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천200원이다. 2019.8.29 [라인 스토어 캡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ljungberg@yna.co.kr


 

 

라인이 논란이 된 외국제작자의 스티커를 한국에 팔지 않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오늘부터 거주국이 한국 이외인 크리에이터의 스탬프(스티커)에 대해서는 판매 지역에서 한국을 제외하게 됐다"

 

라네요.. 결국 외국엔 그냥 팔겠다는 것이겠죠..

 

왜 그동안 논란이 되었는지 알기나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원래대로라면 해당 스티커를 전세계 어디든 아예 안팔아야 하는데 판매처중 한국만 제외하고 그냥 팔겠다는 라인...

 

확실히 일본 기업이라는걸 보여줍니다.. 이런 자회사를 둔 네이버도 일본 기업인지 의심을 해볼 수 있겠고요..


참고링크 : 라인 (소프트웨어)

 

라인(LINE)은 NHN의 일본 내 계열사인 라인 주식회사(당시 네이버 재팬)가 2011년 6월 23일에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다. 대한민국 한국어 서비스는 2011년 8월 31일부터 시작했다.

 

네이버는 먼저 네이버 ID를 기반으로 하는 네이버톡을 출시했지만 대한민국 내 모바일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 라인은 일본, 중동,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108개국에서 이용되며, 대한민국 내 이용자보다 국외 이용자가 월등히 많다.

라인은 NHN의 이해진 의장이 주도한 프로젝트이다. 현재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하였던 카카오톡의 사례를 참고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라인 매출의 80%는 일본에서 이루어지며 라인의 총 매출중 30%는 라인 스티커 서비스에서 올리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애플의 정책으로 인해 스티커 선물하기 기능이 빠지게 되었으며 이것은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

라인의 스티커 캐릭터는 기존 캐릭터인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BT21이 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죠.. 어차피 한국에서 아예 철수하더라도 라인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국 이외 이용자가 월등히 많고 이들로 벌어들이는 수익도 한국보다 많을 것입니다.

 

즉... 한국의 라인 퇴출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이야 현 대한민국 대통령을 비하했으나 앞으로 얼마나 많은 한국내 인물들을 비하할지.. 심지어는 전범기도 스티커로 유통시키겠죠.. 한국만 유통시키지 않으면 되니까요..

 

라인의 결정은 아마도 네이버의 입장과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라인이 공식적으로 한국만 판매하지 않겠다 밝힌 것을 네이버가 가만히 두고보지 않았을테니까요..

 

한국에 안파는 김에 그냥 한국에서 아예 사업을 철수하길 권고합니다. 일본에서도 아마 많은 일본인들이 그리하길 바랄 것입니다.

외국 제작자 스티커 한국에 안 판다고 한 공지사항도 일본에만 해당 될 뿐... 한국 라인스토어에는 이에 대한 일체의 언급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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