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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IT

LG디스플레이 '국산 불화수소'만 쓴다..대기업 첫 脫일본(LGディスプレー「国産フッ化水素」だけを使う。大企業初脱日本。)

by 체커 2019.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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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내 완전 독립..日보복 3달, 국산화 성공 한 달 만에 성과, 다른 소재·부품도 탄력받을 듯

 

LG디스플레이가 이달 안에 일본산 고순도 불화수소 의존에서 완전 독립한다. 일본 경제보복 이후 3개월 만으로, 국내 대기업의 첫 번째 소재독립 사례다. 이를 계기로 반도체 등 다른 소재·부품 분야에서도 탈일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달 중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라인에서 일본산 고순도 불화수소를 국산품으로 완전 대체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작업에 돌입했다.

일본산 고순도 불화수소 수입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한 데다 이미 지난달 말 국산품을 양산에 적용한 만큼 완전 대체 시기를 미룰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가 7월 초 일본의 1차 경제보복 직후 '고순도 불화수소 대체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공개한지 정확히 3개월 만이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국산과 일본산 고순도 불화수소를 혼용해 사용하고 있다. 국내 한 소재업체는 최근 LG디스플레이에 '불화수소 공급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산 고순도 불화수소 탈피는 대기업 중 LG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그런 만큼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 다른 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일본산 고순도 불화수소 재고가 어느 정도 남아있지만, 이달 안에 국산화 테스트를 종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수율이나 원가절감 측면에서 결정적인 결함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최종 테스트 직후 바로 양산에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역시 일부 반도체 공정에서 일본산 고순도 불화수소를 국산품으로 대체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약 3개월 치의 일본산 재고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경제 수출의 한 축인 디스플레이 업계가 탈일본에 성공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단기간에 대체가 어려운 다른 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일단 한국내 기업들이 일본산 불화수소 사용에서 국산화로 상당수 바꾼다는 뉴스입니다.

 

LG디스플레이에서는 국산 불화수소를 이용하여 제품생산을 하고 삼성도 테스트를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디스플레이분야에서 쓰이는 불화수소는 반도체에서 쓰이는 불화수소와는 다르게 순도에 대해선 덜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화수소가 해결되더라도 완전한 탈 일본화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수출규제 품목중 불화수소 이외에는 디스플레이분야에선 일본에 영향을 받는 건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반도체가 문제겠죠..

 

하지만 일단 디스플레이 분야부터 탈 일본화 결실이 나오고 있으니 타 분야도 마찬가지로 탈 일본화에 가속도가 붙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탈 일본화를 하면서 원가 절감 방안 및 효율적 양산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합니다.

 

이에 대한 일본내의 보도는 아직 나오진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일본에서도 어느정도 전파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장엔 일본 기업들에 비상이 걸리겠죠.. 특히나 보관기간이 짧은 불화수소 관련 일본 기업들은 말이죠...

 

정치권에선 소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런 소란중에도 조용히 탈 일본화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 정치인들만 시끄럽지 다른 분야는 나름 손발이 맞아가나 봅니다.. 정부도 이에 적절한 지원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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