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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이춘재 "화성 8차사건도 내가"..자백 신빙성 논란일듯

by 체커 2019.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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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이춘재가 모방범죄로 밝혀진 화성 8차사건마저 자신이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8차사건은 진범이 붙잡혀 처벌까지 받은 사안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이춘재가 화성연쇄살인사건 10건을 모두 자신이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산교도소에서 이뤄진 대면조사에서 이춘재는 8차사건을 포함한 10건의 화성사건과 다른 4건을 합쳐 모두 14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는 겁니다.

8차사건은 1988년 9월 16일 당시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한 주택에서 13살 박모양이 피살된 사건으로 이듬해 범인이 검거돼 처벌까지 받았습니다.

이춘재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당시 경찰의 부실 수사로 죄없는 시민을 붙잡아 옥살이를 시킨 셈이어서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실제로 8차사건 진범으로 검거돼 20년간 복역하다 석방된 윤모씨는 자신은 범행하지 않았고 폭행당했으며 억울하다고 말한 것으로 한 언론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춘재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춘재의 진술을 토대로 화성사건 가운데 8차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9건의 살인과 추가 5건의 살인, 30여건의 성범죄를 자백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애초부터 8차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를 화성사건으로 봤기 때문에 추가로 5건의 살인을 저질렀다는 발표는 사실과 다르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춘재는 1994년 1월 충북 청주에서 자신의 처제를 성폭행 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 수감중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이춘재의 말이 사실일지 아직 단정할 수 없지만 만약 맞다면 범인으로 확정하여 복역한 윤모씨는 억울한 옥살이를 한 것이 됩니다.

 

이에 경찰도 범인으로 처벌 받았던 윤모씨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강제 수사여부등을 조사 한 것이겠죠..

 

만약 이춘재가 했다고 결론이 나면 아마도 윤모씨는 국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겠죠..

 

어차피 죽기전까지 사회로 나가지 못하는 이춘재이기에 자포자기로 싹 다 밝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8차까지 이춘재가 한 것이라고 밝혀지게 된다면...

 

아마 사형제 부활을 다시금 주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못나오지만 죽을때까지 들어가는 돈이나 심지어는 마시는 공기도 아깝다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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