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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IT

순식간에 수백만원 결제..구글계정 해킹 주의보

by 체커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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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최고등급 비번 뚫려
수백만원 카드 결제 피해
환불 못받는 사례도 있어
"비번 주기적으로 바꿔야"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구글 계정이 해킹돼 눈 깜짝할 사이 수백만원이 자신도 모르게 결제되는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수문자를 포함한 보안 최고등급의 비밀번호도 뚫리는 경우가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주영(30ㆍ가명)씨는 지난 8일 새벽 휴대전화 문자 소리에 잠에 깼다. 문자를 확인한 김씨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내용은 카드사에서 발송해주는 결제 안내로, 누군가 11만원씩 십여차례에 걸쳐 약 150만원을 결제했다는 내용이었다. 김씨가 다급히 카드를 정지시킨 뒤에야 결제는 멈췄다.

그의 카드로 결제된 건 모바일 게임 유료아이템이었다. 누군가 김씨의 구글 계정에 등록돼 있던 카드 정보를 이용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결제한 것이었다. 다행히 김씨는 카드 부정 사용이 인정돼 결제된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난 주말 새 이 같은 피해사례를 호소한 인터넷 게시물만 수십건에 달했다. 해커들은 피해자의 카드로 구입한 게임 아이템을 온라인 게임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화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게임아이템 거래 사이트에는 피해가 집중된 날짜를 기점으로 피해자들의 계정으로 구매된 게임 아이템과 같은 아이템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집중적으로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킹 피해가 집중된 날을 기점으로 한 게임아이템 거래 사이트에 피해자들의 계정으로 구매된 게임 아이템과 같은 아이템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집중적으로 등록됐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문제는 피해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지만 사용자 스스로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 외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특히 구글과 카드사로부터 '부정 사용'을 인정받아야 하는데, 1회 오류도 없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입력됐다는 이유로 정상결제라고 판단 받을 경우 환불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

보안업체 관계자는 "해킹이 되는 경로는 너무나 다양하고, 현재 다크웹에 떠도는 개인정보만 하더라도 수백만건에 달한다"라며 "이용하는 계정마다 비밀번호를 달리하고, 주기적으로 변경해줘야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구글계정이 해킹되어 구글 계정에 등록되어 있던 결제카드 정보가 유출되어 게임아이템 결제등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피해를 보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왜 구글 계정이 해킹이 되었는지.. 피해액이 얼마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글이 한국회사도 아니기에 이런 정보는 더더욱 알려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에 피해가 확인이 되었다면 구글과 카드사로부터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신고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사이버안전지킴이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관련링크 : 사이버안전지킴이(경찰청)

 

그리고 무엇보다 원인부터 피해정도와 피해액등을 알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 결제등을 사용할 일이 없다면 아예 결제정보를 삭제하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구글 계정으로 들어가 결제 및 구독으로 들어가서 결제수단을 삭제한다면 이후 타인이 카드정보 도용으로 인한 피해는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도용당한 카드정보는 카드사에 연락해서 폐기하고 재발급을 받아야 안전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이런 피해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왜인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등의 어플 결제나 게임결제등에 쓰이는 카드 정보는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등록하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귀찮더라도 결재할 때마다 해당금액을 결제 통장에 이체해 넣어 결제하는게 이런 해킹피해에 돈이 유출되는 것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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