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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한겨울 찬물 욕조에 한 시간이나..아이는 결국

by 체커 202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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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이 추운 겨울에 장애가 있는 9살짜리 의붓아들을, 무려 1시간 동안, 베란다에서 찬물 속에 앉아있게 한 의붓어머니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는데요.

저녁 준비를 하는데 아이가 얌전히 있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양소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저녁 8시쯤, 경기도 여주시의 한 아파트.

소방차가 아파트 단지로 진입하고 잠시 뒤 구급차와 경찰차가 들어갑니다.

약 10분 뒤, 9살 김 모 군을 실은 구급차가 아파트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아이가 자고 있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31살 유 모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구급대원들이 의식을 잃은 김 군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계속 심폐소생술을 하는데, 애가 그냥 축 늘어져서 창백한 얼굴로 있고… 엄마 같은 사람이 슬리퍼 끌고 와서 너무 태연하게 '어느 차 타면 되느냐'라고 그래서 다른 구급차 타고 갔대요."

경찰 조사 결과 의붓어머니 유 씨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김 군을 찬물이 담긴 어린이용 욕조에 속옷만 입힌 채 1시간 동안 앉아있게 했습니다.

유 씨는 "저녁 준비를 하는데 아이가 얌전히 있지 않아 벌을 준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유 씨는 이후 "옷을 입히고 눕혀서 쉬도록 했는데 다시 한 시간쯤 지나 저녁을 먹이려니까 일어나지 않아서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군은 언어 장애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의붓 어머니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유 씨의 학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16년에도 김 군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두 차례 접수돼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33개월 동안 분리조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김 군은 지난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다시 부모에게 인계됐는데, 집에 돌아온 지 1년도 채 안 돼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김 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유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우람VJ / 영상편집 : 장예은)

양소연 기자 (say@mbc.co.kr)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의붓아들을 추운 밤 베란다에서 찬물속에 1시간이나 방치시켜 사망케 한 의붓어머니.. 계모겠죠.. 경찰에 체포되었다 합니다.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입니다.. 

 

이런 학대가 처음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이전 2차례나 신고가 접수되 분리조치가 이루어졌기는 하지만 결국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역시 아이가 있는 성인이 재혼을 하면 아이가 걸림돌로 여기나 봅니다.. 

 

더욱이 이번에 사망한 아이는 언어장애가 있었다고 하는데.. 고통없는 곳에서 안식을 취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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