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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코로나19 신고' 1339에 장난전화 건 유튜버

by 체커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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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문의 전화를 받는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콜센터 1339에 장난전화를 건 유튜브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 유튜버는 어제 자신의 채널에 올린 '1339 코로나 장난전화'라는 영상에서 1339에 전화를 건 뒤 상담사에 욕설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자신이 기침과 열이 있다며 증상을 말하는 도중 욕을 하면서 틱 장애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께 장난전화를 하는 게 옳은 일이냐며, 국민신문고 등에 해당 유튜버를 신고했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공공기관에 장난전화를 하면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고, 허위 신고가 악의적이고 상습적일 경우 공권력 출동에 소요된 비용이 손해배상 청구될 수 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코로나19에 일선에서 고생을 하고 있는 사람들중 의사들도 있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죠..

 

이중 1339 콜센터는 코로나19 의심증상자들의 안전한 검사등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안내하거나 각종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고분분투중입니다.

 

더욱이 초반엔 사람도 부족해서 검사를 받기 위해 전화를 해도 전화가 밀려 대기줄이 길어지는 사태까지 있었죠.. 지금은 인력이 많이 충원이 되어 다소 해소되긴 했습니다.

 

한국내 확진자의 수가 많아지긴 했지만 해외 전문가들이 한국의 확진자의 수가 많은 건 확산된 것도 있지만 의심증상만 생기면 선별진료소에 바로 검사를 하여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낸 성과도 있다고 밝혀 한국의 이런 방역 대처에 칭찬을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관련뉴스 : 외국 전문가들, 한국 코로나19 검사 속도 극찬.."미국은 못해"

그런데 여기서 장난을 친 이들이 있네요.. 1339에 장난전화를 거는 이들입니다. 대부분은 장난전화를 걸지만 그다지 주목은 받지 않죠.. 욕은 먹지만.. 하지만 유튜브에 그런 장난을 한 것을 동영상으로 올리면 논란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이런 상황이 논란이 되는걸 의식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해당 동영상을 지우고 사과방송을 올리긴 했습니다.

 

그런데 사과방송이 맞나 싶습니다.. 술먹고 기억안난다는식입니다. 심신미약으로 한 행동이라는 겁니다.

 

잘못했다 하면서도 술먹고 심신미약상태라고 주장하네요.. 그리고 계정이 없어질걸 예상한건지 부계정을 미리 구독해 달라 언급도 합니다.. 이게 뭔 사과글일까요?

 

사과동영상을 올린 곳의 댓글에선 비난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뉴스 동영상 댓글에도 마찬가지네요..

 

계정 갈아타고 다시 동영상을 올리겠죠.. 더욱이 본인 이름이 어떤 것인지도 햇갈립니다. 두가지 전혀 다른 이름으로 계정 만들어서 유튜브 동영상을 올리네요..

 

이런식이면 유튜브의 동영상광고로 수익을 얻는건 불가능하겠죠.. 그래서 통장번호 공개해서 기부를 구걸하는것 같네요..

 

물론 이런 사람에게 기부를 할 이들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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