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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유명 갈비 체인점서 폐기해야 할 고기 '빨아서' 판매..체인점 본사 사과, 양주시 현장점검 후 처분 방침

by 체커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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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체인점 잘못 인정하고 사과..양주시, 현장 점검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에 있는 한 유명 갈비 체인점이 위생수칙을 지키지 않아 폐기처분 해야 할 고기를 씻어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양주시와 S 갈비 체인점에 따르면 S 갈비 체인점 양주지역 한 지점은 지난 2월까지 따뜻한 물로 고기를 급하게 해동한 뒤 상온에 보관하는 과정에서 일부 상할 우려가 있어 폐기처분 해야 할 고기를 소주로 씻어 정상적인 고기와 섞어 판매했다.

냉동한 고기는 냉장 또는 유수에 해동해 사용해야 한다.

온수에 해동한 뒤 상온에 보관하면 세균이 증식하는 등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위생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고기 등 음식 재료는 판매하면 안 되고 폐기해야 한다.

이에 대해 S 갈비 체인점은 잘못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S 갈비 체인점 관계자는 "2월 직원이 퇴직하면서 문제를 제기해 위생관리 지침을 내려 시정하도록 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하고 교육도 했다"며 "신뢰를 보내준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곧 회사 차원의 공식 입장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날 현장 점검을 벌여 문제가 드러나면 '모범 음식점' 지정을 취소하고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오늘 현장 점검을 나가 해당 업소의 위생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처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경기도 양주시에 있던 갈비 체인점에서 폐기처분해야 할 고기를 소주로 세척해 정상적이 고기와 섞어 판매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체인점 본사에서 사과문을 내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해당 체인점은 송추가마골입니다.. 덕정점에서 발생한 것이라 하네요..

 

관련링크 : 송추가마골

 

해당 업소의 본사에서 조치를 취했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했으나.. 이미 실추된 이미지를 되돌리는건 쉽지 않을 겁니다..

 

이런 상황을 다른 프렌차이즈 업체도 인식하고 자신들의 체인점에 대한 점검을 좀 하길 바랍니다..

 

양주시는 해당 매장에 대한 처분을 내린다 합니다.. 하지만 고객이 매장에 내리는 처분이 가장 무겁겠죠..철저한 외면 말이죠..

 

아마 처분을 받더라도 누구 탓은 못하겠죠.. 중요한건 똑같은 사례가 다시 일어나는 걸 막는 것이겠죠..

 

논란은 금방 사그라들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빨리 적발되었고 본사도 신속히 사과성명을 내고 숙였으니.. 아마 반응이 영 좋지 않다 한다면 이벤트같은걸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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