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30분께 대통령 향해 신발 던져
경찰, 곧바로 제압..여의도 지구대 연행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16일 개원 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 던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개원 연설을 마친 뒤 국회 본관 앞을 나선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정모씨가 경찰에 연행됐다.
정씨는 현장에서 경찰에게 곧바로 제압됐고, 이후 정씨는 여의도 지구대로 이송됐다.
정씨는 문 대통령이 국회에 온다는 기사를 보고 왔고, 문 대통령이 치욕을 느껴보라는 취지로 던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일이 이전에 있었는가 싶네요..
오후 3시 20분께...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연설을 마치고 나서는 중에 남성이 신발을 대통령에게 던지고 돌발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빨갱이 문재인을 자유 대한민국에서 당장 끌어내야 한다"
"문재인을 당장 끌어내라"
"가짜 평화주의자 위선자 문재인"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국회 경위들에게 이 남성은 신분을 확인했고 이 남성은 자신을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 63년생 정OO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경찰서로 이동되기 직전 남성이 취재진에게 밝힌 내용에 대해선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개원식 방청을 하러 국회에 왔다가 본회의장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국회의사당 밖에 머무르다가 이같은 행동을 했다.
정씨는 "방청석에서 신발을 던지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방청을) 못하게 해서 그래서 (밖에서)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이유를 "문재인에게 모멸감과 치욕감을 느끼라고 그랬다"면서 "가짜 평화, 가짜 인권 그리고 자유 대한민국의 기본을 무너뜨린 행위를 했다. 옛날로 치면 반역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너무나 가증스럽다. TV를 볼 때마다 3년 넘게 봐오면서 그가 추종하는 게 전부 가짜로 판명났다"라며 "끝까지 자기 지지하는 사람들의 대통령으로만 되면서 멋대로 가고 있다"라고도 말했다.]
이렇게 정리가 되네요... 역대 대통령중에 이런 일이 벌어진 전례가 얼마나 될까 싶군요... 이승만부터 노태우정권때 대통령에게 이런 일을 벌였다면.... 아마 저 남성.. 이미 이 세상에서 없어졌을 수도...
체포되었고 여의도 지구대로 연행되었습니다. 이후 풀려날지는 알 수 없으나 처벌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뭐 보수진영에선 열사라 하며 응원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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