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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QR코드 보여달라"는 포차 직원 급소 걷어찬 20대女

by 체커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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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6월 12일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의무 도입 대상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뉴스1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의 한 포차에서 “QR 코드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직원의 급소를 무릎으로 걷어찬 여성 A(28)씨가 입건됐다. 마포경찰서는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지인 2명과 함께 포차에 들어가려다 입구에서 QR코드와 신분증 검사를 하던 매니저 홍모(25)씨에게 저지당하자 홍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홍씨에 따르면 A씨는 이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신분 검사에 불응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

홍씨는 “A씨가 막무가내로 들어가려고하다 갑자기 무릎으로 급소를 찼다”며 “아픈 것보다 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 상태에서 사건이 벌어져 수치스러웠다”고 말했다. 홍씨는“여기서 2년 반 넘게 근무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A씨가 미안하다고 하다가 경찰이 오니까 내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말을 바꿨다. 봐줄 마음이 없고 처벌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서 하는 건데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힘들다”고 토로했다.

실제 카페나 음식점, 술집 등에서 마스크 착용과 QR 코드 확인 등 방역수칙 이행을 요구하다가 시비가 붙는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14일 서울 강동구 한 마트에선 40대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직원의 말에 과일과 떡볶이 등을 집어 던지며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달 3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선 QR 코드 입력과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직원에게 손님이 커피를 집어 던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우림 기자 yi.woolim@joongang.co.kr


 

방역을 위해 업소를 방문할때마다 방문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이전에는 휴대폰을 이용한 인증 이외 장부로도 작성을 하기도 했는데 장부에 있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서 논란이 있었죠..

 

QR코드도 이전에는 일부 앱만으로만 인증할 수 있어 불편했는데 서울의 제로페이로 인증을 할 수 있는등의 편의성도.. 그리고 명부작성 이외 QR코드 인증으로 상당수 바꿔 보안상으로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QR코드를 통한 출입인증에 대해 거부감이 있나 봅니다.. 

 

위의 보도는 출입명부 인증을 거부한 취객이 종업원을 폭행한 사건입니다.

 

그런데 종업원이 맞은 부위가 급소라 고통은 상당했으리라 봅니다.. 거기다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맞았으니 수치스럽겠죠..

 

가해자가 사과를 하고 합의가 되었다면 그래도 처벌까지는 안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당시 폭행한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미안하다고 했다가 경찰이 출동해 오니.. 종업원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 거짓증언을 하는 바람에 합의와 사과는 물건너 갔네요..

 

뭐 CCTV나 주위의 증언으로 정황을 밝히는 건 문제가 없을터.. 가해자가 혹시 우기면 종업원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울 수 있다고 오판한 것이 아닌가 싶군요..

 

피해자는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고 있습니다.

 

가해자는 아마도 폭행죄에 QR코드 인증 거부등으로 방역조치 거부로 인한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처벌받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아마 취객이기에 기억나지 않는다 주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도 주장하지 않을까 예상도 됩니다..

 

기억이 안나든.. 술먹은 심신미약상태든 모두 인정되지 않고 처벌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뜩이나 역학조사를 하는데 출입 명부 확보가 힘들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생각하면.. 시범케이스로 쎄게 처벌하는 게 앞으로 같은 사례의 재발을 막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부에선 성추행.. 성폭행으로도 처벌을 해야 한다 주장합니다.. 가해자는 여성.. 피해자는 남성이기에 그리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뭐 경찰도 참고를 했으면 하네요.. 여성이 남성의 급소... 그곳을 가격한 것이니.. 폭행이지만 성적 폭행은 아니라 생각은 드네요..

 

만약 성별이 바뀌어... 여성종업원을 남성 취객이 폭행.. 그것도 급소를 폭행했다면.. 그땐 경찰은 그 사건에 대해 폭행으로만 볼지.. 성폭행 혹은 성추행으로 볼지... 그건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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