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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배달된 족발에서 살아있는 쥐 '꿈틀'..누리꾼들 경악

by 체커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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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로 밀폐된 용기에서 쥐 나와
MBC 취재 중 주방서 쥐 지나가
구청, 식당에 과태료 50만원 부과

프랜차이즈 족발과 함께 배달된 반찬에서 살아있는 쥐가 발견됐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한 프랜차이즈 족발집 배달 음식에서 살아있는 쥐가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11월25일 한 제보자는 다른 직원 7명과 함께 야근을 하다 전국적으로 매장이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에서 족발을 배달시켰는데, 부추무침 속에서 쥐를 발견했다.

제보 영상에는 옆으로 누워 꿈틀대고 있는 쥐의 모습이 확인됐다.

쥐가 들어있던 플라스틱 용기는 비닐로 밀봉돼 배달됐기 때문에 배달 과정에서 들어갈 가능성은 없는 상황이었다.

이들은 즉시 가게에 항의했고, 사장은 배달원을 보내 음식을 회수하겠다고 했다.

사장의 반응에 직원들이 화를 내자 그제서야 사장은 직접 사무실로 찾아와 회식비 100만원과 병원비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충격이 컸던 직원들은 이를 거절하고 본사에 조치를 요구했지만, 본사 측은 가맹점과 해결하라는 입장이다.

MBC 제작진이 해당 식당을 찾았고 사장은 "책임지겠다"면서도 "영문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장이 공개한 CCTV에 따르면, 종업원이 주방에서 부추를 무치고 포장을 하는 사이 쥐가 들어가는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어 제작진은 종업원과 인터뷰를 했다. 종업원이 "이렇게 담아서 이렇게 놓지는 않는다. 이렇게 펼쳐 놓아야지"라고 부추를 담는 과정을 설명하는 순간 취재진의 눈앞에서 쥐 한 마리가 주방 바닥을 지나갔다.

취재진은 구석으로 들어간 쥐를 찾았고, "저기 쥐 있네"라고 말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한편 제보자들은 음식에 담겼던 쥐의 사체를 식약처에 보내고 정식으로 신고했다. 지난 30일에는 관할 구청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구청은 "가게 측이 잘못을 인정했다면서, 위생 관리 책임을 물어 가게 측에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측은 "정확한 경위 파악과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같은 사실에 누리꾼들은 "살아있는 쥐라니 정말 끔찍하다", "저런 곳은 밝히면 안 될까", "한 마리 보이면 실제는 더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해당 프랜차이즈 족발집 추적에 나섰고, 이 업체 홈페이지는 접속이 마비됐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음식을 배달로 주문했는데.. 배달로 온 음식에서 쥐가 나온다면 충격을 받죠.. 해당 음식을 못 먹는건 당연한 거고요..

 

죽은 쥐가 나와도 놀랄 일인데.. 살아있는 쥐가 있었다면... 포장조차 뜯지도 못하겠죠..

 

근데 실제로 벌어졌다고 합니다..

 

11월 25일에 발생한 일로.. MBC에서 보도를 했는데.. 이 영상이 나오면서 상호는 밝혀졌습니다.

 

가X 맛XX 족발이라는 프렌차이즈 업체로 서울 마포구 상암디지털쪽에 위치한 업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업체에 대해 구청측은 과태료를 부과했는데.. 50만원이라고 해서 공분이 좀 있네요.. 처벌이 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뭐 이미 상호가 드러나서 과태료보다 더한 처벌을 받고 있으리라 봅니다..

문제는 후속조치등이 없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해당 업체에서 배달건수가 꽤 있으니 추가피해 사례가 있을 수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구청측도.. 식약처도 구청측의 과태료 및 시정명령 이외 다른 조치는 없었는데.. 논란이 지속되자 식약처가 직접 조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때 추가 피해여부를 확인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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