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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배달 4분 늦었다고 "계집X, 창X"..사장님 "제 딸에 사과해달라"

by 체커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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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이 예상시간보다 4분가량 늦었다는 이유로 한 배달 앱 이용 고객이 아르바이트생을 향해 심각한 욕설 리뷰를 남긴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킨 배달 4분 늦어서 받은 리뷰'란 제목의 글과 함께 한 배달 앱에 남겨진 치킨집 리뷰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한 고객은 별점 1개와 함께 "알바생 자식이니? 계집X 그냥 말투 띠껍다. 찾아오라고? 시간 늦게 배달이 당연한 거니? X웃기네. XX 안 돼서 창X 못해서 알바하면 그딴 X소리는 하지 말아야지 XX 같은 X"이란 내용의 리뷰를 남겼다.

이 고객이 욕설을 남긴 아르바이트생은 치킨집 사장님의 딸로 알려졌다. 앞서 사장님의 딸이 이 고객에게 전화해 배달이 다소 늦을 수 있다고 알리자 심각한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장님은 리뷰 답글을 통해 "일단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말씀 전해드렸는데 이렇게 계속 성적인 발언과 심한 욕설로 저희 딸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날 주문이 많아서 배달 예상시간을 60분으로 잡고 제가 정확히 60분에 출발했다"며 "고객님의 집과 매장이 가까워서 7분 안에 도착할 거리라 제 딸이 배달예상시간과 5~10분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전달드렸는데 온갖 모욕적인 발언과 심한 욕설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찾아온다는 협박에 그날 하루 종일 우는 딸 아이에게 '장사하는 입장에서 네가 참고 넘어가야 한다'고 하고 다독여주지 못했지만 제 맘은 찢어지는 것 같았다"고 했다.

아울러 "전화로도 거듭 사죄드렸는데 리뷰로 제 딸아이를 성접대하는 여자 취급하고 저급한 여자 취급하는 건 참지 못하겠다"며 "4분 늦은 건 죄송하지만 이런 글 쓰시고 제 딸아이에게 심한 욕설과 저급한 여성 취급한 건 사과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늦어서 맘 상할 수 있는데 저런 말은 용서 안된다", "명예훼손이랑 협박죄로 무조건 고소해야 된다", "공개된 리뷰창에 이런 욕 쓴 건 모욕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달 앱 차원에서도 적당한 대응책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들은 "배달 앱 차원에서 이용자 제재해야 하는 것 아니냐", "손님 아웃제 좀 도입하자", "이런 욕은 아예 올라오지 않게 블라인드 처리라도 해줬으면" 등의 의견을 내놨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사례입니다.. 논란이 될 내용이니까요..

 

배달앱 리뷰가 논란입니다.. 해당 업체에서 배달을 시켰는데.. 주문이 많았던건지.. 배달이 늦어지긴 했나 봅니다. 

 

주문자와 업소와의 거리가 가까워.. 업주의 딸이 일을 돕는다고 대신 배달을 한 것 같은데.. 주문자가 배달을 간 딸에게 면전에서 온갖 욕설등을 한 것 같네요.. 업주 딸은 충격받았다고 하고요..

 

거기서 끝난게 아닌.. 리뷰에서도 욕설과 비하글을 썼다고 합니다.. 업주는 이에 반발하는 댓글을 썼고요..

 

아마 이 글을 캡쳐해서 퍼트린건 아마도 앱으로 음식주문을 하기 위해 리뷰를 확인하다 본 다른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관련해서 면전에 욕한건 증명하기 힘들다 하더라도 리뷰에다 쓴 건 빼도박도 못하니 고발조치를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례는 배달앱에 리뷰를 없애거나.. 제한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사례라 봅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리뷰를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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