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국제

후쿠시마서 생산된 꿀 '세슘 검출'.."국내서 후쿠시마 꿀로 만든 화장품 판매" 주장

by 체커 2021. 7. 26.
반응형

다음

 

네이버

 

"일본산 가공품, 구체적인 원료 생산지 표시 없거나 확인 불가능"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폐로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생산된 벌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전량 폐기됐다.


세슘은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나오는 물질로 각종 암은 물론 생식기 교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후쿠시마산 꿀로 만든 화장품이 국내 쇼핑몰서 버젓이 판매된다는 주장이 나와 우려가 깊은 상황이다.

앞선 23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에서 생산된 벌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슘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세슘이 검출된 꿀은 나미에마치의 사와카미관리경작조합 양봉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기준치인 1kg당 100베크럴을 초과하는 130~160베크럴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회수된 꿀은 ‘하맛토·고쿠미츠’ 제품이다. 국내 판매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나미에마치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로 가동이 중단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으로 일부 지역은 제염 작업을 끝내고 일부 지역만 시험적으로 농사를 짓고 양봉을 하고 있는데 후쿠시마현에서 생상한 꿀 중 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검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우리나라 대형 쇼핑몰에서 방사능 오염우려가 있는 일본 후쿠시마산 꿀로 만든 화장품을 버젓이 판매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활동을 하는 푸른아시아센터는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후쿠시마산 꿀이 들어간 화장품은 후쿠시마 어느 지역 꿀이 사용된 건지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화장품 상품 설명에는 단순 후쿠시마산 벌꿀이라고 적혀 있다는 게 단체의 설명이다.

단체는 또 “후쿠시마산 벌꿀과 함께 후쿠시마산 목이버섯도 국내 쇼핑몰에서 누구나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수많은 가공 상품은 구체적 원료 생산지 표시가 없거나 확인 불가능한 채로 수입 판매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푸른아시아센터 관계자는 “정부는 해당 상품을 즉시 조사해 수입·판매금지 조치를 해야 한다”며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도 국민적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는 생산지 확인이 어려운 일본 가공식품과 상품 등에 대해 구체적 검역기준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후쿠시마산 인근에서 양봉으로 채취된 꿀에서 방사능물질 세슘이 검출되어 논란이죠.. 보도가 나온 즉시 많은 이들이 보고 논란이 커진 상태..

 

문제가 된 제품은 ‘하맛토·고쿠미츠(はまっと~·極蜜)’ 제품으로 나미에마치의 사와카미관리경작조합 양봉부에서 생산한 제품입니다.

한국에선 판매되는 것 같진 않는것 같습니다...만 모르죠.. 원산지 속이고 판매중일 수도..

 

특히나 벌꿀을 원료로 화장품을 만들어 유통중이라고 푸른아시아센터라는 민간단체에서 주장했습니다..

 

다만.. 해당 제품의 원료표기에 단순하게 '후쿠시마산 벌꿀'이라고 적혀 있다고 하니.. 일본산 화장품을 쓰는 분들은 제품의 상세설명을 확인해 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런데.. 일본산 화장품 쓰는 분들.. 얼마나 될까 싶네요.. 아직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화장품이야.. 한국제도 품질이 좋아 굳이 일본제품을 쓸까 싶으니..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