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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도로 위 트래픽콘 발로 걷어찬 경찰..'반말' 운전자에게도 눈총[영상]

by 체커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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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 있는 트래픽콘을 치워달라는 요청에 경찰이 이를 발로 찼다. (유튜브 '한문철TV' 갈무리)© 뉴스1

도로 위에 있는 트래픽콘을 치워달라는 요청에 경찰이 이를 발로 찼다. (유튜브 '한문철TV'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도로 위에 있는 트래픽콘을 치워달라는 요청에 경찰이 이를 발로 차는 행동을 해 논란인 가운데 누리꾼들이 운전자도 함께 비판하고 있어 궁금증이 쏠린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꼬깔콘 좀 치워달라고 했더니 발로 뻥 찬 경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을 제보한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7일 오후 6시쯤 충남 당진시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당시 경찰은 도로에 사고가 발생해 교통을 통제하고 있었고, A씨가 가려는 길은 트래픽콘으로 막아 놓은 상태였다. A씨의 앞차는 막힌 도로를 보고 경찰차를 피해 우회전했다.

A씨 역시 경찰차를 피해 우회전하려고 했으나, 그 찰나에 경찰관이 트래픽콘을 치우는 모습에 굳이 돌아가지 않았다고. 그는 "트래픽콘을 다 치울 줄 알고 기다렸는데 다 안치우더라"면서 "몇 초 지나 클랙슨을 울려 경찰관을 불러 '우회전하려고 하니 고깔 좀 치워주세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경찰은 A씨를 쳐다본 후 트래픽콘을 신경질적으로 걷어찼다. 이에 A씨는 "아저씨, 뭐 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경찰은 "막고 있는 거 안 보여요?"라고 되묻는다.

 

A씨는 "우회전하려고 치워달라는데 왜 발로 치우냐"고 항의했다. 경찰이 "그냥 가시라"고 하자 A씨는 "그게 공무원이 할 행동이냐"며 분노했다. 경찰은 "통제하고 있는데 그걸 우리한테 해달라고 하면 어떡하냐"며 "내가 뭐 잘못한 게 있냐"고 A씨와 언쟁을 벌였다.

이후 A씨가 관등성명을 물어보자 경찰은 A씨의 차와 얼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A씨는 "내가 공무집행 방해를 한 것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A씨는 "경찰이 이미 트래픽콘을 치우고 있어 통제가 풀리는 줄 알았다"며 자신이 무리한 부탁을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혼날 부분은 혼나더라도 경찰관 행동이 이성적인 행동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찰관이 다짜고짜 트래픽콘을 발로 차는 행동은 잘못됐다고 입 모아 말했다. 그러나 A씨의 말투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차주님이 아무리 존댓말을 했어도 반말처럼 명령조로 들린다", "웃으면서 요청했으면 서로 기분 상하는 일 없었을 것", "사람을 대하는 태도부터 고쳐야 한다", "A씨 앞에 있던 차는 트래픽콘을 돌아서 운행했다" 등 A씨를 비판했다.

sby@news1.kr


좀 생각을 해야 하는 사례 아닐까 싶은데.. 경찰이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운전자가 경찰에게 라바콘을 치워달라 요구합니다..

 

운전자는 관련해서 라바콘을 치우는 것 같아 기다렸다가 치우지 않기에 크락숀을 울리고 치워달라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후 경찰이 치우긴 하는데.. 발로 차서 치우는 상황을 보여줬죠.. 이후 운전자는 지나가다 서서 경찰에게 따졌고.. 경찰과 말싸움중.. 경찰은 차량과 운전자 얼굴을 찍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를 한문철tv에 제보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상당수가 운전자 편을 들어주는게 아니었고.. 오디오가 나오지 않은 영상이기에 오디오를 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죠.

그 댓글들을 봤는지.. 운전자가 오디오를 포함한 블박영상을 보낼려 해도.. 보낼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박기기에는 오디오가 정상적으로 재생은 된다고 하고요.. 그래서 한문철 변호사는 오디오만을 보내면 영상과 합쳐 공개하겠다 밝혀 운전자가 오디오만 녹음하여 보냈고 관련해서 추가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음성이 들어간 영상을 보면.. 사람마다 다르게 반응할 것 같습니다.. 처음 크락션을 울리고 운전자가 라바콘을 치워달라 요구할때는 존대말을 쓰긴 했으나.. 개인적으로 들었을때는 명령하듯이 말한 것처럼 느껴졌네요.. 그리고 경찰의 통제상황을 무시하는 것 같고요..

 

경찰이 라바콘을 발로 차고.. 나머지 라바콘을 치웠을 때.. 운전자가 지나가다 세우고 난 뒤..

 

차안에서 경찰에게 '아저씨.. 아저씨 뭐하는거에요?'

 

이에 경찰은 '막고 있는게 안보여요?'라고 반문했고.. 운전자와 말싸움 하는 중에 운전자는 반말로 말하기도 했거든요..

 

오디오중엔 경찰에게 관등성명을 대라 요구하는 음성은 없었습니다..

 

듣는 사람 입장에선 이정도는 괜찮지 않냐.. 부터.. 말투가 저게 뭐냐..는 식의 반응도 있네요..

 

그리고 경찰이 통제하고 있는 게 뻔히 보이는데.. 대놓고 라바콘을 치워달라 요구한것부터 공무집행 방해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즉.. 듣는사람에 따라 누가 더 잘못했는지 판가름 날 것 같네요.. 누가 잘못을 했든 경찰측은 불리할 수 밖에 없죠... 운전자가 저 경찰의 태도를 문제삼아 경찰청에 민원이라도 넣는다면 저 영상에 나오는 경찰은 징계는 피할 수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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