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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이재명 측 "곽상도-화천대유는 무슨 관계인가"..의혹 반격

by 체커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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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아들, 올해 초까지 화천대유 근무
전용기 "구린 냄새 풀풀..곽상도가 해명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을 두고 야권의 공세를 받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측이 반격에 나섰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사업 자산관리사인 ‘화전대유’에서 일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 후보 측은 “곽 의원과 화천대유는 무슨 관계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 ‘열린캠프’ 대변인인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16일 “국민의힘이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를 발족시켰다. 기왕 TF를 꾸렸으니 팀장으로는 곽상도 의원을 추천한다”라며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 7년을 근무했다니 곽 의원만큼 이 사안을 잘 아는 국회의원이 또 어디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화천대유가 누구의 것인지를 이 후보에게 따져 묻기보다는, 곽 의원이 화천대유와 어떤 관계인지 밝히는 게 급선무”라며 “이 후보는 재차 화천대유는 공공이 아니기에 개입할 수 없는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만든 민간 자산 관리 회사임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지속적으로 눈돌리기 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곽 의원의 아들은 지난 2015년 화천대유에 입사해 올해 초 퇴사했다. 화천대유의 실질 소유주로 알려진 언론인 출신인 김모씨와 성균관대 동문이라고도 한다”라며 “(곽 의원이) 과거 검사와 검찰 출입기자로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정도만 들어도 구린 냄새가 풀풀 난다”고 했다.

또 “화천대유 소유주와는 무슨 관계인가. 아들의 취업에는 ‘아빠 찬스’는 없었는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야권에서 제기된 ‘이 후보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관련 회사에 취업했다’는 의혹에 직접 국회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오히려 의혹의 중심인 화천대유에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곽 의원의 아들이 7년 가까이 근무했던 것으로 밝혀지며 의혹은 정치권 전체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박 전 특검의 경우, 딸도 화천대유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곽 의원은 아들의 화천대유 근무 논란과 관련해 “반년 전에 이미 퇴사했다”라며 “채용공고를 보고 입사했다”고 답했다.

osyoo@heraldcorp.com


 

피식 웃을만한 상황이죠.. 얼마전까지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화천대유라는 자산관리회사에 대해 이재명 지사와 무슨 관계냐며 국민의힘에서 의혹제기를 했었죠.. 이재명 지사는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고요..


관련뉴스 : 이재명 측 "의혹 근거 없다", 국민의힘 "화천대유 누구껍니까"

‘대장동 개발사업’(성남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16일 “부동산 가격이 2배 이상 폭등하다 보니 (민간 사업자들이) 운이 좋아서 이익을 많이 본 것”이라며 “의혹이란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대장동 개발사업은 지난 2014년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하면서 추진된 것으로 약 1조1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공영개발 사업이다. 사업 시행사는 당시 신생업체인 ‘성남의뜰’이 맡았다. ‘성남의뜰’ 주주는 성남도시개발공사와 SK증권, 화천대유 등인데 화천대유의 지분은 1%에 불과하다. 화천대유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약 577억원을 배당받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성남시 대장지구’ 의혹과 관련,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카드를 꺼내들며 압박했다.
다음달 국정감사에서도 국토위, 행안위, 정무위를 중심으로 관련 증인들을 대거 증언대에 세울 것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회의실 백드롭(배경 현수막) 문구도 ‘화천대유 누구껍니까!’로 교체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특혜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물론 그외 다수의 관련자를 증인으로 불러 진상을 조사하고 국민 앞에 설명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며 “이 지사의 대장동 택지개발 관련 사업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데, 이 지사에게 ‘화천대유는 누구 것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개발 이전과 이후 사진을 보면 이 사업은 시작만 하면 100% 성공할 수밖에 없는 리스크가 적은 사업”이라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50% 플러스 1주를 갖고 있는 과반 주주로 참여해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 인허가가 나고 성공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화천대유가 누구꺼냐는 발언이 이번엔 이재명 지사측에서 나왔습니다. 같은 질문을 주고 받은 것이죠.. 이재명지사측은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요?

 

곽상도의원의 아들이 그 문제의 화천대유에 2021년 초까지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지금은 퇴사를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성남 대장동 개발과정과 그 이후 배당금을 받았을때까지는 재직하고 있었겠죠.. 최소한 개발과정때는 재직했다는건 확실하고요.. 이 회사에 어떻게 곽상도의원의 아들이 들어가 일을 할 수 있었는지 말이죠.. 일단 곽 의원은 채용공고를 보고 들어갔다고 하네요..

 

거기다.. 화천대유에선 박영수 전 특검이 상임고문으로 활동도 했네요.. 화천대유와 정치권에 뭔가 있는거 아닌가 의문이 드는 부분이죠..

 

이쯤되니.. 화천대유가 누구것이냐 국민의힘이 주장하지만.. 계속 주장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당장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자식이 그 회사에 다녔다는게 드러났으니.. 논란을 키운다면 본인들 이미지도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죠..

 

국민의힘... 꽤나 난감하지 않을까 싶군요.. 칼을 빼들었는데.. 자신들 소속 의원이 베이게 생겼으니...

 

그리고 곽상도의원.. 문 대통령 가족 스토커라 불리울 정도로 집요하게 파고들었었는데.. 이번엔 본인이 의혹의 당사자가 되었는데 과연 어찌할까 싶네요.. 그동안의 본인의 행적과 발언한 것이 있어 이번 사례에 대해 거부하거나 한다면... 아무래도 그냥 넘어가진 않을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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