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케어센터 백지화에..배현진 "해냈다" 성명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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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실버케어센터 백지화' 공약 내걸었던 배현진
설립 무산되자 "약속 지키는 국회의원 될 것" 입장 밝혔지만
누리꾼들 "혐오시설 취급하는 것 자랑인가" 잇따라 비판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앞 부지 인근에 건립 예정이었던 실버케어센터 추진 계획이 완전히 백지화되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돼 기쁘다”라는 입장을 밝혀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방인권 기자)

배 최고위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앞 부지 인근에 건립 예정이었던 ‘송파 실버케어센터’ 추진 계획이 완전히 백지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부지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장소로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송파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파 실버케어센터는 지난 2016년 1월 치매 전담시설을 포함한 요양 시립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었다. 120억원 가량을 들이는 공사였으며 설계공모까지 마쳤지만 바로 뒤편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인 헬리오시티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난항을 겪어왔다.

지난해 4·15 총선 당시 해당 지역구에 출마한 배 최고위원은 실버케어센터 추진 계획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걸은 바 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후 당정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이같은 공약을 실행시켰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노인들의 요양을 담당하는 실버케어센터가 ‘혐오시설’이냐며 시설 백지화에 “해냈다”는 입장을 발표한 배 최고위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당신들도 늙는다” “노인들을 혐오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공약을 지키는 건 맞지만 꼭 그렇게 표현했어야 하나요” “노인 복지를 오로지 선거에만 이용했다” 등 반응을 보이며 쓴소리를 이어갔다.

이세현 (p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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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아파트에 사는 이들중에는 노인이 없나 봅니다.. 치매에 걸린 이도 없나 봅니다..

 

그리고.. 그들중 노인이 되고.. 치매등에 걸리거나 거동이 불편해지면.. 모두 집에서 요양을 하는듯 합니다..

 

그것도 아니면.. 헬리오시티 아파트에서 내쫓아 다른 지역에 있는 요양병원에 집어 넣을 생각도 하나 봅니다..

 

배현진 의원이 헬리오시티 아파트 앞 부지 인근에 설립할려 했던 실버케어센터 추진계획이 백지화가 되었다고 좋다고 합니다..

 

해냈다고도 하네요.. 

 

백지화가 배현진 의원의 공약이었고.. 당선되었으니..헬리오시티 아파트를 포함한 인근주민들은 다 싫어한다는 것이겠죠..

요양병원이 그들에겐 혐오시설인가 봅니다.. 그들은 나이먹고 늙어서는 요양병원등에는 들어가진 않겠죠.. 그리 싫어하는 시설이니..

 

뭐 어쩌겠습니까.. 그들이 싫어하고.. 결국 계획도 백지화가 되었으니.. 다만.. 그들의 인식에는 노인요양시설은 혐오시설이라는걸 드러냈으니 저기에 이사갈 생각을 하는 나이가 많은 이들이 있다면... 들어가기 전.. 생각을 좀 해야 할듯 합니다..

 

물론 실버케어센터 건립 계획 장소는 처음부터 논란이 있는 장소이긴 합니다.. 부지 바로 앞은 화물차가 지나가기도 하는 왕복 8차선 도로이기 때문이죠.. 혼잡도가 있어 적정성 여부에는 논란이 있긴 했습니다..

 

뭐 여기에 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만든다고 하는데.. 뭘 만들지 기대해보죠.. 다만 노인을 위한 시설은 들어올것 같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