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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윤캠 관여 의혹' 무속인, '마고할머니' 모셔.. 조계종 "우리 스님 아니다"

by 체커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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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를 자처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대책본부에서 활동한 무속인 전모(61)씨는 ‘마고할머니’를 모시는 무속인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전씨는 무속인이 아니며 대한불교종정협의회 기획실장 직책”이라고 해명했지만, 실상은 다른 것이다.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역시 “저희는 전통적인 역사를 이어오는 조계종이고, 저희 쪽에는 종정협의회라는 모임 자체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17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씨는 무당들의 ‘어머니신’으로 지칭되는 마고할머니 신을 모시는 무속인으로 파악됐다. 전씨의 한 측근은 전씨 법당 안 제단에 마고할머니 신상(神像)이 있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전씨가 재직 중인 일광조계종은 2018년 충주시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소 가죽을 벗기는 굿 행사를 벌였다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전씨는 자신에 대해 “내가 국사의 그릇인 것을 깨닫고 조계종에서 나왔다”며 “저녁이 되면 아내와 함께 저승에 가 염라대왕과 야차들을 만나고 오면 너무 피곤하다”는 말을 측근들에게 했다. 그러나 대한불교조계종 관계자는 전씨가 조계종 출신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확인 요청에 “승려 가운데 전씨의 이름과 생년월일로 조회해 검색되는 인물은 없다”고 밝혔다. 또 전씨가 재직 중인 대한불교종정협의회에 대해서도 “저희와는 완전히 별개의 종단”이라고 강조했다. 

전씨가 재직 중인 일광조계종은 현재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에도 포함돼 있지 않은 곳이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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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가.. 어떤 보도를 냈었습니다. 건진법사로 불리우는 무속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대책본부의 하부조직인 네트워크본부에서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이죠..

 

이에 국민의힘에선 사실무근이라 반박했을까 싶은데..

 

관련뉴스 : 尹, '건진법사' 선대본 관여 의혹에 "직책 전혀 없어..무속인 아닌 불교인"

 

일단 캠프에 몇번 왔다갔다 한게 전부라고 반박했습니다. 조계종 소속의 기획실장이라고..

“전씨는 네트워크본부 고문으로 일한 적이 없다. 무속인이란 것도 사실이 아니다”
“전씨를 종정협의회 기획실장으로 알고 있다. 네트워크본부장과의 사적인 친분으로 캠프에 몇 번 출입한 것이 전부”
“일정, 메시지, 경호 등과 관련해 관여할 여지도 없다”

이 무속인에 대해선 MBC 스트레이트에서 방송한 윤 후보 배우자와 기자간 대화내용에서도 나온 부분이기도 합니다.

 

윤후보는 이 무속인에 대해 스님으로 알고 있고.. 법사라고 들었으며.. 자원봉사자로 소개해 준 적이 있다고 들은 정도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이 무속인.. 스님이 아닌... 정말로 무속인이라는게 언론사 보도내용입니다. 조계종이라고 하는데 한국인들 대부분이 아는 그 조계종 소속이 아닌.. 한국 불교계에 속한게 아닌.. 종교단체라고 하네요.. 하필 이름이 일광조계종으로 되어 있어 대한불교조계종으로 오인한 것이겠죠..

 

다만 이 무속인.. 현재는 선거캠프에 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윤 후보 캠프에서 내놓은 해명은 잘못된 해명으로 나중에 정정 입장문을 낼 것 같습니다. 

 

무속인이 아니고.. 종정협의회 기획실장이라고 해명했는데.. 사실이 아니니까요.. 

 

뭐 이걸두고.. 선거도 무속인의 힘을 빌어 하냐는 비아냥이 나오는데.. 어쩔 수 없겠죠.. 일단 몇번이긴 하나 윤후보 선거캠프에 발을 들여놓았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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