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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사적 채용 또 있다.. '비선 논란' 황씨도 대통령실 근무

by 체커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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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金여사가 조카로 여기는 친구 아들 황씨
대통령실 "역대 어느 청와대도 행정관 근무 여부 밝힌 전례 없어"


(시사저널=이원석 기자)

 

최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를 수행했던 대통령실 직원 2명이 김 여사가 오랫동안 운영해온 기업인 코바나컨텐츠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를 비공식적으로 밀착 수행하며 '비선' 논란을 일으켰던 황아무개씨 또한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더해질 전망이다. 황씨는 윤 대통령 오랜 친구의 아들로 윤 대통령을 삼촌, 김 여사를 작은엄마로 부를 만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윤 대통령 또한 사석에서 황씨를 조카처럼 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이라는 주요 공직을 사적 인연들로 채우는 사례가 반복해서 드러나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시사저널 취재에 따르면 30대 중반인 황씨는 현재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인사 검증 등으로 인해 공식적으로는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계속 근무해 왔으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정상적으로 채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현재 시민사회수석실에서 청년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선 경선 기간이던 지난해 10월 차량 보조석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를 수행하는 황씨. 뒷좌석에서 윤 후보가 내리고 있다. ⓒ시사저널 이원석

황씨는 강원도 동해에서 전기공사 업체를 운영하는 황아무개 사장의 아들로, 황 사장은 윤 대통령과 매우 오래된 친구 관계인 것으로 전해진다. 황씨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3월 대선 출마를 결심하며 검찰총장직에서 사퇴했을 때부터 줄곧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가장 가까이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든 직후 황씨와 관련해 캠프 내부에서도 사적 인연을 통한 등용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황씨는 윤 대통령과 한 건설사의 유착 의혹의 고리로 지목되기도 했다. 

관련 의혹들이 제기됐을 때 캠프 측은 줄곧 황씨의 존재를 부인해 왔다. 시사저널이 지난해 10월 황씨가 여전히 윤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는데, 당시에도 캠프 관계자는 "캠프 내부에서 특정 인물이 무슨 직책을 맡고 뭘 하고 있는지 저희가 다 확인해서 말해드리기 쉽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로도 황씨는 대선 과정 내내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지근거리에서 비공식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당선인 비서실에 들어가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월15일 황씨의 대통령실 근무 여부에 대해 묻는 시사저널 질의에 "역대 어느 청와대도 행정관이나 행정요원이 언제부터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힌 전례가 없다"고만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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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봉하마을에 방문한 김건희씨의 수행원중에.. 김건희씨가 대표이사로 있던 회사의 관계자가 동행인으로 같이 가서.. 비선논란이 있었죠.. 

 

그런데.. 대통령실에 그런 사적 채용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채용한 사람에 대해.. 반드시 법적으로 공채를 해서 채용하란 법은 없는것 같으니.. 불법은 아닌것 같죠..

 

하지만.. 다른 곳도 아니고 중요한 기관인 대통령실에.. 사적 채용이 과연 괜찮은건가 의문이 드네요..

 

간첩도 그런 방식으로 청와대를 비롯한 주요 기관에 침투한 전적이 있지 않았을까요? 중요인물과 아는 이에게 접근해서 그 사람을 통해 침투하는 방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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