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보수단체와 광화문 태극기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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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보수단체들과 공동으로 12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려면 태극기 행사가 취소됐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지난 2020년 2월에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행정안전부가 보수 3단체와 함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려던 태극기 행사가 전격 취소됐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등과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려던 태극기 달기운동 행사를 취소했다. 이들 3개 단체들은 국내 대표적인 보수단체들로 손꼽히는 곳들이다.

지난 2일 경찰국 신설을 마무리 지은 행안부가 이번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등 대표적인 보수단체들과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서자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태극기 달기 운동의 취지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보수성향의 특정단체들과 정부가 광화문에서 태극기행사를 갖는다는 점이 논란이었다.

하지만 이번 행사 취소는 이같은 논란에 따른 것은 아니라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행안부 의정관실 관계자는 "해당 단체들과 지난 9일 논의를 가졌다"면서 "수해상황에서 행사를 여는 것이 정서에 맞지 않아서 자율적으로 (태극기달기 운동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단체들과 관련 행사를 가졌지만, 문재인정부 시절에는 위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보수단체와 관련 행사가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번 행사를 계획했던 3개 단체들은 행안부 사회통합지원과에서 육성관리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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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경찰국 신설로 경찰 장악했다고 자축하고 싶었던 건지...

 

보수단체 3곳과 행안부가 광화문광장에서 행사를 할려 했다 취소를 했다고 하는군요..

 

서울에 수해로 피해입은 이들이 있고.. 아직 복구가 다 되지도 않았는데.. 다른 한편에서 행사라니..많은 이들.. 특히나 서울시민들은 어이없어 할 것 같은데..

 

저 보수단체 3군데.. 행안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단체라고 하네요..

 

아마.. 문재인 정권이나.. 박원순 전 시장이 있었던 서울시에서 시민단체에 지원을 한다고 국민의힘이나.. 보수진영에서 꽤나 비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작 윤석열 정권도 다를바 없네요.. 보수단체 지원을 하고.. 그들을 동원해서 행사를 열다 결국 취소하는 꼴을 보면서..

 

이전 정권이나.. 이전 서울시장은 왜 비난을 했는지 의문마저 드네요.. 정작 본인들도 하면서 말이죠..

 

시민단체는 지원하지 말아야 할 단체이고.. 태극기와 성조기 흔드는 단체는 국가가 나서서 지원을 해야 하는 단체로 구분지어진 걸까요?

 

아마도 저 3곳의 보수단체..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알아둬야 할듯 싶군요.. 나중에 윤석열 정권 지지한다며 나서는 단체들이 있을 것 같은데.. 그런 행사등에 저 단체들이 동원되지 않을까 싶으니.. 그것도 국가가 육성관리하는 단체로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