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 한 아파트에서 외국인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8분쯤 해남군의 한 아파트 도로에서 신원 미상의 외국인 남성 A(35)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아파트 외벽을 타고 올라가던 중 7층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 앉아 쉬다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해당 아파트 주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전국의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아마 순찰에 신경을 좀 써야 할듯 싶네요..
아파트 외벽을 타고 오르던 외국인이 추락.. 사망했다고 합니다..
현장에선 이미 바닥에 떨어진 외국인을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CCTV 확인을 해보니.. 아파트 외벽을 타고 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니까요..
아마.. 도둑 아닐까 싶죠.. 그렇지 않고서야 7층이나 되는 높이까지 외벽을 타고 오를리 없을테니까요..
만약.. 도둑이 아니라 한다고 가정한다면.. 스릴을 즐기려는 외국인일 가능성도 있겠죠.. 하지만 가능성은 낮을 테고요..
대신.. 이 보도를 본..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아파트의 순찰을 강화하고.. 가스배관등에는 타고 오르지 못하도록 철판등을 설치하는등의 추가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CCTV를 설치해서 상시 감시하는건 당연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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