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전체 신규 코로나19 감염 사례 중 41% 이상이 오미크론의 하위변위인 XBB.1.5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XBB.1.5는 오미크론의 가장 최신 하위변이 가운데 하나다. 앞서 이와 유사한 대표적인 오미크론 하위변이였던 XBB가 지난 8월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됐고, 이어 10월쯤 싱가포르에 유입된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XBB는 이후 XBB.1, XBB.1.5 등 하위변이로 빠르게 변화했는데,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확산세를 보이는 게 바로 XBB.1.5다.
미국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보다 더 우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XBB.1.5 등 XBB 계열의 하위변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앤드루 페코스 박사는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최악의 변종이 XBB.1.5”라면서 “최근 미국 10개 주 가운데 유독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세가 뚜렷한 지역 7개 주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가 주요하게 발견됐다. 지난 2주 사이 감염자 중 44.1%가 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었다”고 했다.
앤드루 페코스 박사는 XBB.1.5가 기존 백신의 효력을 무력화시키는 데 용이하게 변이됐다는 점에 집중했다.
그는 “XBB.1.5의 경우 다른 변위에 비해 돌기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많아 면역 회피력이 크다”면서 “백신이 돌기 단백질의 특색에 맞춰 개발되기 때문에 돌기 단백질이 많이 변할수록 백신은 힘을 쓰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는 인체 침투 시 돌기 단백질을 이용해 세포에 침투,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문제는 최근 미국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의 종이 XBB의 하위변이 외에도 다수의 변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미국 CNN방송은 미국질병예방센터의 조사 발표를 인용해 “BQ1.1, BA.5 등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신규 변이가 출현할 경우 확산을 지속하면서 이전의 변이를 대체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고 신규 변이의 출현 위험성을 경고했다.
미국 밴더빌트대 의대 소속 윌리엄 샤프너 박사는 “미국은 2023년도에도 변이 확산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 백신과 항바이러스제를 개량하는 데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지연 통신원 cci2006@naver.com
보도를 보고... 생각을 하여 낸 결론은...
이전처럼 마스크 잘 끼고 다니자.. 뭐 이렇게 되겠네요..
춘절을 앞두고.. 각국에서 대규모의 중국인들이 넘어올 것을 우려해서 상당수 중국에 대한 국경문을 좁히거나 닫았습니다.
근데..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즉.. 중국만 막으면 코로나 확산이 안된다는걸 의미하는 보도이자... 불안감을 조성하는 보도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미국에서의 새로운 변이가 무서운 것이... 중국은 다들 막는데.. 미국은 다들 안막기 때문입니다. 문이 열려 있는 것과 닫혀 있는 것의 차이는 크죠..
하지만.. 중국이든.. 미국이든... 결국 각자가 손발 잘 씻고.. 마스크 잘 착용하고.. 침튀기며 여기저기 쏘다니지 않는다면.. 중국인이 오든.. 미국인이 오든.. 확산 우려는 적지 않을까요?
결국 각자가 잘하면 된다는 의미... 그래서 [이전처럼 마스크 잘 끼고 다니자..] 이런 결론에 도달하네요..
나쁘게 말하면 각자도생입니다.. 하지만 좋게 말하면.. 개개인이 개인위생 잘 지키며.. 두려워하지 말고 평상시처럼 살아가자.. 뭐 이렇게 되네요.. 그리고 이젠 정부고 방역당국이고.. 기대 접고 알아서 조심하는게 최선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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