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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비스트·비투비 멤버 무더기 학점·학위 취소(상보)

by 체커 201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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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신뢰회복 추진단' 첫 회의..가수 추가열 겸임교수 임용 취소


아이돌 그룹 비스트와 비투비 멤버들의 학점·학위가 무더기로 취소된다. 수업에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학점·학위를 준 사실이 교육부 조사결과 확인됐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14일 '교육신뢰회복 추진단'(추진단) 첫 회의를 열어 전남 동신대에 대한 학사 부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학은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전 멤버인 이기광·용준형·윤두준·장현승과 비투비 멤버 육성재·서은광 등에게 재학 중 출석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았다.

교육부에 따르면 동신대는 연예인 학생들이 출석을 하지 않았는데도 학점과 학위를 정상적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 방송연예학과, 실용음악과 교수들은 "방송활동을 출석으로 인정한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연예인 학생이 재학한 2010~2013년에는 이런 규정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학은 또 학교 규정을 위반해 방송연예학과에 재학하던 가수 추가열을 실용음악과 겸임교원으로 임용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학생으로서 강의를 들은 시간과 겸임교수로서 강의를 한 시간이 중복돼 수업에 출석하지 못한 사실을 확인했다. 추씨에 대해선 학위취소와 함께 겸임교수 임용도 무효화 된다. 교육부는 이 대학 연예인 학생 7명의 학점·학위를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강의를 담당했던 교원에도 징계와 경고조치를 요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김상돈 의왕시장이 출석을 제대로 하지 않고 학위를 받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교육부는 동신대에 김 시장의 학위 취소를 요구하고 당시 강의를 맡았던 교수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요구했다. 동신대는 기관경고 조치도 받는다. 동신대 석사학위 부정 취득 의혹을 받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대학에 다닌 2003~2004년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조사가 불가능했다고 교육부는 판단했다.

교육부는 또 전문대학인 부산경상대가 최근 3년간 신입생 301명을 부당하게 모집하고 제적처리 해야 할 학생을 제적하지 않는 등 부정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2020학년도 입학정원을 모집정지토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 대학 총장 파면을 요구하는 등 28명의 징계를 요구하고 추가 비위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교육용 기본재산을 실거래가격보다 비싸게 매입한 차액을 회수하고, 재산 활용계획을 제출하토록 통보했다.

교육부 추진단은 교육 분야 전반에 대해 신뢰 회복과 연관된 과제를 총괄 조정해 중대 비리 조사·감사 등 교육 비리의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은 부총리(단장)가 직접 주재하고 차관, 기획조정실장, 고등교육정책실장, 학교혁신지원실장 등 8명이 참여하는 상시 점검회의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 없이 어떤 교육정책도 성공할 수 없는 절박함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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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용준형, 윤두준 , 장현승, 육성재, 서은광씨의 학점과 학위가 무더기 취소되었습니다. 출석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 학점, 학위를 주었기 때문이라네요..;;

그리고 추기열씨는 재학중에 겸임교원으로 임용되기도 하였는데 재학생 신분으로 출석을 제대로 하지 않아 학위 취소 및 겸임교수 임용도 무효화가 됩니다.

뭐... 졸업요건과 학위 취득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으면 취소되는게 맞겠죠.. 연예인이라고 특혜를 주면 안되니까요..

그리고 김상돈 의왕시장의 학위도 취소되었네요.. 그리고 부산 경상대는 부정을 저지른 사실이 확인되어 2020학년도 입학정원 모집이 정지됩니다.

앞으로도 계속된 조사등을 통해 비리와 잘못된 관행등을 적발하고 근절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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