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19명 연기 흡입..지하층에선 아직 구조 기다려

by 체커 2019. 1. 14.
반응형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오후 5시쯤 충남 천안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로 제법 큰 규모의 특급호텔인데 현재까지 투숙객과 소방관까지 1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윤미 기자, 정확한 인명 피해 정리해주시지요.

◀ 기자 ▶

네, 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큰 불길은 잡혔지만 여전히 화재 진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19층에 있는 투숙객들이 구조를 요청하면서 창문 밖으로 나와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현재까지 119 구조대는 호텔 안에서 모두 24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이중에서 부상자는 모두 19명인데 중상자 3명, 경상자는 소방관 4명을 포함해 16명입니다.

호텔에서 불이 시작된 건 오늘 오후 4시 56분부터였습니다.

화재 당시 호텔 내부에는 투숙객과 직원을 포함해 57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력으로 대피를 한 사람들이 있지만 여전히 호텔 안에는 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하 1층에 구조되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소식도 있어 추가 부상자 발생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늘 불은 호텔 지하 1층에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불이 시작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소방차 64대와 인력 230여 명을 투입해 진화와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에어 메트리스를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호텔은 지난해 9월 신축한 건물로 지상 21층, 지하 5층, 420객실 규모로 천안시 유일의 특급 호텔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천안 라마타앙코르 호텔에서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김윤미 기자 (yoong@mbc.co.kr)
------------------------------------------


화재가 난 뒤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다만 호텔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