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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삼겹살 도시락에 '떡만 가득' 항의에 "서비스 고깃값 입금해" 되레 큰소리

by 체커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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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고기가 들어간 도시락을 주문했다가 떡만 가득 받았다고 항의 리뷰를 남기자, 사장이 "리뷰 이벤트 받은 건 입금하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논란이다.

지난 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뷰 약속 안 지켰으니 입금하라는 사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삼겹살 숙주 볶음+김치찌개+음료 1개' 세트를 주문한 A씨가 남긴 리뷰 사진이 갈무리돼 있다. A씨는 배달받은 음식 사진을 올리며 "고기 아래로 떡은 숨겨서 판매하시네요. 이게 1인분 도시락에서 나올 떡 양인가요?"라고 분노했다. 실제로 사진을 보면 고기보다 떡 양이 훨씬 많은 게 맨눈으로 확인될 정도였다.

A씨는 "멀지 않은 거리에 김치찌개는 차가웠고, 고기는 퍽퍽해서 턱관절이 아팠다"면서 "처음 만족한 기대치에 너무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그러자 사장은 "소시지가 다 떨어져서 소시지 대신 떡을 더 넣다 보니 평소보다 더 들어갔다"며 "리뷰 약속하고 미슐랭처럼 평가하실 거면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 드시고 똑같이 말씀하라"고 비아냥댔다.

사장 주장에 따르면, A씨는 리뷰를 작성하는 대가로 고기를 무료 추가 받았다. 사장은 "(앞으로) 주문하지 마시고 새해에는 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면서 "드신 리뷰 고기 추가 나간 건 계좌로 입금해달라. 연락 안 주시면 배달앱 통해 제가 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기 추가한 게 저 정도 양이냐", "저건 간장 떡볶이 아니냐", "고기가 안 보인다", "리뷰 서비스 약속이 꼭 별점 5개를 주고 칭찬만 해야 하는 거냐", "재료 없으면 전화해서 설명하고 취소해라" 등 사장을 비난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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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에 대한 논란이야.. 늘 있었고.. 그 논란의 중심이 업주..구매자.. 배달노동자.. 모두 있는 논란거리이긴 한데..

 

이번 논란은 아무래도 업주같네요..

 

주문을 해서 받았는데.. 고기가 들어간 도시락이라 하는데.. 솔직히 사진을 보면.. 뭐가 고기인지 분간이 어렵네요..;; 고기가 안보이는..

 

즉 고기 양은 줄이고 떡으로 채운 것처럼 보이는데.. 이에 리뷰를 보니.. 업주는 고기가 추가되었다는 언급.. 그래서 고기 추가 비용은 입금하라는 글내용을 올렸군요.

 

그렇다면.. 배달된 음식에 고기가 있어야 하는건데.. 어디 있을까요?

 

혹시.. 주지도 않았는데 추가된 메뉴라고 비용을 입금해라.. 뭐 이런걸까요? 그러니.. 저 상황만을 봤을때.. 비난은 당연히 업주에게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이런 상황을 볼 때.. 뭐 리뷰이벤트다 뭐다 하며 주문자에게 뭔가를 요구하는 걸 본다면.. 반드시 무시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 이벤트 참여했다.. 저렇게 메뉴내용과 다른... 음식을 받아.. 항의라도 하면.. 이벤트 참여하며 받은 추가분을 환불해달라 요구할테니 말이죠.

 

이전에.. 블랙컨슈머가 업주를 괴롭힌 사례.. 많던데.. 그 컨슈머가 만나야 할 업주는 정작 여기에 있었네요.. 둘이 만나 분쟁이 발생하면.. 과연 누구편을 들지 갈등이 생기거나.. 팝콘들고 재미있는 구경을 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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