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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배우 이용녀, '케어' 사태 "10년 전부터 의심했다"

by 체커 2019.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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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사진=세계일보 인터뷰 장면 갈무리, 유튜브


15년 전 동물보호운동을 시작한 후 약 1500마리를 입양시키고 지금도 80마리정도를 보살피며 ‘유기견의 대모’로 불리는 배우 이용녀가 최근 유기견을 뚜렷한 기준조차 없이 안락사 시켜왔다는 의혹에 휩싸인 동물보호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의 행태가 10년 전부터 이어져왔다고 폭로했다.

이용녀 씨는 19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0년 전부터 ‘케어’가 개들을 안락사 시키고 있다고 의심해왔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과거 박소연 대표가 운영 중인 보호소에서 한 동물보호단체가 맡긴 유기견을 잃어버렸다고 돌려주지 않은 바 있었던 것.

게다가 동물보호단체가 2달간 보호비를 지급하지 않자, 보호소에서 유기견을 죽이겠다고 단체를 협박했고 실제 유기견이 사라진 사례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유기견을 케어 측에 맡긴 사람이 있었는데 이미 죽이고 없었다거나, 실험용으로 보냈다는 얘길 들었다고도 했다.

그는 “연 30억원에 가까운 후원금을 받는 케어가 600마리의 유기견을 보살피기 힘들었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우리 집은 유기견 100마리에 전기, 수도 다 들어가도 1달에 400여만원을 쓴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논란은 케어의 동물관리국장이었던 A씨가 4년간 케어에서 보호 중이던 동물 200마리를 박소연대표가 안락사시켰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 등은 18일 박소연대표를 사기-횡령-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소연 대표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통을 최소화 해주는 것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동물 보호활동이었다”면서 “오로지 동물들을 위한 선택이었다. 무분별한 안락사가 아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케어’의 직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무고한 생명을 죽이는 것은 인도적 안락사가 아니”라면서 “(안락사가 알려졌을 때) 논란이 두려워졌다고 해서 은밀하게 진행된 안락사가 용납되진 않는다”고 케어의 정상화를 위한 박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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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유기견을 돌보며 입양도 시킨 배우 이용녀씨가 케어에 대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좀 그렇네요. 박소연 대표가 케어 이전 과거에 운영한 보호소에서도 정황이 있어 안락사시키고 있었는지 의심하고 있었다 합니다..

동물보호단체가 맡긴 유기견을 잃어버렸다고 돌려주지 않거나 유기견이 사라졌거나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증언합니다.

본인은 100마리의 유기견을 돌보는데 1달 400만원을 쓰는데 연 30억에 가까운 케어가 600마리의 유기견을 돌보는게 힘들다는 말이 이해가지 않는다 합니다..

직접 유기견을 키워왔고 입양도 시켰는데... 혼자서 감당했었으니... 직원도 있고 후원도 많이 받는 케어에서 유기견을 돌보는게 어렵다고 한 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나 봅니다..

박소연대표가 케어 이전 운영한 보호소에서도 안락사의 정황이 만약 사실로 드러난다면 그동안 안락사 시킨 유기동물은 지금보다도 더 많아지겠죠..

더욱이 박소연대표는 수의사 자격증이 없습니다. 결국 불법이겠죠.. 만약 법대로 처리했다면 안락사 시킨 수의사가 있었을테니 조만간 양심고백을 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얼마전 기자회견으로 자신의 안락사는 인도적 안락사이며 케어의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케어의 직원들과 타 동물권단체에서 비난을 하고 있고 조만간 케어에서 움직임이 있을 것 같으니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후원자들의 탈퇴 및 후원 중단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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