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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만져보고 안 사면 누가 먹나요"...붕어빵 사장님의 '격분'

by 체커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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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만져보고 사겠다는 손님
"안 뜨거우면 안사...결국 다 버려야"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붕어빵, 호두과자 등 겨울 대표 간식을 파는 한 자영업자가 손님의 무리한 요구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23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붕어빵 따뜻한지 만져보고 사겠다는 손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가게에서 호두과자랑 붕어빵을 같이 팔고 있다"면서 "갓 나온 따뜻한 거 드시고 싶은 마음 알고 있고 이해도 된다. 그래서 온장고 안에 넣어놓는다. 오래됐다 싶으면 버리고 다시 굽기도 한다"고 적었다.

그는 "(손님이) '따뜻한 거 주세요', '갓 나온 거 주세요', 하면 드리는데 안 따뜻하네 어쩌네 하고, 갓 나온 거 드린다고 굽는다고 하면 기다리긴 싫다고 한다"면서 "심지어는 따뜻한지 안 따뜻한지 만져보고 사겠다더라"라고 밝혔다.
 
글쓴이는 "만져보고 안 뜨겁다 싶으면 안 살 거고 결국 버려야 한다"며 "왜 이리 화가 나냐. 아직 많이 부족한 거 같다. 붕어빵은 젊은 층도 많이 사기 때문에 추천하지만 호두과자는 절대 하지 말아라. 온갖 진상 (손님이) 온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먹는 음식을 손으로 만져보고 산다는 것이 말이 되냐"며 대부분 공감하는 반응을 드러냈다. 이들은 "손에 세균이 많아 붕어빵이 오염될 수 있다", "장사 안 해 본 분들은 그런 거까지 헤아리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등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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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구매할 때.. 상태가 어떤지 만져보며 확인한 뒤에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확인을 하지 말아야 할 상품도 있죠.. 오염되는 상품입니다. 
 
맨손으로 상품을 만져 오염을 시키면... 그 상품.. 다른 이에게 판매하지 못하죠.. 그렇다고 그걸 만진 이가 구매를 하지 않는다면..
 
이는 상품을 일부러 훼손시키는 사례가 될 겁니다.
 
위의 사례가 그렇게 상품을 멋대로 훼손시키는 사례입니다. 아마 업주가 작정하고 관련해서 물어주라 요구하거나.. 고발을 하면 소액재판을 통해 처벌이 가능할지도 모르죠.. 물론 재판을 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더 커서..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될테니 그리 할리는 없겠지만..
 
그렇기에 위의 사례를 보고... 붕어빵등을 만져서 확인할려 한 적이 있거나 해도 되지 않느냐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면.. 그 생각...깔끔히 없애길 권합니다. 누가봐도 욕할 상황입니다. 
 
그런데.. 따뜻한 붕어빵을 먹고 싶은데 식었으면 어찌하느냐 한다면... 그냥 비접촉식 온도계를 가지고 다니던지 하고.. 구매를 했는데.. 요새 날씨가 추워 좀 식은 것 같다면.. 
 
오븐이 있으면 오븐에 돌리던지.. 에어프라이어에 기름 살짝 뿌려서 돌리던지.. 프라이팬에 버터를 좀 바르고.. 구우면 바삭바삭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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