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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15

청부민원㉑ 1차 타깃은 방송사 뉴스, 2차는 PD수첩 등...시기별로 목표물 할당 정황 다음 네이버 KBS와 MBC 등 4개 방송사에 억대의 과징금을 부과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결정 과정에서 이른바 ‘청부 민원’이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심의 회의를 앞두고 각 방송 뉴스와 프로그램을 겨냥해 단계별로 들어온 사실이 뉴스타파 분석 결과 확인됐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가족과 지인 수십 명이 백여 건의 민원을 넣은 점, 절반이 넘는 민원 내용이 오탈자까지 똑같거나 매우 유사한 점 등과 함께 ‘청부 민원'이 조직적으로 이뤄졌음을 뒷받침 하는 새로운 정황이다. 지난 해 9월 뉴스타파 보도를 인용한 방송사를 대상으로 방심위에 들어온 민원은 모두 277건이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30건)과 민주언론시민연합(32건)에서 넣은 민원과 무효 민원(11건)을 제외하면, ‘청부 의혹 민원’은 20.. 2024. 1. 19.
검사들의 ‘회식비’, ‘맛집 밥값’... 끝없는 특활비 유용 의혹 다음 네이버 전국 지방검찰청이 특수활동비를 쓰고 지출증빙으로 첨부한 카드 영수증 가운데 결제 장소가 파악된 187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의 79%에 해당하는 148건 카드 영수증의 결제 장소가 검찰청 주변 ‘맛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청사에서 도보 또는 차량으로 5분 거리 내에 있는 음식점과 카페, 밥집 등인데, 기밀 정보를 나눌 만한 별도 공간이 없는 곳에서 검찰 특수활동비가 집중적으로 쓰였다. 검찰 특수활동비가 ‘특수활동’이 아닌 검사들의 ‘회식비’와 ‘맛집 밥값’으로 유용되고 있는 세금 오남용 의혹이 잇따르고 있지만, 검찰은 반박 자료를 내놓지 못한 채 “문제 없다”는 해명만 되풀이하고 있다. 특수활동비 카드 영수증 통해 드러난 예산 유용 의혹… 창원지검 진주지청만의 ‘일탈’? 지난해 12.. 2024. 1. 18.
뉴스타파ㆍJTBC 압수수색… 언론사 ‘보도 경위’까지 보려는 검찰 다음 네이버 검, 언론사 사무실·기자들 주거지 강제수사 대선 직전 '尹 수사무마' 보도 공모여부 확인 법조계 "해당 보도 고의성·허위성 입증 관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가짜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해당 인터뷰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와 언론인들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수사는 단순한 자료 확보 차원을 넘어 취재 과정과 보도 경위를 밝히는 쪽으로 뻗어 나갈 것으로 보여, 검찰이 언론의 본령을 재단하려 한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법조계에선 검찰이 언론 보도의 불법성(선거 개입)을 주장하려면 '비방 목적'과 '허위성'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중.. 2023. 9. 15.
대통령실, 김만배 인터뷰에 "희대의 대선 공작…악습 끊어야" 다음 네이버 "尹, 부산저축은행 브로커 조모 씨와 만난 사실 없어"…고위 관계자 성명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5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으로 규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장동 사건 몸통을 이재명에서 윤석열로 뒤바꾸려 한 정치 공작적 행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주범과 언노련(언론노조연맹) 위원장 출신 언론인이 합작한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며 "김대업 정치 공작, 기양건설 로비 가짜 폭로 등의 계보를 잇는 2022년 대선의 최대 정치 공작 사건이었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마치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 윤석열 .. 2023. 9. 5.
인천공항 지분매각(2012.06.30 보도) 관련링크 : 뉴스타파 지난 2001년 문을 연 이후 올해 11년째를 맞는 인천 국제공항. 지난해 이용객 3500만 명, 하루 평균 10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정부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정부의 공기업 평가에서도 3년 연속 A 등급을 받았습니다. 특히 국제공항 협의회가 전세계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한 공항 서비스 평가 결과에서도 인천공항은 7년 연속 최고 공항에 선정됐습니다. [마이크 배너 미국] (인천국제공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세계에서 멋진 공항 가운데 하나죠. 인천공항은 세계에서 1,2,3위 안에 들어가는 공항입니다. 진짜로요.”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입출국절차가 간소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통관심사가 간편합니다.” [김성.. 2022. 5. 22.
김만배 음성 공개 파문 "윤석열이 '니가 조우형이야?'.. 그냥 봐줬지" 다음 네이버 뉴스타파, 지난해 9월 음성파일 보도] "본 적도 없다"던 윤석열 해명과 배치 [박소희 기자] 20대 대선 본투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장동 개발특혜의혹 핵심인물 김만배씨가 지난해 9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사시절 부산저축은행 사태 때 대장동 사업 관련자 조우형씨 수사를 무마해줬다'고 말한 육성파일이 6일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줄곧 제기해온 '봐주기 수사' 의혹에 힘이 실리는 내용이다. 그동안 관련 의혹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핵심 당사자인 김씨의 인정 발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김만배씨는 대장동 의혹이 막 커지던 2021년 9월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한 커피숍에서 과거 동료였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만났다. 대장동 의혹과.. 2022. 3. 7.
'이재명 뇌물 증거 편지' 조작 정황 확인 다음 네이버 증거와 진실성이 결여된 폭로, 비방은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좀먹는다. 현재까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가장 앞에서 달리고 있는 2022년 대통령 선거도 그런 위기에서 자유롭지 않다. 앞서 뉴스타파가 신빙성과 합리성이 떨어진다고 검증한 '이재명 후보, 조폭 뇌물 수수' 주장을 국민의힘은 좀처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측이 추가로 공개한 증거물은 추가 검증 결과, 오히려 '조작의 정황'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국민검증특별위원회 김진태 위원장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지 2통을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들은 성남 일대 최대폭력단체 국제마피아파의 전 조직원으로, '이재명 후보의 뇌물 수수 의혹'을 제기한 박철민 씨가 보관하던 .. 2021. 12. 27.
2020 홍수의 결론-"4대강사업은 틀렸다" - 뉴스타파 다음 네이버 한반도 집중 호우와 홍수로 인해 4대강 사업이 다시 소환됐다. 섬진강의 제방이 무너지고 피해가 확산되자 미래통합당은 “섬진강까지 4대강 사업을 했어야 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명박 정권의 2인자였던 이재오 전 특임장관은 “4대강 16개 보가 있는 지역에는 피해가 없었다. 그러니 보가 홍수를 막는 기능이 있다”고 까지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대강 보에 홍수조절 기능이 있는지 조사하라고 환경부에 지시했다. 큰 피해 낳은 제방 붕괴의 직접 원인은 안전상식 위반한 시설물들 4대강 사업과 홍수 관련 논란이 진행 중인 가운데 뉴스타파 취재진이 홍수 피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막상 큰 피해를 낳은 제방 붕괴의 직접 원인은 안전을 감안하지 않은 시설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낙동강의 무너진 제방은 모.. 2020. 8. 14.
교육부 움직인 나경원의 엄마찬스..'플랜B'도 있었다 다음 네이버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딸이 고 3이었던 지난 2011년 5월 13일 심화진 전 성신여대 총장을 만났다. 나경원 의원은 “성신여대와 같은 큰 대학에 장애인 전형 같은 입시가 왜 없느냐”고 물었고, 심화진 전 총장은 마침 옆에 있던 입학관리팀장에게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신설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나 의원이 먼저 말을 꺼내기 전까지 성신여대 내부에서는 장애인 전형 도입과 관련해 어떠한 공식 논의도 없었다. 나경원 의원은 성신여대에 장애인 전형이 없다는 사실을 어떻게 안 걸까? 뉴스타파 취재결과 성신여대에 특강을 하러 가기 열흘 전인 2011년 5월 3일 나경원 의원은 당시 교육과학기술부 특수교육과 김은주 과장과 권택환 장학관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렀다. 당시 나 의원이 소속된 상임위는 교과.. 2019.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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