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은폐10 양팔 묶고 '십자가형' 구타.."힘든데 왜 자퇴 안 했나"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종교 재단이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학교에서 한 학생이 친구와 선배들로부터 상습적인 폭력에 시달렸습니다. '십자가형'이라는 가혹 행위와 성적 학대, 물고문까지 겪었다는 피해 학생. 현재 정신적인 후유증까지 겪고 있는데, 해당 학교는 오히려 피해 학생을 나무라고 있습니다. 신정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2년 전 중학교를 졸업한 김 모 군은 한 종교 재단이 운영하는 기술 교육 기숙학원에 입학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만 외출이 허용되는 폐쇄적인 숙소 생활. 왜소한 체격의 김 군은 금세 선배들의 표적이 됐습니다. [김 모 군/피해학생] "목을 졸랐고 주먹으로 머리를 수차례 때렸고, 너무 두렵고 무서웠어요." 김 군은 일명 십자가형을 당했는데, 양팔을 이층 침.. 2019. 2. 15.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