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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신장식, MBC 라디오 하차…2월 8일까지만 진행

by 체커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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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의 진행자 신장식 변호사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을 놓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법정 제재가 반복되는 등 논란이 잇따르는 데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신장식 변호사는 오늘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2월 8일 마지막 방송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 변호사는 "MBC와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을 둘러싼 작금의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상의해왔다"며 "MBC와 저의 생각이 다 일치하진 않았고, 그래서 제가 물러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MBC에 더 부담을 줄 수는 없기 때문"이란 게 신 변호사의 설명이었습니다.
 
신장식 "MBC에 더 부담줄 수 없다"

신 변호사는 하차 사실을 공지하기 앞서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며 이형기 시인의 '낙화'를 낭독하기도 했습니다.

신 변호사는 "이후 무엇을 할지 어디에 있을지 아무것도 정하지 못했다"며 "남은 2주도 변함없이 거침없고 속 시원한 하이킥으로 청취자 여러분을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하이킥, 최근 '관계자 징계' 잇따라 제재

신 변호사는 지난해 1월 16일부터 '뉴스하이킥' 평일 진행을 맡아왔습니다. 최근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편향성 논란을 겪어왔습니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지난 11일과 25일 회의에서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대해 진행과 패널 구성을 편파적으로 했다는 이유로 각각 두 차례에 걸쳐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선거 보도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매 선거일 120일 전까지 구성되는 방심위 산하 한시 조직으로 지난해 12월 11일 출범했습니다. 관계자 징계는 과징금 처분 다음으로 강도가 높은 중징계 처분입니다.

MBC 관계자 "외부 압박으로 하차...안타까워"

반면 MBC는 부당한 탄압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 변호사의 하차에 대해 MBC 관계자는 "국민이 알고 싶어하는 부분들을 집중 조명했기 때문에 더 영향력이 커졌고, 바꿔 말하면 이로 인해 방심위, 나아가 정치권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됐다"며 "외부 압박으로 인해 진행자가 스스로 하차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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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탄압의 사례로 남을듯 하네요.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을 진행하던 신장식씨가 결국 MBC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개인 사정도 아니고.. 이 프로그램에 대해 류희림의 방심위에서 압력을 행사하니.. 견딜 수 없어서.. 일겁니다..
 
그리고 보수진영에선 당연한 결과라 하겠죠.
 
대한민국은 언론의 자유가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내용이 불만족스럽다면... 이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보수진영에서 내보내면 됩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 김어준씨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이 없어진 뒤에... 라디오 프로그램 시청률이 1위를 유지하고 있던 프로그램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을 없애도록 만들었으니.. 누가 봐도 언론탄압이 맞죠..
 
웃기게도.. 이와는 정 반대의 성향의 프로그램은 지금도 잘도 운영됩니다. TV조선등의 보수 언론사에서 말이죠.. 그런데 그 보수 언론사의 프로그램의 시청율은 뭐... 바닥이지 않겠나 싶더군요.. 
 
그렇다면.. 많은 이들이 시청하는 프로그램을 없애고.. 정권에 맞는 프로그램만 살리면.. 그 찬양일색의 프로그램만 시청율이 오르냐... 아니라는게 문제 아닐까 싶죠. 결국.. 방송국만 열악해지는 상황으로 만드는게 현 정권 아닐까 싶네요.
 
거기다.. 언론탄압을 자행하고 있으니.. 당연히도 언론자유화지수도 영향을 받지 않겠나 싶네요.
 
[세상도움거리/일반] - 언론 자유 지수(World Press Freedom)
 
그렇게 되면.. 윤석열 정권은 언론탄압 정권이라는 것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겠죠.. 이미 그리 되고 있다는 걸 인지된 것 같지만...
 
역대 정권중에.. 이렇게 방송 프로그램에서 정권에 대해 비판을 한다고 여러 억지 이유를 달아 프로그램을 폐쇄하거나.. 진행자를 내쫓거나.. 지원금을 삭감하거나 하는 사례... 전두환 정권까지 본 것 같은데... 현재 정권이 다시 옛 군사정권 시절의 대한민국을 만드는것 같네요.
 
문재인 정권때 언론탄압을 했다는 주장이 일부 있던데.. 특히 방송국 사장을 갈아치웠다는 주장에 대해.. 정작 교체된 방송국 사장의 대부분은 내부에서 절차에 거쳐 해임되거나 퇴직을 강요하거나 했지.. 이렇게 방심위를 통해 탄압하여 방송 프로그램이 없어진 사례는.. 없었습니다. 
 
이제 나중에.. 정말로 정권이 교체되는 상황이 되었고.. 그때 방송국에 대해 압박을 가하는 사례가 또 나와 언론탄압이 거론되면.. 위의 보도도 다시 언급되지 않겠나 싶네요.. 특히 진보정권이 정권을 잡는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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