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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적 알면 백전백승" 與 탈민주 10명 '체인저 벨트' 띄운다

by 체커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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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 소속됐던 국민의힘 4·10총선 후보들이 조만간 ‘체인저 벨트’(가칭)라는 이름으로 공동 선거운동에 나선다.

현재 국민의힘에는 민주당 중진이던 이상민·김영주 의원을 비롯해 10여명의 탈(脫)민주당 인사가 지역구 후보다. “누구보다 적을 잘 아는 우리가 국민의힘 지지층 확장에 앞장서 이번 총선의 ‘게임 체인저’로 활동하겠다”는 게 모임 결성 취지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5일 통화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달초 '체인저 벨트' 결성 구상을 보고받고 좋은 발상이라고 공감했다”며 “탈민주당·탈운동권·반(反)이재명을 기치로 모인 후보들이 총선 후보등록일(3월 21일) 직전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정견을 함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운경(서울 마포을)·최원식(인천 계양갑) 등 이른바 ‘자객공천’ 영입 후보가 주축이 돼 세를 모으고 있다. 이미 유종필(서울 관악갑)·조광한(경기 남양주병)·김윤식(경기 시흥을)·이현웅(인천 부평을)·김윤(광주 서을) 등 민주당 경력이 있는 후보도 합류 의사를 밝혔다.

한 위원장은 특히 직접 영입한 이상민 의원을 콕 찍어 “체인저 벨트에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고 한다. 4일 입당한 김영주 의원 역시 합류가 유력하다. 모임을 기획한 함운경 후보는 통화에서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건 늘 1번(민주당)을 찍던 사람들이 2번(국민의힘)을 찍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이재명에 실망했지만 아직은 주저하는 마음, 그 심리적 허들(장애물)을 넘을 수 있게끔 우리가 정책과 비전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함 후보는 “한 사람이 당적을 옮기면 탈당이고 배신이지만, 10명 넘게 당을 옮겨 새로운 가치를 도모한다면 그건 개혁이고 변화”라고도 했다.

이들은 중도개혁 성향 유권자를 공략할 첫 정책공약으로 ‘마크롱식 공공부문 개혁안’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18년 프랑스 대선에서 공무원 12만 명 축소, 공공 지출 600억 유로(약 80조원) 감축 등을 내세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공직사회 개혁안을 국내 사정에 맞춰 새롭게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취임 일성으로 ‘작고 강한 정부’를 내세웠던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때 116만여명까지 늘어난 공무원 규모 감축을 위해 통합활용정원제 등을 시행했다.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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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를 보고... 아마 언론사 비난하는 이들이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왠지 좋아라 할 것 같네요.

 

여당이야 야당에서 빠져나와 총선에 합류하면서 야당측.. 민주당쪽 표를 끌고와서 승리에 보탬이 되리라는 기대를 하기에 좋아라 할지도 모르겠는데...

 

야당.. 민주당쪽 지지자들은 이 보도를 보고 이 생각을 할 것 같거든요.

 

[저게 민주당을 배신한 배신자 리스트겠지?]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국회의원 자리 하나 차지할려 당적까지 바꿔가며 총선에 나선 이들중에...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들은 얼마나 될까 싶어서요..

 

그리고 이런 말을 되세기겠죠..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저 리스트.. 특히나 해당 지역구의 사람들은 잘 기억할 것 같네요.. 

 

물론 변수는 중도입니다. 각각의 강성 지지층이 남아 있는 정당이니.. 이들의 승리여부를 가려주는 이들은 중도인데... 중도층의 눈에.. 배신자는 어찌 생각할까 싶으니.. 저렇게 나섰다가 실패하면.. 갑자기 얼굴바꿔 다시 상대당으로 기어들어가는 거 아니겠나 싶겠네요.

 

그런 철새 정치인에 대해.. 과거에는 그런 정보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는데.. 현재는 뭐 거의 낙인으로서 평생을 가죠.. 관련 정보를 지우는게 불가능할 정도이니까요..

 

이상민 의원.. 민주당에 있다가 국민의힘으로 갔죠.. 이 의원이 대표적인 철새 국회의원중 하나일 겁니다.

 

과거 열린우리당을 통해 국회로 들어갔다가... 이회창 총재가 이끄는 자유선진당으로 옮겨 재선을 했다가.. 민주통합당으로 옮겨 당선되었었는데.. 이제 국민의힘으로 옮겨서 도전을 하는데 과연... 

 

기대는 됩니다. 철새 정치인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식이 어떤지를 다시 알 수 있는 계기가 될테니...

 

이는 민주당으로 들어간.. 철새 정치인들에게도 경각심을 줄 보도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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