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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국힘, 야권 연합 위성정당 창당에 "반국가 종복세력의 전국적 상륙"

by 체커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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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창당한 것을 두고 "종북세력의 트로이목마"라며 맹비난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선 받아들이지조차 않은 경기동부연합 출신들, 통진당(통합진보당) 후신인 진보당 등이 아주 큰 지분을 가지고 위성정당에 참여한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86 운동권 특권 세력이 지금 민주당 주류 공천에 들어가 있고, 이에 더해 경기동부연합과 통진당 후신인 진보당 세력이 같이 콜라보해 그 자리를 메꾸고 있다"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의 당내 숙청보다 우려스러운 점은 민주당과 진보당의 선거연합"이라며 "반국가적 종북세력은 끊임없이 간판을 갈아가며 제도권 정치로 진출을 노려왔는데, 이번 선거연합은 침투 수준이 아니라 상륙이라고 할 만큼 전국적 규모"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또 "민주당과 진보당의 선거연합은 종북세력의 트로이목마"라며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하는 것은 통진당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공천 잡음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에서 자행되는 공천 파동을 보면 정치교체라는 이름 아래 교묘한 검은 속내가 포함된 듯 보인다"며 "86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출신을 몰아내더니 97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을 새순이랍시고 민주당에 억지로 심었다"고 꼬집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방탄을 위해 내 편만 늘릴 수 있다면 친북·종북 세력이든, 국가체제를 부정했던 세력이든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순도 100%의 친명만 존재하는 '찐 이재명 사당'으로 만들려는 치밀한 작업에 국가와 국민은 그 어디에도 없어 보인다"고 힐난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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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위성정당을 창당했나 봅니다. 이는 이전의 총선에서도 했던 일이었죠.
 
더불어민주당이 다른 정당과 연합하며 비례정당.. 위성정당을 만들어 창당을 하니... 국민의힘에선 좀 불안했나 봅니다.
 
그런데...
 
불안한 것까진 좋은데.. 민주당을 비난했네요..
 
뭐 비난을 한 건 좋은데... 국어를 배웠을테니 좀 주제를 알고 비난을 했음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뭔소리냐...
 
애초...
 
관련뉴스 : 국힘, 위성정당 '국민의 미래' 확정…민주당 재차 압박
[세상논란거리/정치] - 한동훈 “위성정당 만들면 김의겸·최강욱 같은 사람 의원 된다”
 
위성정당은 국민의힘이 먼저 만들었거든요.. 만들 예정도 아닙니다. 이전 총선도 국민의힘이 먼저 만들었었죠..
 
참고뉴스 : ‘국민의미래’ 공천 관리도 국힘이…노골적 직할 체제

국민의미래가 지난 2일 구성한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 공관위원이기도 한 유일준 법무법인 케이디에이치 변호사가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을 겸직하게 됐다.

유 변호사를 포함해 공관위원이 된 전종학 경은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전혜진 한양사이버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학과장까지 총 3명 모두 국민의힘 공관위원이다.

앞서 국민의미래 당대표 또한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출신인 조혜정 정책국장이 맡기로 한 터라, 이번 공관위 구성으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조금의 틈도 보이지 않는 견고한 연결고리를 갖추게 됐다.

결국 국민의힘은 “비례정당은 민주당의 꼼수에 대응하기 위한 도구”라고 더불어민주당에 책임을 전가하면서, 위성정당을 가장 철저하게 이름만 다른 ‘부하 정당’으로 만들고 있다.

4년 전 첫 위성정당 활용 당시와 비교해 훨씬 노골적으로 위성정당 제도를 이용하는 셈이다.

 
이미 만들었습니다..국민의 미래.. 라는 당명까지 정하고 창당식까지 했죠.. 그러니...처음부터 민주당에서 위성정당 만들었다고 비난할 처지가 아니라는 겁니다.. 본인들은 만들어서 직할로 비례대표 순위등을 정할텐데... 상대당에서도 위성정당을 만들어 의석수를 경쟁하게 되었으니 그게 불편해서 트집잡는 걸로만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참고뉴스 : 與, 국민의미래 창당…당 대표는 조혜정 정책국장
 
민주당은 다른 야당과 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두 거대 정당으로 인해 의석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군소 정당에게 기회라도 줄려 한다는 명분을 앞세울 수 있겠죠. 물론 진보쪽이 대부분이라 아마도 종북세력이니.. 뭐 그런 사상적 공격을 당하겠지만...
 
그런데 국민의힘 위성정당은 오롯이 국민의힘에서만 정한 후보들이 정해질테죠.. 군소정당중에 보수성향의 정당이 없을까요? 있을 겁니다. 그런 보수정당에게 의석수를 일정부분 양보한다는 명분은 없고 그냥 국민의힘이 다 해먹겠다는 논리로 반박당하지 않겠나 예상이 되네요.
 
그런 행보를 보였던 국민의힘인데.. 그냥 비난도 아니고 사상적 비난이라.... 뒷감당은 어찌할려고 그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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