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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의협 회장, 의대 증원 여론 묻자…"尹도 지지율 낮으니 하야해야 되나"

by 체커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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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의대 증원 백지화를 강하게 주장했다.

임 당선인은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의료계 입장은 일관되게 백지화"라며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는 그 하나하나가 환자들한테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이 굉장히 적은 돈을 내면서 효율적인 것으로 돼 있고 환자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의료를 아주 잘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필수 의료 패키지는) 이 시스템 자체를 완전 붕괴시킬 만한 정책들로 가득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아울러 '여론조사를 보면 '의사를 늘려야지'라는 게 상식적인 판단인 것 같은데 동의 안 하시나'라는 진행자 질문에는 "정부가 예산을 엄청나게 많이 들여 괴벨스식 선동을 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지지율이 지금 얼마밖에 안 되는데. 그렇다고 하면 대통령 지지율이 낮으니까 지금 하야해야 되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또 "환자들이 너무 가슴 아프다. 의사들도 정부와 대화할 용의는 있다"면서도 "그 대화라는 것은 '제로베이스'에서 시작을 해야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임 당선인은 이와 더불어 "이공계 인재들을 더 잘 대우해서 '나는 의사 하는 것보다 힘든 것도 그렇고, 이공계로 가는 게 낫겠구나'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게 정부가 추진을 해야 된다"라는 생각도 밝혔다.

그는 끝으로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아프다. 국민들이 현장 상황을 잘 아는 의사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면 좋겠다"며 말을 맺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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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여론조사를 보면 '의사를 늘려야지'라는 게 상식적인 판단인 것 같은데 동의 안 하시나'라는 진행자 질문에는 "정부가 예산을 엄청나게 많이 들여 괴벨스식 선동을 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지지율이 지금 얼마밖에 안 되는데. 그렇다고 하면 대통령 지지율이 낮으니까 지금 하야해야 되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저 말은.. 아마 많은 이들이 의사증원을 찬성해도.. 그게 다 정부의 여론몰이.. 괴벨스식 선동이고.. 여론이 어찌되었든...

 

자신들(의사들)의 밥그릇은 어떻게든 챙기겠다..

 

라는게 의협과 의협회장 당선인의 입장 같네요..

 

그러면서 뭔...

"환자들이 너무 가슴 아프다. 의사들도 정부와 대화할 용의는 있다"

환자를 위하는 척을 하고 있는건지.. 좀 솔직해졌음 좋겠군요. 많은 이들은 집단행동을 하는 의사들이 환자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른 판단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뭐 이런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 자기들 이익 챙길려고 의협을 만들고 집단행동을 하는 것이니까요.

 

다만.. 과거 노조의 단체행동에 비난을 하던 이들이... 의사들의 이런 집단행동에 대해 뭐라 하는지는 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근시일내에 노조가 또다시 집단행동을 할지 모르겠으나.. 그때는 아마도 노조를 비난하는 이들은 적어지겠죠.. 비난했다간 의사들과 의협을 들먹일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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