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해킹조직 '라자루스' 법원 해킹 확인‥개인정보 줄줄이 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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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북한 해킹조직이 2년 넘게 법원 전산망에서 회생사건 관련 파일 5천여 개 등을 빼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라자루스'로 알려진 북한 해킹조직은 지난 2021년 1월 이전부터 법원 전산망에 악성 프로그램을 깔아뒀으며, 지난해 2월 백신에 탐지가 될 때까지 법원 자료 1,014기가바이트를 외부 서버 8대에 전송시켰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자료는 개인회생과 관련된 문서 5,171개로 개인정보가 담긴 자필 진술서, 채무증대 경위서, 혼인관계증명서, 진단서 등이었습니다.

그러나 유출 자료 중 95%는 이미 외부 서버에서도 삭제된 상태여서 어떤 자료인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악성 프로그램 종류와 외부 서버를 임대하면서 결제한 가상자산, 아이피 주소 등을 토대로 이번 일을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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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북한의 해킹조직에게 털려.. 결제정보.. 개인정보.. 법원에 제출된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이 정보를 가지고 북한은 아마도 한국내 간첩활동을 하던지.. 혹은 개인정보를 팔아먹던지.. 보이스피싱등을 하거나 했을지도 모르죠..

 

2021년 1월에 악성코드를 심은 시점은 문재인 정권 시절... 이후 윤석열 정권으로 넘어간 뒤에 백신에 의해 차단.. 제거되기까지 꽤 많이도 털렸나 봅니다.

 

2021년부터 법원에 소송등을 이유로 가서 서류를 제출.. 혹은 증명서를 받는등의 법원을 이용한 이력이 있는 분들은 개인정보 점검을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결제정보를 바꾸거나.. 로그인을 할 때.. 인증기를 도입하거나.. 필요하다면.. 그다지 방문할 일이 없는 곳은 탈퇴등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고요..

 

그리고 그 개인정보로 보이스피싱을 시도하거나.. 이메일등을 통해 악성코드 설치 및 해킹시도.. 카카오톡등의 SNS을 통한 해킹 및 사기시도도 있을 것 같으니 점검할 필요도 있고요..

 

이제사 법원탓을 하기에는...

그러나 유출 자료 중 95%는 이미 외부 서버에서도 삭제된 상태여서 어떤 자료인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내정보가 털렸는지조차 알 수 없으니 당장의 시급한 것부터 진행해야 하겠죠.. 

 

그나저나 개인정보 털렸는데.. 법원에 대한 처벌이 가능할까 의문이 좀 있네요.. 판결도 정작 법원에서 할텐데..

 

그리고 개인정보 털려서 금전적 손해를 입는 등의 피해자가 확인될 시.. 배상문제도 궁금해지네요..

 

그래서 법원에선 공지문을 올려.. 피해가 발생시 연락처를 공개했습니다. 

 

참고링크 : 사법부 전산망 침해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추가 안내 - 대한민국법원 대국민서비스

 

피해를 입은 분들이라면 링크로 들어가 공개된 연락처.. 혹은 이메일등으로 신고를 하길 권합니다.

 

물론.. 법원이 알아서 각각의 개인에게 연락하지 않습니다.. 혹여나 법원.. 검찰.. 경찰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운운하는 전화가 왔다면.. 탈취한 개인정보로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것 아닐까 싶으니... 곧이곧대로 믿지 말고.. 시키는대로 하지 말고.. 직접 법원등에 가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