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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불안한 尹, 측근도 못 믿어 궁예식 인사"‥"끝이 보인다"

by 체커 202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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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인사와 관련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번 인사는 윤 대통령의 불안의 반영이라며 정권의 끝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SNS를 통해 "송경호도 김창진도 고형곤도 '윤석열 라인'의 핵심으로 윤 대통령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했지만, 윤 대통령은 '무조건 충성하지 않는 놈은 필요 없어!'라고 경고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는 "검찰 조직 전체를 향해서도 '알아서 기어라!' 라고 엄포를 놓은 것"이라며 "이러한 인사는 윤 대통령의 불안의 반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표는 결국 윤 대통령이 "수족처럼 부리던 윤라인 검사도 믿지 못하게 된 것"으로 "윤석열 정권의 끝이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윤 대통령은 이제 친윤 검사마저 믿지 못하게 됐다며 그래서 '궁예식 인사'를 했다고 직격했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5월 13일은 검사 치욕의 날이라고 좀 붙여주고 싶고요. 이번 인사는 궁예식 인사 아니었나. 궁예식. 정말 자신에게 충성을 다하던 검사들마저도 내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말 누가 봐도 친윤 검사들 아니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경호 중앙지검장을 비롯한 중앙지검의 1부터 4차장까지 정말 초토화됐습니다. 정말 이렇게 중앙지검이 초토화하고 또 대검마저도 8명의 부장 중에 이 2명을 남겨두고는 6명이나 대거 바꾸는. 대검도 초토화되고 지금 중앙지검도 초토화된 거죠."

부장검사 출신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도 이번 검찰 인사에 대해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만은 절대 안 된다고 보고 송경호 전 지검장 등 가장 믿을 수 있는 동지들마저 내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김 여사 소환조사를 추진했던 건 검찰 단계에서 수사를 마무리하는 편이 특검에 비해 더 유리할 것이라는 그의 '충심'에서 비롯된 것이었지만, 윤 대통령은 이마저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주장입니다.

곽동건 기자(kwa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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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갑자기 단행된 검찰인사 이동... 더욱이 이 인사이동에.. 검찰총장과의 협의는 없는.. 패싱되었다는 의혹보도가 나와서 논란이 있었죠..

 

[세상논란거리/정치] - "월요일 인사 낼 줄 몰랐다"‥'패싱'당한 검찰총장

 

그래서 이번에 인사이동이 된 이들은 검찰 내부에서 윤석열 라인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그 인사중에는 김건희여사에 대한 수사를 하던 인사도 있지 않겠나 싶었고요..

 

그래서.. 수사에 대해 영향을 줄 의도로 인사이동을 시킨거 아니냐고 말이죠...

 

근데 위의 보도는 그걸 확 깨게 만드네요.. 인사이동이 된 이들중 상당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충성을 하던 이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럼 자기사람을 내친 결과가 됩니다.. 토사구팽이었던 걸까요?

 

민주당쪽 주장이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할게 뻔하지만... 국민의힘의 김웅의원의 발언도 부정적이네요.

부장검사 출신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도 이번 검찰 인사에 대해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만은 절대 안 된다고 보고 송경호 전 지검장 등 가장 믿을 수 있는 동지들마저 내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기사람을 내친 것이기에 보수쪽에선 부정적인 시각이 있지 않겠나 싶은데...

 

정작 보수쪽은 이번 검사장 이동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에 대한 수사의 속도가 달라진다는... 오히려 이재명 당대표의 수사에 변화가 생겨 미적미적되던 수사에 속도가 붙어 조만간 야당 인사들이 죄다 혐의가 입증되어 구치소 들어가지 않겠나 기대하는 것 같네요.

 

즉.. 이번 검찰인사 이동은 그저 예정된 인사이동이었다는 주장입니다.. 

 

이전에 탈탈 털던거.. 잘 정리해서 후임에게 넘기고.. 그렇게 잘 털던 경력이 있는 인사가 다른.. 수사가 밀린 곳으로 가서 제대로 털기 시작할 것이고...

 

후임으로 온 이들은 선임에서 잘 정리해놓은거.. 잘 마무리해서 기소해서 모두 처벌받게 만들 것이라는 주장으로 말이죠..

 

거기다 후임으로 온 이들이 문재인 정권때 좌천된 인사들이 대부분이라고 말이죠.. 그래서... 위의 보도에 나오는 자기사람을 내친게 아니라는 주장이 보수쪽에서 나옵니다.. 좌천된 인사들을 끌어올려주고.. 지방에 있던 자기사람을 중앙으로 옮기게 해 줬다는 해석도 나오네요.

 

그러니... 이후 수사의 진척도.. 기소여부.. 재판등을 지켜봐야 하지 않겠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정황상 검찰총장이 패싱된 듯 보이긴 하는데... 인사이동은 윤석열 대통령이 원하는 인사이동이 되었고.... 자기사람을 내쳤다는 주장이 있지만.. 해석에 따라선 내친게 아닌.. 그냥 인사이동에... 과거에 좌천된 인사를 다시 본무대에 끌어올려주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지켜봐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단순히 윤석열 대통령이 다급해서 인사이동을 한 것이라고 단정을 짓고 공세를 끌어올리거나 하진 말고요.. 정말로 내쳐진 것이라면... 아마 조만간에 검찰쪽에서 뭔가 변화가 나오겠죠. 

 

물론 진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이 알 겁니다.. 사람속은 누구든 잘 모르죠.. 결국 시간만이 알려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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