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 문건 현황·2차 피해 대처 방법 등 포함…문자와 우편으로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법원이 북한 해커조직 '라자루스(Lazarus)'의 사법부 전산망 해킹으로 정보가 유출된 피해자 4830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유출 사실 통보를 시작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전날(21일) 오후부터 피해자 4830명에게 문자메시지나 우편을 통해 자료 유출 사실과 함께 유출 문건 현황, 2차 피해 대처 방법 등을 개별 통보하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초 사법부 전산망이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그룹으로 알려진 '라자루스' 악성코드에 감염됐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됐다. 악성코드가 탐지된 서버는 소송서류 등 자료가 임시 저장됐다가 삭제되는 서버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가정보원, 검찰청과 합동으로 '법원전산망 해킹 및 자료 유출 사건'을 수사해 북한 소행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확인한 법원 전산망 침입은 최소 2021년 1월 7일 시작돼 2023년 2월 9일까지 약 2년간 이어졌다. 이 기간 북한은 1014GB 용량의 법원 자료를 국내 서버 4대와 해외 서버 4대 등 외부로 전송했다.
경찰은 유출된 용량 중 4.7GB, 5171개의 회생 사건 관련 파일을 법원 전산망 외부에서 발견했다. 빠져나간 전체 자료 중 0.5% 정도만 피해를 확인한 셈이다.
법원은 지난 8일 경찰로부터 유출 파일 5171개를 전달받았고, 법원 전산시스템에 남은 인적 정보와 대조해 문서 제출자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maum@news1.kr
전에 논란이 되었던... 북한의 해킹조직이 법원을 해킹하여 개인정보등을 탈취한 사건...
[세상논란거리/사회] - 北해킹조직 '라자루스' 법원 해킹 확인‥개인정보 줄줄이 탈취
이에 법원은 경찰로부터 자료를 받아 피해자들을 특정.... 피해자들에게 해킹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안내문을 보낸다고 합니다.
문자나 이메일등으로 관련 안내를 받으면... 즉각 사용중인 모든 사이트와.. 개인정보를 사용해서 인증하는 곳... 은행 계좌등에 대해 비밀번호와 인증시스템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인증기를 추가하길 바랍니다..
위의 보도내용에는 없는데... 혹여나 해킹되었다고 통보하는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면서... 어떤 링크까지 보내어 확인하라는 식으로 문자.. 이메일등이 온다면.. 그건 또다른 범죄행위인 피싱메일.. 피싱문자이니 주의를 바랍니다.
혹은 어떤 변호사나 변호사 단체등에서 관련 소송에 참여하라는 식으로 문자나 이메일이 온다면 그것도 주의바랍니다. 피싱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 유출 피해자라는 통보가 온다면... 법원을 상대로 소송을 생각하지 않겠나 예상하는데... 이때 몇몇 변호사들이 나서서 단체소송한답시고 피해자들을 끌어모아 소송한다고 돈을 받아내는 행위를 하는거 아닌지 우려가 되네요.. 관련해서 법원에 문의를 하여 보상책이 있는지를 묻는게 낫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혹여나 법원에 귀책사유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북한 조직의 해킹이라 이게 천재지변처럼 어쩔 수 없는 피해라고 해서 보상을 받아내는게 어려울 수도 있지 않겠나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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